곤충도감

곤충도감 - 놀라운 상상력을 키워 주는 공상 과학 ㅣ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 17
야나기다 리카오 지음, 고경옥 옮김, 마루야마 무네토시 감수 / 글송이 / 2024년 10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곤충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집에서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등 애벌레부터 키우고 성충까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너무 징그럽던 애벌레도 어느새 정이 들어 성충이 된 벌레들에게 젤리를 챙겨주고 보살피게 되네요.

아마 저랑 같은 분들 많이 계실거예요 ㅎㅎ

아이들이 곤충도감을 통해 놀라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주제들이 가득한 책을 소개합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곤충을 보고 상상력을 통한 놀라운 질문이 많아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관심사 이다보니 더 질문이 많은 것 같아요.

요즘 우리아이의 최대 관심사가 바로 곤충의 이야기랍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잠자리, 벌, 나비, 개미 등등 주변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곤충이 많이 보이다보니 곤충도감을 항상 가지고 다니며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생물 종의 개체수를 보면 곤충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요.

현재 지구에서 가장 번성한 생물이 곤충이라고 해요.

곤충의 수명은 짧으면 하루, 길면 몇 년으로 생물중에서도 짧은 수명길이를 가지고 있어요.

장수애벌레도 암컷 수컷에 따라 다르지만 성충이 되고 3개월을 못가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짧은 주기의 특징은 세대교체가 자주 이루어져 진화의 기회가 많다는걸 보여줍니다.

그래서 지구에서 가장 번생한 생물이 압도적으로 곤충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곤충이 인간만큼 커진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엉뚱한 상상이지만 곤충의 세계를 과학적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가상의 곤충세계를 함께 그려보며 이책을 읽어보기를 추천드려요.

우리 주변에 사는 놀라운 곤충들과 의외로 우리 주변에 많은 곤충,

소름 끼치게 놀라운 곤충, 주변에서 보기 드문 놀라운 곤충 등 4개의 주제로 곤충들에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어요.

자동차도 거뜬히 잡아당기는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숲의 천하장사라고 불리는 장수풍뎅이예요.

장수풍뎅이는 자신의 체중보다 20배나 무거운 물체를 잡아당길 수 있어요.

장수풍뎅이는 집에서 사육했을때 항상 밤에만 활동하더라구요.

잠잘때 뽀시락 뽀시락 시끄러웠답니다.

한여름에 도시의 나무숲 사이를 지나갔을때 우렁찬 매미들의 소리를 들어보신적 있을거예요.

오래돈 나무들이라 크기도 커서 그런지 매미들이 정말 많았나봐요.

귀가 아플정도로 울어대는데 깜짝 놀랐답니다.

참매미와 유지매미의 울음소리는 70-80데시벨이고 곰매미의 울음소리는 80-90 데시벨이라고 해요.

80데시벨은 창을 열어둔 지하철 안에서의 소음이고 90데시벨은 사람이 고함지르는 소리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시끄러운지 이해가 되네요.

요즘 파란 가을하늘에 자주 보이는 잠자리에게도 비밀이 있다는데...

잠자리의 몸의 구조를 자세하게 그림으로 설명해 주니 정확한 곤충의 정보를 배울 수 있어요.

요즘 숲체험을 하며 자연관찰을 통해 곤충들을 배우는데

놀라운 상상력을 키워주는 공상과한 곤충도감 덕분에 곤충에 관한 호기심을 충분히 일으켜 주는 책이라 너무 좋네요.

상상력을 통해 사람만큼 커진 가상의 곤충의 능력을 소개하며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송이 곤충도감이예요.

과학사전과 과학백과로 활용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생각지도 못한 곤충에 대한 호기심으로 정보를 전달해줘서 아이들이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읽어 집중해서 보는 모습이예요.

곤충들에 관한 생태를 과학적으로 소개하며 재미있는 주제로 다가가니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알면 알수록 놀라운 곤충들의 세계를 호기심 가득한 곤충도감로 함께 읽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