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연 - 플라톤의 대화편 마리 교양 3
플라톤 지음, 오유석 옮김 / 마리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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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향연
☘️지은이 : 플라톤
☘️펴낸곳 : 마리북스

✏️
#채손독 의 #필사적으로 를 통하여 접하게 된
국립아테네대학교 철학박사 오유석교수의
고대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플라톤의 대화편의 변론, 파이돈, 향연 중
세번째로 필사하게 된 [향연]

✏️
아가톤이 기원전 416년 레나이아 제전의 비극 경연에서 우승했는데,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이틀간 축하연이 벌어진다.

[향연]은 아가톤의 축하연 둘째 날에 참석한 소크라테스와 일행이 에로스를 찬미하는 연설을 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
에로스가 가장 오래된 신이라는 데 동의는 하지만,
등장인물들이 제각각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정의하고, 관점도 다 다르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읽다 보니 사랑에 대해 여러 시각을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특히 소크라테스가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사람을 성장시키는 힘으로 본 점이 인상 깊었다.

✏️
대화체라 어렵지 않게 읽히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부분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 읽고 나니 사랑이 단순한 감정 이상의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고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 주는 책이었다.

📚
아름답고 올바르게 행해지면 아름다운 것이 되고,
올바르지 않게 행해지면 추한 것이 된다는 말입니다.
사랑함과 에로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랑이 아름답게 찬양받아야 마땅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를 아름답게 사랑하도록 추동하는 에로스만이 아름답고 찬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42~43p)

📚
사랑은 좋은 것을 영원히 소유하는 욕망이라고요.(115p)

📚
만약 가치 있는 삶이 어딘가에 존재한다면 이런 삶이야말로 사람이 살 만합니다. 아름다움 자체를 관조하면서 사는 것 말입니다.(127p)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하여
#마리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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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돈 - 플라톤의 대화편 마리 교양 2
플라톤 지음, 오유석 옮김 / 마리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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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파이돈
☘️지은이 : 플라톤
☘️펴낸곳 : 마리북스

✏️
국립아테네대학교 철학박사 오유석교수의
고대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을
#채손독 의 #필사적으로 를 통하여 접하게 되었다.

플라톤의 대화편의 변론, 파이돈, 향연 중
두번째로 필사하게 된 [파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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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돈]은
'국가의 신을 믿지 않고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라는 죄명으로 유죄 선고를 받은 소크라테스가 사형당하기 직전에 동료들과 나눈 대화를 담고 있다.

파이돈은 에케크라테스에게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언행과 이를 지켜보던 동료들의 심경을 상세히 묘사해준다.

✏️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죽음에 분개하지 않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올바르게 지혜를 사랑해온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해왔으며, 올바르게 노력했는지, 그래서 뭔가를 이루었는지는 저세상에 가봐야 분명히 알게 될 것이므로."

✏️
[파이돈]에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영혼이 육체가 죽은 후에도 살아남는가?'에 대한 주제로 영혼의 불멸과 사후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소크라테스는 영혼이 육체와 분리되어도 계속 존재하며,
영혼이야말로 참된 진리를 탐구할 수 있는 도구라고 주장한다.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단순한 끝이 아니라 ,
영혼이 참된 지혜와 진리에 다가가는 과정으로 여기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죽음, 영혼 등 굉장히 철학적인 내용이라 필사를 하면서도 여러번 읽었다.

[파이돈]은 죽음을 무겁게 다루기보다 죽음 이후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삶의 깊은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게 해준다.

소크라테스의 태도는
우리가 죽음을 피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영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

📚
정화되지 않은 자가 정화된 것에 도달하는 일은 결코 없을 테니까요.(36p)

📚
일자무식인 자들은 뭔가를 논쟁할 때 논의되는 내용이 실제로 어떠한지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 자신이 내세우는 바가 곁에 있는 이들에게 사실처럼 보이도록 애씁니다. 제가 이들과 다른 점은 곁에 있는 이들에게 제 말이 진실인 듯 보이도록 애쓰지 않는다는 겁니다.(102p)

📚
영혼이 불사한다면 우리가 삶이라고 부르는 시간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모든 시간을 위해서라도 영혼을 돌보아야 합니다.(148p)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하여
#마리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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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 - 플라톤의 대화편 마리 교양 1
플라톤 지음, 오유석 옮김 / 마리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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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테네대학교 철학박사 오유석교수의
고대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을
#채손독 의 #필사적으로 를 통하여 접하게 되었다.

플라톤의 대화편의 변론, 파이돈, 향연 중
첫번째로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을 필사를 시작하였다.

#소크라테스의변론
국가의 신을 모독하고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혐의로 고발당한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그를 기소한 자들의 웅변을 꾸짖고 자신에게 적용된 고소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사람들에게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 어떻게 악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를 반문한다.
그는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고유한 소명이라 강조하고,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다.

#크리톤
결국 재판을 받고 감옥에서 사형집행을 기다릴 무렵
친구 크리톤은 소크라테스를 설득해서 탈옥시키려고
아침 일찍 소크라테스의 침상 앞에 앉는다.
친구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는 법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탈옥을 거부한다.

✏️
두 작품 모두 소크라테스가 죽음이나 고난 앞에서도 자신의 철학적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크라테스의 변론과 크리톤을 통해 느낀 것은,
'진리와 정의에 대한 신념'과 '사회적 책임의 무게'이다.
소크라테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굳게 지키고
동시에 사회질서와 법을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진정한 지혜와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가 개인적 신념과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고민할 때,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은 올바른 방향을 알려줄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
'언변에 능한 사람'이라는 말이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면 저는 결코 언변에 능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고발인들이 '언변에 능한 사람'을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저는 제 자신이 연설가임을 인정하겠습니다. 물론 고발인들은 그런 뜻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요.(19~20p)

📚
내가 이 사람보다는 지혜롭구나. 아마도 우리 중 누구도 아름답고 훌륭한 것을 알지 못하는 것 같아. 그런데 이 사람은 알지 못하면서도 자신이 뭔가 안다고 생각하는 반면, 나는 실제로 알지 못하면서 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 비록 작은 차이이지만 나는 적어도 이 점에서 저 사람보다 더 지혜로운 듯하다. 알지 못하는 바를 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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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훌륭하고 쉬운 길은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는 대신 스스로 가장 좋은 사람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91p)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하여
#마리북스 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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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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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햄릿일까 돈키호테일까 - 투르게네프가 고찰한 불멸의 두 사람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지음, 임경민 옮김 / 지식여행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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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나는 햄릿일까 돈키호테일까
🌱지은이 :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펴낸곳 : 도서출판 지식여행

#나는햄릿일까돈키호테일까
#이반세르게예비치투르게네프

✏️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러시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투르게네프가 고찰한 불멸의 두 사람
햄릿 vs 돈키호테
마침 얼마전 완독한 <햄릿>과 <돈키호테>
이 두 캐릭터를 비교하는 내용이라 더욱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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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관련도 없어 보이는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둘다 1605년에 츨간되었고,
동시대의 두 시인이 정확히 같은 날인 1616년 4월 23일 세상을 떴다.

✏️
햄릿은 회의론자이지만, 항상 그 자신에 관해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이며, 반면
무언가 조화롭지 못하고 우스꽝스러운 인물인 돈키호테

햄릿은 돈키호테처럼 그런 조잡한 실수를 저지를리 없고, 결코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성스러운 전투에 나설 리가 없다.

돈키호테는 자기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일일이 따져보고 판단할 수 없으며, 그런 세부적인 일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도 않는다.

✏️
이 책에서 투르게네프는,
햄릿과 돈키호테는 비극적이거나 실패하는 인물이 아닌 삶의 다양한 면을 지닌 복합적인 존재라는 것과
이 두 인물을 통해 인간이 다앙한 감정과 성격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존재라는 것을 알려준다.

✏️
햄릿을 우유부단하다하고
돈키호테를 망상에 빠진 자라 비웃던 나를
투르게네프가 꾸짖은 듯하다.

두 인물의 성격을 세밀하게 분석해놓으니
햄릿과 돈키호테라는 인물이 더 가깝게 느껴지고 인물의 행동이 이해가 되었다.

<햄릿>과 <돈키호테>를 제대로 다시 읽어 봐야겠다.

📚
모든 사람은 의식적이든 아니든 일정한 원칙, 특정한 이상에 따라 살고 있다. 한마디로 사람들은 스스로 진실이라 여기는, 아름답다고 여기는, 혹은 선하다고 여기는 것 등등을 기준으로 해서 살고 있다.(37p)

📚
우리는 돈키호테를 비웃는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과연 우리 가운데 그 누가 언제나 어느 상황에서든 놋쇠 세숫대야와 마법의 황금 투구를 구분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겠는가?(49p)

📚
햄릿과 돈키호테의 광기에는 심오한 지혜가 담겨 있다.(85p)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하여
#도서출판지식여행 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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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 - 수천만 명의 삶을 바꾼 제임스 앨런의 인생 조언 세상의 모든 지혜 1
제임스 앨런 지음, 지선 편저 / 이너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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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
☘️지은이 : 제임스 앨런
☘️펴낸곳 : 이너북

✏️
인생철학자이자 자기계발서의 시초로 불리며,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얼 나이팅게일 등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 제임스 앨런

✏️
"인생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에도 '원인과 결과의 법칙'이 잠재되어 있다."(26p)

나의 현재 인생은 내가 걸어온 과거의 결과라고 끊임없이 강조한다.

따라서 나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성격은 사고와 행동의 결합에 의한 조화이며, 이는 의지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들 때문에 무기력해질 때가 많은데,
이 책에서 자꾸 뼈때리는 말을 한다.
생각을 바꾸라고.
생각이 현실을 만드는 것이라고.

제임스 앨런은 간결하고 명확한 문체로, 인간의 마음이 삶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을 강조한다.

✏️
책을 읽는 내내 "내 삶은 어떤 생각들이 주로 지배하는가?"라는 질문을 여러번 하게 되었다.
많은 부분에서 내가 가졌던 부정적인 생각들이 실제로 나의 행동을 제한하고,
그 생각들이 나도 모르게 나의 현실을 형성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깨닫게 되었다.

✏️
제임스 앨런의 글은 짧지만, 깊이 있는 철학을 담고 있다. 자기계발을 넘어선 철학적 사유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성서 다음으로 많이 읽히고
아마존에서 여전히 베스트셀러로 분야에서 1위를 하고,
56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지난 50년 동안 전 세계에서 약1억 5천만 부 넘게 팔린 책이라는데
읽어봐야되지 않을까.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진정 원한다면...

📚
모든 언어와 말은 사람의 입을 통해 나오는 순간부터 반응을 일으키고, 행동은 효과를 불러온다. 반응과 효과는 말과 행동 자체와 완벽하게 일치되어 있다. 이는 마치 원인과 결과도 완벽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8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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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은 좋은 결과를 만들고 나쁜 생각은 나쁜 결과를 만든다.(114p)

📚
자연의 모든 법칙은, 우리의 인생에도 영향을 준다.
씨앗을 뿌리는 작업은 우리 인생에서도 이루어진다.
우리의 생각과 말, 행동이 우리가 뿌리는 씨앗이다. 그 씨앗은 그것과 똑같은 결과인 수확물로 되돌아온다.(137p)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이너북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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