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 - 플라톤의 대화편 마리 교양 1
플라톤 지음, 오유석 옮김 / 마리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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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테네대학교 철학박사 오유석교수의
고대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을
#채손독 의 #필사적으로 를 통하여 접하게 되었다.

플라톤의 대화편의 변론, 파이돈, 향연 중
첫번째로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을 필사를 시작하였다.

#소크라테스의변론
국가의 신을 모독하고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혐의로 고발당한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그를 기소한 자들의 웅변을 꾸짖고 자신에게 적용된 고소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사람들에게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 어떻게 악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를 반문한다.
그는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고유한 소명이라 강조하고,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다.

#크리톤
결국 재판을 받고 감옥에서 사형집행을 기다릴 무렵
친구 크리톤은 소크라테스를 설득해서 탈옥시키려고
아침 일찍 소크라테스의 침상 앞에 앉는다.
친구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는 법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탈옥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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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 모두 소크라테스가 죽음이나 고난 앞에서도 자신의 철학적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크라테스의 변론과 크리톤을 통해 느낀 것은,
'진리와 정의에 대한 신념'과 '사회적 책임의 무게'이다.
소크라테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굳게 지키고
동시에 사회질서와 법을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진정한 지혜와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가 개인적 신념과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고민할 때,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은 올바른 방향을 알려줄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
'언변에 능한 사람'이라는 말이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면 저는 결코 언변에 능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고발인들이 '언변에 능한 사람'을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저는 제 자신이 연설가임을 인정하겠습니다. 물론 고발인들은 그런 뜻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요.(19~20p)

📚
내가 이 사람보다는 지혜롭구나. 아마도 우리 중 누구도 아름답고 훌륭한 것을 알지 못하는 것 같아. 그런데 이 사람은 알지 못하면서도 자신이 뭔가 안다고 생각하는 반면, 나는 실제로 알지 못하면서 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 비록 작은 차이이지만 나는 적어도 이 점에서 저 사람보다 더 지혜로운 듯하다. 알지 못하는 바를 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34p)

📚
가장 훌륭하고 쉬운 길은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는 대신 스스로 가장 좋은 사람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91p)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하여
#마리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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