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책방중에 한곳 언니가..굉장한 만화광이다. 그냥 책방을 운영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자기가 좋아서 미쳐서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골라준거는 대부분 잘 들어 맞는다. 특히나 내 취향을 알아서 잘 꼽아주기 때문에 그 언니가 추천한거라면 꼭 본다. 그중 하나가 키시즈였다. 솔직히 요즘에는..(난 요즘 너무나도 순정이 땡긴다. 가끔씩 그럴때가 잇다. 어떤때는 스포츠가..어떤때는 좀 야한게..)하여간 요즘 너무나 순정이 땡기는 반면에..책방가면 순정칸에서 한참을 서성거린다. 볼게 없다. 뻥안치고 정말로 볼게없다. 그래서 그 언니가 요즘 나만보면 땀을 빼곤 한다. 골라주기 힘들다고..그런데 키시즈를 추천하길래 봤는데..16권이 완결이길래 우선 10권 만 가져왔는데..괜히 가져왔다는 생각이든다. 이거 보면서 가장 많이 생각났던것은 꽃보다 남자였다. 두 만화책이 닮아서가 아니라..뭐랄까..분위기..남자주인공이나 여자주인공의 성격같은거나..보는 사람까지 민망하게..얼굴 쪽팔리게 만드는 점이 둘이 똑같다. 한마디로 정말 별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