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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 11
홋타 유미 글, 오바타 타케시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고스트 바둑왕...바둑에 대해서 몰라도 전혀 상관없는...무쟈게 재밌는 만화..*^^* 뭐..바둑보다는 역시나...자기성장스토리라고 생각한다. 히카루의 쑥쑥 커가는 모습이랄까나..요즘은 사이의 심정이 이해가 될 것 같기도 하다. 커가는 아이를 보는..점점 떠나가는 모습이랄까나...이제는 히카루의 뒷모습을 보는 일이 많아 질 것 같은 우리의 사이..ㅜㅜ
드디어 히카루도 프로세계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는데....도우야 아키라와의 만남은 언제가 될런지..히카루는 바둑의 '바'자도 모르던 평범한 학생..어느날 팔아치우려던 오래된 바둑판에서 나온 귀신에 씌이게 되는데...그는 과거 억울한 누명으로 죽었던 최고의 바둑선생..사이!!! 처음에는 사이대신에 두기만 하던 히카루도 점점 바둑을 두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고...본격적으로 기원에도 들어가 바둑을 배우기 시작하는데...바둑을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아..프로시험에까지 합격하게 된 히카루..
사이는 말한다. 도우야 아키라라는 존재까지도 결국은 히카루를 키우기 위한 신의 뜻으로 생각될 정도라고...음...과연 무서울 정도로 성장하는 그를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선택받은 자를 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즘들어 사이는 자꾸...커가는 히카루를 보며..자신의 잊혀지는 존재에 대해 문득..섬뜩함을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예전의 아키라나 그밖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도전을 하는것이었지만..이제는 히카루의 능력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데체 그는 어디까지 클 것인가...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11권 표지..히카루도 아키라도..그리고 사이랑 와야까지..모두모두 맘에 드는 캐릭터들이다..근데-_-;; 원래 작가가 오래 연재할수록 그림체가 안정되 가는건 이미 아는 사실이긴 하지만..히카루의 얼굴은 자꾸만 모든게 똥그래져 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