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크레이지 파라다이스 17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친구의 권유로 학교에서 1권을 보고선 학교서 돌아오자 마자 바로 전권을 빌려 새벽까지 읽었던 만화..도쿄 크레이지 파라다이스..

빠른 전개, 순정의 모토인 남녀간의 사랑과 소년지 못지 않은 격투신, 성녀의 전설과 미래의 도쿄라는 새로운 설정, 또 사이사이의 코믹한 주인공들의 개그와 카모아저씨의 번외편이 돋보였던...재미있었던 이유를 들자면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너무 많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붙잡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혼자 논스톱으로 밤을 샌다는것.(물론 나같이 늦게 읽는 경우겠지만 말이다.-_-::)

하지만 무엇보다도 맘에 들었던것은 주인공들 하나하나의 개성이었다. 주연만이 아니라 조연들까지도 톡톡 튀는 개성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심어준 것이 인상이었다. 주인공 뿐이 아니라 모든 인물이 빠릿빠릿하게 기억이 나는게 특징인 것 같다. 특히 내가 좋았던 인물은 주연보다도 아름다운 조연..카모 아저씨!!!*^^*

야쿠자 같지 않은 야쿠자, 심지 곧은 류지와 도데체 장래희망이 경찰은 맞는지.....혹시 야쿠자는 아닌지 의심이 가는 주인공 츠카사양. 어릴 때부터 항상 류지를 돌봐주던... 겉은 웃지만 속은 전혀 반대의*^^*...남모를 음모를 꾸미는 카모 아저씨.. 그리고 생활을 연명하기 위해 호스트를 하는 그녀의 가족들...

류지와 츠카사를 보면 도데체 사랑을 하는건지 싸움을 거는건지... 사랑하는 법이 서투른 둘을 지켜보다 보면 카모 아저씨의 맘이 이해가 간달까? 그 둘이 이어지는 데만도 장장 몇권의 책이 소모됬는지 말도 못한다-_-::그러나 잊지 않고 나머지 사람(?)들을 꼭꼭 행복하게 커플로 이어주는 모두모두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작가가 넘 좋다. 모두모두 해피하게!

또 한가지 보통 순정에 나오는 여주인공들 처럼 남자에게 의지하고 흐지부지 끌려가며 사랑만 받을 줄 아는게 아니라 자기의 길을 자기가 헤쳐나가고 자신이 보호받기 보다는 지켜주고 싶어하고 둘이서 대등하게 같이 걸어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면....여자인 내가 봐도 반할 정도다. 남자주인공 못지않게 맘에 드는 여자 주인공이 있다는게 이만화의 키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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