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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10분 학교 - 학교 가기 싫은 친구 모여라!
김리하 지음, 주쓰 그림 / 노는날 / 2026년 4월
평점 :
여기는 10분 학교
학교 가기 싫는 친구 모여라!
김리하 글 주쓰 그림 @oojuiceoo
노는날 @nonunnal
미리와 상윤이가 여기는 10분 학교를 소개할게요. 학교 가기 싫은 친구들 여기 모여 보세요.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 주는 김리하 작가님의 신작이에요. 주쓰작가님의 그림도 아름다워요
학교를 지우개로 싹싹 지우고 싶은 날, 학교 가기 싫은 친구들에게만 보이는 10분 학교가 나타나요. 딱 10분만 있다가 가면 어떨까요?
밴드를 차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애착인형이 학교가 돼요. 10분 학교에서는 소꿉놀이도 하고, 트램펄린도 타고, 무지개 솜사탕을 타고 하늘 위로 올라가 풍경도 구경해요. 상윤이는 소꿉놀이 얼마나 재미있는 건데! 나 좋아하는 거야!하며 어린이날 선물로 소꿉놀이 장난감을 사 달라고 했어요.
10분 학교에 들어가려면 퀴즈를 맞혀야 해요.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은?” 10, 9, 8, 7… 상윤이는 바로 이시원! 이강희! 하고 대답했어요.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상윤이의 대답은 치킨!
그렇게 상윤이는 10분 학교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곳에서는 모수주, 강도루, 전시로 같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 퀴즈를 풀고, 놀고, 이야기하며 금세 친해져요. 곰인형 친구들도 10분 학교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솜사탕을 타고 하늘 위로 올라가는 부분이었어요. 상윤이는 그림을 보면서 우리 학교 옆에는 이런 게 있어! 하며 실제 학교 근처 풍경을 하나하나 이야기해 주었어요. 커다랗고 무섭게 느껴졌던 학교가 멀리서 보면 작은 솜사탕처럼 보이고, 마음속 걱정도 조금은 작아지는 것 같았어요.
아들에게 질문
“상윤이는 10분 학교 다닐 거야?”
상윤 : “나는 안 갈래. 왜냐하면 지능이 떨어져 10분 학교 친구들은 계속 놀기만 하잖아요.”
사실 상윤이는 월요일만 되면 학교 가기 싫다고 했어요. 방학 동안 늦게 자던 습관도 있었고, 새 학기에는 게임하느라 늦게 자서 학교 보내느라 몇 달 동안 씨름했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일찍 자려고 노력하고, 아침밥도 일찍 챙겨 먹고, 규칙도 조금씩 생기고 있어요. 게임은 줄이고 책을 더 읽게 되었고, 학교생활도 점점 잘하고 있어요.
요즘 상윤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생존수영이에요. 학교에서 생존수영을 다녀온 뒤로 수영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해요. 학교가 싫기만 한 곳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도 있고, 친구도 있고, 조금씩 자라는 곳이라는 걸 알아 가는 중인 것 같아요.
10분 학교 책을 통해서 주인공들도 응원하고, 상윤이의 학교생활도 응원하게 되었어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게 해 주고 학교 가기 싫은 마음도 솜사탕처럼 녹아 버리는 따뜻한 동화책 추천할게요.
본 도서는 서평단 도서로 노는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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