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가 되는법 | 김지영 글 김보라 그림 | 한빛에듀 @hanbit_edu 복덩이가 되는 법은 우리 가족의 시간이 떠올랐다. 미리와 상윤이는 전주에서 열리는 행사에 나가면 늘 이벤트를 만나고, 생각지 못한 경품에 당첨되곤 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지난 9년 동안 크고 작은 경품운이 이어졌기에, 이 책의 복덩이 이야기는 더 사랑스럽게 다가왔다. 운이 없다고 느끼는 홍구와 늘 행운이 따르는 유준이의 대비는 아이들이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 준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하고 싶은 것은 행운 그 자체가 아니다. 함께 있으면 즐겁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곁에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복이라는 것. 상윤이는 엄마, 친구가 있으면 복덩이야라고 말했다. 아이의 이 한마디가 이 책의 메시지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것 같았다. 따뜻하고 귀여운 동화책이었다.읽기친구 꼬북 서평단 활동, 한빛에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