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야 나오너라 - 우리 둘레에 꼭꼭 숨은 수수께끼 200가지 개똥이네 책방 17
편해문 지음, 홍수진 그림 / 보리 / 201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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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아이들사이에 유행인 책이 있을때가 있더라구요.
그 책 중 하나가 수수께끼책이예요.
아이들끼리 서로 문제를 내고 맞추기도 하고..정말 알찬 시간을 보낼수 있죠.^^
수수께끼를 통해서 우리 나라의 역사와 문화 풍자와 해학도 알 수 있다니 저도 더욱 관심이 가고

아이와 차량 이동중에 읽어도 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상상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보리의 수수께끼야 나오너라를 읽어 보았어요.

표지부터 딱~~아이들의 관심을 끌게 재미있게 디자인 되었죵.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수수께끼 풀기 놀이~~한번쯤 추억으로 기억되는 것들이 있으실꺼예요.
저 또한 수수께끼를 참 좋아했었어요..

그래서 이 책을 보자마자 딱~~저도 마구마구 풀어보고 싶은 충동이~~생겼답니다.

동물. 식물. 몸/옷/집, 놀이/자연에 관한 다양한 수수께끼가 무려 200개!!!!
저는 차안에 두고 이동할때 아이들과 놀이할 계획이예요.^^
밑에 사진처럼 수수께끼 카드가 들어있어서 아이들에게 깨알같은 재미를 주네요.

 

 

이 책의 시작은 수수랑 조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수수께끼 여행으로 시작됩니다.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수수와 수수께끼에 자신이 없는 조는 어느 날 아침, 교실에서 수수께끼 지도를 발견하고 우연히 수수께끼 나라를 여행하게 돼요.
‘동물 나라’, ‘식물 나라’, ‘몸, 옷, 집 나라’, ‘놀이, 자연 나라’를 차례로 여행하면서 우리 둘레에 꼭꼭 숨어 있는 수수께끼 200가지를 만납니다. 수수께끼 나라 여행을 마친 수수와 조는 다시 교실로 돌아와요.
수수께끼에 자신이 없었던 조는 수수께끼 여행을 하면서 수수께끼를 푸는 데 자신감을 가지게 돼죠.

그냥 문답식으로 수수께끼문제를 내어놓은게 아니라 요즘 대세인 스토리텔링식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놓아서

더욱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것 같아요.

 

 

 

 

답이 맨뒤에 있으면 뒤적뒤적 찾기도 힘들텐데..

바로 옆페이지에 거꾸로 적혀있답니다.ㅋㅋ

요것 또한 너무 마음에 들어요.

더군다나 이 책에 실린 수수께끼는 ‘놀이 연구가’로 알려진 편해문 선생님이 옛날 아이들 노래와 놀이, 옛이야기 들을 찾아서 온 나라 방방곡곡을 누빌 때 함께 찾아낸 것이라고 하네요.수수께끼도 ‘말놀이’의 하나이기 때문에 놀이와 노래를 찾다 보니 함께 찾아내게 된 것이래요.그래서 더욱 믿음을 가지고 읽을 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 무조건 새거를 좋아하고 부족한 것 없이 크는데..

수수께끼와 관련된 이야기를 읽고 풀면서 오래돼서 낡고 가치 없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도 재미난 놀이가 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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