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수 박사 달찬이 - 우리 가족의 촌수와 호칭을 알아볼까? 지식 다다익선 51
유타루 글, 송효정 그림 / 비룡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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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핵가족화가 되어서 많은 아이들이 촌수와 호칭에 대해서 어려워하더라구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사촌이외의 촌수는 햇갈리는게 사실이네요.

올해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바,즐,생이 통합교과로 바뀌었어요.

매달 주제를 달리해서 교과서가 바뀌는데요.1학기의 5월 주제가 바로 가족이랍니다.

우리 가족이 확장 된 우리 친척들의 촌수와 호칭을 알아볼 수 있는 책 촌수박사 달찬이나 나와서 얼마나 기쁘던지요.

통합교과책과 연계해서 읽어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이 책은 주인공 달찬이가 삼촌의 결혼식에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달찬이는 자기보다 두 살 어린 순덕이 이모를 이모라고 부르는것이 불만이죠.그래서 결혼식 내내 순덕이 이모를 요리조리 피해

다니느라 바빠요.순덕이는 반드시 달찬이에게 이모 대접을 받고 싶어 하고 달찬이는 그런 순덕이 이모가 너무 얄미울 뿐이죠.

나이 어린 이모를 둔 덕분에 달찬이는 촌수와 호칭에 대해서 박사가 되었어요.

결혼식장에서 만나는 친척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가까운 친척에서 먼 친척까지 가족 관계를 점점 확대해 나가면서 달찬이와

촌수를 계산해보고 호칭을 알게 해주니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달찬이보다 나이 어린 이모에 대해서 아이들이 너무 궁금해 하면서 호칭에 대한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우리가 알고 있는 큰아빠,고모,이모,외삼촌 가족의 호칭을 넘어 당숙이나 그 넘어의 호칭과 촌수를 계산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아이를 한두명 낳고 점점 햇가족화 되는 현재에 가족관계의 촌수와 호칭을 알아보면서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도 깨닫고

우리가족의 친척들에 대해서 아이들과 함께 알아보고 알려주는 정말 좋은 시간이 된 거 같아요.

부록에서는 결혼과 출산,입양 등 가족이 만들어지는 여러 과정을 담고 있고 나를 중심으로 가족과 친척의 촌수와 호칭을

알려주는 가계도 그리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 가족 가계도 그리기 페이지에 직접 우리의 가족관계를 그려보면 더 확실히 우리 가족의 촌수와 누가 누군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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