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천재 허버트 상상여행 친친그림책 1
로렌 차일드 지음, 김희정 옮김 / 상상여행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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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책의 크기에 놀란 <꼬마 천재 허버트>를 만나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허버트의 천재성에 깜짝 놀랐답니다.

한살 난 허버트가 "더 이상 저를 허비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그 이름은 갓난아이에게나

어울리니까요."라고 말했을때는 정말 깜짝 놀랐죠.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라는 생각도 들고..

책 표지의 설명에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발랄한 상상으로 엮어 내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의 저자 로렌 차일드!!맞는 것 같아요.

그 이후에도 허버트의 천재성은 여러가지에서 발견되지요.

두살때 잡지를 읽는다거나 세살때 혼자서 수영선수만큼 헤엄을 잘 치고..거의 모든일에 천재의 재능을 나타내요.

이런 아이가 내 아이라면 정말 뿌듯할꺼 같아요.^^

허버트는 부모님방에 가려고 코코아를 타서 가면 식을정도로 아주 넓은 저택에 살았어요.

허버트의 부모인 밥톤 트렌트 부부는 런던,뉴욕,로마에 저택을 가지고 있었고

세상에서 여행할 수 있는 곳은 모두 다 가보고 살수 잇는 물건은 다 사본 완전 어마어마한 부자지요.

평번하게 사는 저같은 사람한테는 너무나 부러운 사람들이네요..

이 부부는 거의 매일 손님을 초대해서 파티를 열었어요.

하지만 점점 허버트의 집에는 떨어져가는 물건도 많았고 일하는 사람들도 월급을 못 받아 떠나지요.

이 난관을 허버트의 똑똑한 머리로 두차례나 이겨내지만 흥청망청 경제관념을 모르는 부모님덕에

돈은 바닥이 났지요.

결국 대저택을 팔고 다닥다닥 붙은 일반 아파트로 이사를 온 허버트네 가족...

보통 이런 상태가 되면 너무나 불행할거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허버트부모님은 전망이 좋고

옆집과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함께 게임할 사람을 아파트안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서 기뻐하죠.

밥톤 트렌트 씨는 아파트 안내인으로 일하기 사작했고..이런 집을산 허버트에게 큰 칭찬을 하죠.

허버트는 어마어마한 부자로 사는게 부모님께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제는 부모님 방에 게임을 하러 갈때 단 몇걸음에 갈 수 있어서 코코아가 식지 않아 더 행복한

아이 허버트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겠죠.?

이 책은 물질적 풍요와는 상관없이 우리 주변에 있는 소소한 것에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인거 같아요.오늘 하루도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고 잠 잘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식사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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