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모자 할아버지 노란돼지 창작동화
김재황 지음, 이욱재 그림 / 노란돼지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록 모자 할아버지]는 노란돼지 출판사에서 출간한 창작동화로서 환경과 역사에 대한 내용을 골고루 담고 있는 책입니다. 

 

[민통선 기행기]는 중학교 2학년 1학기 교과서에 실리기도 한 작품으로 [초록 모자 할아버지]의 작가인 김재황 작가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차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낙성대공원과 안국사

초록모자 할아버지의 친구들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

자연의 친구

우리동네 경로잔치

짚 치마를 입은 나무들

 

인헌 초등학교 4학년 남자 아이인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로 낙성대와 안국사 근처에서 나무와 새들에 대해서 해설을 하시는 [초록 모자 할아버지]와 마주치는 일상에 대해서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낙성대가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던 날 강감찬 장군집 마당에 큰 별이 떨어졌다고 해서 강감찬 장군 생가를 주위로 낙성대라고 부르게 된 유래를 시작으로 나는 [초로모자 할아버지]가 낙성대와 안국사 주변을 돌아보시면서 나무도 돌보시고 새도 돌보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초록모자 할아버지의 친구들' 장에서는 곤줄박이, 직박구리, 박새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새들에 대해서 동물 도감처럼 새들의 형태와 울음소리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놓기도 했다. 그리고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 장에서는 우리가 달에 살고 있는 토끼와 함께 알고 있는 계수나무에 대해서도 식물도감처럼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아서 어른이 같이 보아도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

 







 

[초록 모자 할아버지]는 우리에게 낙성대 라는 역사적 설명과 함께 나무와 새 그리고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와 [초록 모자 할아버지]를 통해서 이야기 풀어나가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내용이라 엄마가 아이와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글밥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하루에 한 챕터씩만 일어나간다면 초등학교 저학년도 무리가 없을 듯한 분량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 4 : 직업체험 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 4
김난영 글, 작은나무 그림 / 아울북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도서관에서 마법 천자문을 빌려서 읽으며 한자를 조금씩 익혀가고 있는 중에 [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 4 직업체험]을 읽게 되었습니다. 만화책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어린이 직업교육 추천 도서로 선정을 한 것을 보면 내용은 이미 검증이 된것 같습니다.

 

 

[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 4 직업체험]은 만화형식을 빌려서 우리가 잘 접하지 못한 공정무역 전문가라는 직업을 필두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오공이 직업체험을 해 가면서 그 직업에 대한 설명을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보다 쉽게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하는지를 블랙재킷이라는 외과의사를 통해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삼장을 통해서 아이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웨딩플래너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는 옥동자가 프로게이머가 게임만 좋아한다고 해서 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직업임을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직업을 선택하고 그 일을 해 나가는 얼마나 어려움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직업이든 힘든 과정이 있음을 만화로서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직업 카드가 있는데 직업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간략하게 정리를 해 놓아서 아이들이 종종 직업에 대해서 궁금해 하면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은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보 (책 + 플래시 DVD 1장) 국시꼬랭이 동네 19
이춘희 글, 김동성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책보]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옛 자취와 정서를 잘 그려낸 작품인것 같아요.

줄거리도 할머니에 대한 추억과 친구와의 질투, 부러움, 다툼 그리고 화해까지 다양한 아이들의 감정을 잔잔하게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아서 초등학생이 읽기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옥이가 옆집 친구 다희의 책가방을 보고 부러워하다가 잠깐 만져본 걸 가지고 다희가 앙칼지게 가방을 뺏어버리고 집으로 오는길에 자신의 책보에 김칫국물이 배어 나와서 더러워지게 되고 그걸 가지고 다희가 놀리고 결국 둘은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까지 합니다. 옥이는 결국 할머니가 정성껏 조각보로 가지고 한땀 한땀 만들어 주신 자신의 책보에 연필로 박박 긁어대고 결국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책보를 다시 허리에 매고 집으로 돌아간게 된다. 그런데 개울가에서 물에 빠져서 치마가 젖어서 울고 있는 다희를 보고 자신의 책보로 치마를 만들어서 둘러주고 그런 옥이에게 다희는 자신의 책가방을 어깨에 매어주면서 둘은 환하게 웃는 것으로 화해를 하는 내용입니다.

 

 

 

 

책의 삽화가 거의 풍경화처럼 너무 이쁘고 잔잔한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삽화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딸은 초등학교 1학년인데 이야기가 재미있다며 특히 옥이와 다희가 마지막에 화해를 하는 장면에서도 참 잘되었다며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책의 첫 페이지에 있는 국시꼬랭이에 대해서도 읽어주면서 그림도 같이 보면서 저 자신조차도 알지 못했던 국시꼬랭이라는 경북지역 토박이말을 배우게 되었어요.

잔잔한 그림과 은은한 미소가 퍼지게 하는 [책보] 초등학생 정서에 참 좋은 책인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울트라 비밀 권법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40
박보미 글.그림 / 한솔수북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생을 둔 집에서는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잔소리꾼 엄마와 그 잔소리를 너무나 싫어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서 쓴 내용이라 읽으면서도 유쾌하고 재미있어요.

 

 

매주 수요일이면 TV에서 캡숑맨을 보는 훈이는 캡숑맨이 괴물을 물리치려는 순간 갑자기 엄마의 고함소리와 함께 텔레비젼이 퓽 꺼져버린다. 훈이는 우리집 잔소리꾼인 억지로괴물(엄마)를 물리치기 위해 권법을 익히고 드디어 썬파워 울트라 캡숑맨으로 변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보고 싶은 TV를 보려하고 공부는 안하고 씻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에 맞서는 엄마는 요술공주 핑키뽕으로 변신을 하여 썬파워 울트라 캡숑맨과 대결을 하게 된다. 도무지 승부가 나지 않아 엄마와 훈이는 평화협정을 맺게 되고 결국 포옹을 하면서 화해를 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훈이가 썬파워 울트라 캡숑맨으로 변신을 하고 엄마가 요술공주 핑키뽕으로 변신하는 부분은 엄마인 제가 봐도 재미있고 웃기더라구요. 우리 딸도 그 장면을 흉내내면서 자기도 변신을 한다고 난리더라구요. 그리고 엄마와 훈이의 평화협정은 정말 아이들과 엄마들이 집안에서 항상 다툼이 생기는 문제만을 잘 정리해서 협정을 맺은 부분이라 복사해서 냉장고에 붙여두면서 아이와 같이 지켜나가도 좋은 것 같아요.

 

 

 

엄마의 잔소리에 대응한 훈이가 우리 아이들의 대변인이 되어 아이들의 진정한 마음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서 얘기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1일만 따라하면 Phonics 세트 - 전2권
신수정 지음 / 디딤돌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어린이집에서 주 2회 영어 수업을 들었지만 초등학교 1학년인데도 파닉스가 거의 되지 않아서 1학기 동안 조금씩 나름 엄마표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21일만 따라하면 Phonics 된다] 시리즈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Phonics, Reading, Listening, Writing, Voca, 단어가 문장이 된다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조금 파닉스를 알고 있는 중이라 [21일만 따라하면 Phonics 된다]를 시작하였습니다.

 

[21일만 따라하면 Phonics된다] 책은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분량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하루에 2페이지 즉 1장을 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 잘 듣고 큰소리로 따라하기

B. 챈트를 잘 듣고 큰소리로 따라하기

C. 알파벳의 대문자와 소문자를 따라쓰기

D. 빈칸을 채워 단어를 완성한 후 큰소리로 읽기

E. 챈트를 잘 읽고 큰소리로 따라하기

 

 

구성을 보면 쓰기보다는 CD를 듣고 따라하는 부분이 많아서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줄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8일째가 되면 앞에 배웠던 알파벳들을 다시 한번 Review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13일째가 되면 거의 2주일 동안 공부한 습관이 있다고 느껴서인지 갑자기 분량이 3장 (6쪽으로) 늘어납니다.

여기서 분량이 너무 늘어나서 아이가 조금 힘들어 할때 저는 약간 분량을 줄여주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기존 1장(2쪽)과 1쪽 또는 2쪽을 더하는 것으로 해서 분량을 줄여주었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분량은 조절 하셔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Phonics책에는 부록으로 Mini book 책이 있는데 오려서 조그마한 영어 책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희딸은 기본책보다 그 조그마한 Phonics 미니북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뒷부분에 보면 그동안 배운 알파벳을 가지고 게임을 할 수 있는 Play Game 이 있어서 중간 중간에 아이가 잘 따라하는지를 Game을 같이 하면서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21일을 모두 체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매일 영어를 하고 있고 이렇게 하다보면 습관이 될것 같아서 저희 딸에게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