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배우다
전영애 지음, 황규백 그림 / 청림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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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배우다]책은 한국인 최초 괴테금메달 수상을 받은 서울대 전영애 교수님이 집필한 책으로  청림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이에요. 280 페이지가 넘는 두께감이 있는 책이에요.

 

저자는 한국과 독일을 오가면서 연구도 하고 강의도 하면서 정말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소소한 일상에서 사람의 온기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경험들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정말 인생이란 어떤것인가를 두 나라의 사람들의 모습에서 다양함을 찾아볼 수 있는 책이에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1. 인생을 배운 찰나의 순간들

 

2. 몹시도 귀한 것, 가장 귀한 것

 

3. 한 삶으로부터

 

4. 시를 굽는 사람들

 

5. 사랑이 우리를 살린다.









[회사원 같은 아이]를 읽으면서 저도 학부모이지만 이 시대의 아이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어요. 정말 회사원보다 아이들의 삶이 더 바쁜 것 같아요. 정규수업에 야간자습에 학원까지....정말 이 장을 읽으면서 내 아이의 현재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삽화가 너무 이뻐요. 한폭의 그림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어요.







[아들의 식당]을 읽으면서 전영애라는 분이 엄마로서 [인]을 실천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들이 무슨일을 놀라는 표정을 감추고 태연하게 아들의 움직임과 성장을 묵묵히 지켜보신 분이라는 것은 항상 아이의 행동에 [인]을 행하지 못하는 저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주신 부분이에요.





[은행잎 쿠키, 4대에 걸친 우정]은 참 마음이 따뜻해 지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아직도 그 아이가 만든 은행잎 쿠키를 방안에 고이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 놀라워어요. 인연을 참 소중하게 여기시는 분 같아요.






 

[인생을 배우다]책은 사람사이의 따뜻한 인정과 사람과의 인연에 대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에요. 읽으면서 "아~ 이럴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이에요. 우리가 접하는 소소한 일상에서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냥 꾸밈없이 느끼는 데로 시간 흘러가는 듯이 쓰고 있어서 편안하게 차 한잔 두고 한장 한장 넘기면서 읽기에는 더욱 좋은 것 같아요.

 

돈과 경쟁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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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지금의 고민이 널 성장시켜줄 거야 - 흔들리는 10대의 삶을 잡아주는 가치의 힘
김경민 지음 / 글담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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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지금의 고민이 널 성장시켜줄거야] 책은 글담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페이지 수는 26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두께감도 있고 글밥도 많은 편이에요. 물론 중고등학생들이 읽기에는 괜찮은 것 같아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1부 왜 책이어야 하는가

 

2부 가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








 

요즘에 공부에 성적에 경쟁에 찌들어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문구들이 많아요.

 

"내 뜻대로 일어지는 것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음에도 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서 무너지지 않는것, 그걸 위해 내안의 무게 중심을 튼튼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정말 좋은 말인것같아요. 요즘 아이들이 자기안의 무게 중심이 없는 것 같아요.














 

이 장을 읽으면서 정말 백설 공주의 계모는 한 나라의 왕비임에도 불구하고 거울을 매일 보면서 백설공주를 질투하면서 불행한 삶을 살았다는 사실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어요. 항상 불쌍한 백설공주만 생각했지 왕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저도 이 장을 읽으면서 정말 왕비가 거울만 없었으면 행복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백설공주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는게 참 흥미로웠어요.






 

이 책의 장점 중의 하나가 매 장이 끝날때마다 그 장에서 인용했던 문구나 내용이 들어있는 인용 도서 목록을 정리해 놓았다는 것이에요. 물론 저자가 필요한 내용을 발췌를 해 놓고는 있지만 그래도 관련 도서를 읽어보면 더 좋은 내용이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따로 한번 더 읽어보았으면 하는 인용도서들이 있더라구요.


 

 

상당한 분량의 책이고 글밥도 만만치는 않지만 [10대, 지금의 고민이 널 성장시켜 줄거야]를 읽으면서 '왜 내가 어렸을 적 25년 전에는 (제가 지금 40세 이에요) 나에게 이런 충고를 해 줄 수 있는 책들이 없었을까?' 아님 내가 그런 책을 읽을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10대때 이런 저런 방황(의식적인 방황)을 하지 않아서 저는 대학교때 참 힘들었거든요.

 

요즘 중고등 학생들은 제 때 보다 정말 공부할 분량도 많고 학원도 많이 다녀서 [사유]를 할 시간이 없겠지만 이런 좋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사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청소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성적, 경쟁, 외모, 돈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참 진솔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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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읽는 책벌레 영단어 Grade 2 : 초기 챕터북 단계 (본책 + 워크북 + MP3 CD) - 그림책에서 챕터북까지 리딩레벨 확 올려주는 Bookworm Vocabulary
e-Creative Contents, Michael A. Putlack 지음 / 로그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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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읽는 책벌레 영단어 Grade 2] 책은 로그인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초기 챕터북 단계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에요.

아래 그림에서 왼쪽이 책이고 오른쪽은 일반 줄무늬 노트에요. 아이들이 그냥 학교에서 사용하는 줄노트에요. 부록으로 왔어요.


그림책처럼 술술 읽기만 하며 어휘력이 쑥쑥 자란다는 문구처럼 정말 단어책 같지가 않게 그림이 많아서 아이들의 거부감이 좀 덜한 것 같아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총 4 chapter로 되어 있어요.





각 장마다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표로 만들어져 있어요.



그리고 각 장마다 어떤 영역에 대한 어휘인지를 한눈에 볼수 있어요.

1장은 비교급과 최상급

2장은 현재분사와 과거분사

3장은 습관을 나타내는 동사의 현재형과 빈도부사 등이에요.



1장 날씨에 관한 어휘들이에요.





그리고  check up 에는 형용사의 비교급과 최상급(각 장마다 다른 영역임) 에 대한 문법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Read the story를 통해서 간단하게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장도 공부해 볼 수 있어요.



마지막 장인 30장에 대한 내용이에요. (1장 ~ 30장까지 있어요)









 

아래 책은 워크북이에요.

 

워크북 내용이에요. 각 장마다 분량은 1장(2쪽) 이에요.

 





 

 

본 책의 정답과 해설이에요.



MP3 CD 에요 (일반 CD player에서는 재생이 안되요)

 

일반 영어 어휘만 나열되어 있는 책과는 달리 다양한 관련 사진과 그림을 통해 어휘를 시각화하여 익힐 수 있어 장기 기억에 효과적인것 같아요. 핵심 어휘와 함께 자주 쓰이는 동사를 유의어, 반의어 등의 형태로 비교 학습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권 문화와 생활상을 알려주는 팁이 있어서 아이들이 영어를 사용하는 사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각 장마다 정리되어 있는 verb와 word가 총 20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하루에 한장은 조금 무리가 있을듯 하네요. (초등 저학년의 경우)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서 조금씩 익혀가면 좋을 것 같아요.

워크북도 분량이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덜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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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가게 - 월급 모아 평생 직장을 만든
박혜정 지음 / 마일스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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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가게]는 마일스톤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책과 함께 '내 가게 창업노트'라는 별책부록이 같이 왔어요.

 

이 책은 잘나가는 금융 종사자이면서 일반인과는 조금 다른 이력을 가진 박 혜정 작가가 자신의 웨딩 사업을 하기까지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과 실제 가게를 삼청동에 오픈하면서 겪은 여러가지 일들을 정리해 놓은 책이에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Step 1 사업가가 되기 위한 준비 단계 : 나는 행복한 사업가가 될거야

 

Step 2 가장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도전한다 : 내가 제일 자신 있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뭐지?

 

Step 3 고통과 소통하며 사업가의 길을 배우다 : 고객님, 저도 처음이거든요

 

Step 4 맨몸으로 부딪히며 경영 노하우를 깨닫다 : 날마다 하나씩 알아가는 사업의 재미

 

Step 5 사업가로서 자유로운 인생을 만끽하다 : 나만의 사업 꾸리기, 불안하지만 불안하지 않아

 

Step 6 매장 오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셀프 웨딩기' : 비싸기만 하고 남들과 똑같은 결혼식? 나는 절대 안 해 
 

 

 

 

 

 

프롤로그에서는 자신의 가게를 가지게 되는 동기와 그 가게를 가짐으로써 얻었던 많은 것들을 살짝 설명해 주고 있어요.



 

 

10대 소녀부터 조금 남다른 생각을 가졌었던 분인것 같아요. 남들 다가는 대학 안가고 중국 유학을 떠난걸 보면 말이죠.

 

 

한 챕터가 끝날때마다 팁을 일목요연하고 간단하게 정리를 해 놓았어요. 그 장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잘 축약을 해 두었어요.



 

이 부분은 자신이 삼청동에 얻은 한옥 가게를 어떻게 웨딩 스토어로 직접 셀프 인테리어를 했는지를 Before 와 After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정말 셀프 인테리어도 가능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요.

 



 

 
이 부분은 실제로 작가와 남편이 가게를 인테리어 할때 사용된 비용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두었어요. 어떤 물건은 중고를 사용했고 어떤 물건은 인터넷을 통해서 구매했는지를 잘 알 수 있게 정리해 놓았어요.
 

 



 

 

그리고 뒷부분에는 매장을 오픈하고 수익을 창출하게 된 '셀프 웨딩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록해 두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 셀프 웨딩을 시작하면서 들어갔던 비용들을 하나하나씩 잘 정리해 놓아서 정말 웨딩 사업을 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것 같아요.



 
그리고 부록으로 들어있는 [내 가게 창업노트]의 내부입니다.

 

 

 

이 책은 창업을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정말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터넷 쇼핑몰부터 시작한 작가가 결국 어떻게 해서 삼청동에 가게를 얻게 되었는지 어떻게 인테리어를 했는지 그리고 사업을 하면서 어떤 경험들이 중요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놓아서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아 창업이라는게 이런 식으로도 이루어 질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좀 더 창업을 실제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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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수학의 신, 홍정하]는 휴먼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 책을 집필하신 강미선 선생님께서 300년 전 우리 나라의 수학 이야기인 [구일집]의 내용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수학이 어떻게 우리 조선시대에 사용되었는지를 쉽게 풀어나가고 있는 책이에요.

 

약 190페이지에 해당하는 두께가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글밥은 한 페이지에 20줄 내외로 적지 않은 편이에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각각의 목차별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담겨져 있고 꼭 똘이가 풀어나가는 수학 문제들이 실려있답니다.

 




 

[조선 수학의 신, 홍정하]에는 총 14가지의 에피소드들이 나와요.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수학이 접목되어 있지요. 열두살의 똘이는 노비에요. 그리고 [구일집]이라는 수학책을 만든 홍정하는 사실 중인의 신분으로 홍정하의 집안 대대로 수학을 공부하는 학자였지요. 똘이는 도련님들이 가지고 노는 산가지를 가지고 어깨너머로 배운 지식으로 혼자서 산가지셈을 터득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홍정하는 똘이를 도련님들과 같이 산가지 공부를 할 수 있게 배려를 해 주지요. 똘이의 뛰어난 수학적 능력을 알게 된 홍정하는 똘이에게 여러 가지 심부름을 시키면서 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고 결국 똘이에게 [구일집]의 필사본을 주면서 똘이를 노비라는 신분에서 해방시켜 되지요. 결국 맨 마지막장에 똘이는 장사꾼으로 한양을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이 된다는 내용이에요.














 

 

 

그리고 한 가지 에피소드들이 끝날때마다 [흥미진진! 조선의 수학이야기]가 펼쳐져요. 세종대왕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화폐와 수학책 등 다양한 조선 수학의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로워요.




 


 

 







그리고 뒷 부분에는 각 에피소드별로 똘이가 수학 문제를 어떻게 풀게 되었는지를 풀이 방법과 풀이 과정을 설명해 놓아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똘이는 어떻게 이 문제를 풀었을까 하는 의문을 해소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해요.





 

[조선 수학의 신, 홍정하]는 똘이라는 인물이 초등학교 아이들 또래라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똘이처럼 수학하는 법을 배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 저희 딸은 읽으면서 똘이의 엉뚱하고 발랄한 행동에 재미있어 하면서 책을 읽더라구요. 아직 저학년이라 수학문제 풀이보다는 똘이의 이야기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는데 고학년이라면 학교에서 배운 수학을 똘이처럼 실생활에 적용하는 부분에 좀 더 초점이 맞추어질 것 같아서 저학년과 고학년 모두에게 유익한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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