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스토리텔링 우리말 교과서 : 1권 이름하는 낱말 - 명사] 는 북멘토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240페이지 내외의 책으로 두께감은 상당히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책의 내용이 해당 명사에 대한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차근 차근 읽어야 스토리를 알수 있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자신이 모르는 단어나 헷갈리는 단어를 먼저 찾아서 해당 스토리를 읽어나가면서 [명사]를 익혀나갈 수 있는 책이에요.

책의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설명이 나와 있어요. 한가지 명사에 대해 그 쓰임새를 짤막한 이야기를 통해서 스토리 내에서 이해를 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을 읽는 부모님 선생님께 보내는 글이 쓰여져 있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 왜 어휘가 중요한지를 좀 더 명확하게 짚어주고 있어서 엄마들이 읽어두면 좋은 부분인 것 같아요.
"결국 어휘력의 빈곤은 사고력의 빈곤, 표현력의 빈곤으로 이어지니 점점 문제 해결이 어려워집니다. 반면 어휘력이 풍부한 아이라면 초등 3학년 시기는 학습이해력, 적용력, 표현력이 한껏 꽃피는 시작점입니다."
[감상] 이라는 명사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알려주고 [감상] 이라는 단어가 글에서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를 이야기를 통해서 풀어나가고 있어요. 이야기도 다양하고 재미있어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하나의 명사에 대한 스토리가 끝나는 부분에는 그 명사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여졌는지를 다시 한번 예를 들어 설명하고 반대어나 유의어에 대해서도 언급을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스토리를 읽으면서 해당 명사가 아닌 내용상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운 단어가 나오는 경우에는 옆에 각주를 달아서 그 어휘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따로 해주고 있어요.

[초등 스토리텔링 우리말 교과서 : 1권 이름하는 낱말 - 명사]는 교과서에 나오는 명사들을 ㄱ,ㄴ,ㄷ 등의 순서대로 차례로 정리해 놓고 해당 명사가 문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을 하고 있어서 어휘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초등 스토리텔링 우리말 교과서 : 1권 이름하는 낱말 - 명사] 한권이면 이야기도 읽으면서 독서력도 키우고 어휘의 쓰임새도 익히면서 일석 이조로 국어를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스토리가 아이들이 주인공인 내용이 많고 일상생활 이야기가 많아서 아이들이 정말 생활에서 해당 [명사]의 쓰임을 익혀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