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무쌍 오총사와 수상한 소금 전쟁 - 증도 소금 이야기 한국의 재발견 5
이경순 지음, 이영림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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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무쌍 오총사와 수상한 소금전쟁]은 개암나무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의 다섯번째 이야기에요. 총 페이지수는 160 페이지 내외이고 글밥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삽화가 많지 않아서 책의 글자수가 많은 편이에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소금가마에서 피어난 소금을 이팝꽃이라고 한다네요.


 

 

[용감무쌍 오총사와 수상한 소금전쟁]은 시대적 배경이 일제 강점기에요. 목포 고모댁에서 학교를 다니게 된 진웅이는 교실에서 증도에서 같이 살았던 소정이를 만나게 되요. 소정이 아빠는 진웅이네 소금밭에서 마름으로 일했었어요. 진웅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른 역사 수업 내용에 분개를 하게 되고 결국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감시 대상이 되요. 그런 진웅이에게 소정이는 따뜻하게 다가가고 일본어와 한자를 서로 가르쳐 주면서 우정을 키워가요. 그리고 미자, 현규, 선우, 진웅이, 소정이는 소금에 대해서 공부하기로 하고 소금소금 동아리를 만들어요. 그리고 우리 나라 소금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요. 어느 날 진웅이 아빠와 소정이 아빠 사이에 소금 재배로 인해 다툼이 생기게 되고 진웅이네와 소정이네는 서로 소금의 가격을 낮추어서 경쟁을 하게 되고 결국 소정이 아빠는 천일염 재배를 더 이상 못하게 되고 진웅이 아빠는 소정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주게 되요.

 


















 

[용감무쌍 오총사와 수상한 소금전쟁]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의 질좋은 소금을 가져가기 위해서 천일염 재배법을 배포하게 되고 그 소금으로 화약과 무기를 만들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요. [용감무쌍 오총사와 수상한 소금전쟁]을 통해서 저도 알게 된 사실이에요. 그리고 진웅이 아버지는 가난한 사람들도 꼭 필요한 소금을 싼값에 사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돈으로 독립자금을 대기도 하면서 일제 강점기에 우리의 독립 운동 자금의 출처에 대해서도 암시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뒷부분에는 우리나라 소금의 우수성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의 전통 재배법인 자염재배법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소금의 쓰임새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용감무쌍 오총사와 수상한 소금전쟁]은 우리가 매일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는 소금에 대해서 어떻게 소금이 일제 강점기에 이용되었고 현재까지 이어져 왔는지를 그리고 독립을 애타게 기다리면서 독립운동가들에게 힘을 주었던 우리 조상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소금의 중요성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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