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 의사 이길여 - 사랑으로 품은 청진기 상수리 인물 책방 4
백은하 지음, 이영림 그림 / 상수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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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의사 이길여]는 상수리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상수리 인물 책방 네번째 이야기책이에요. 총 페이지수는 약 130페이지이고 삽화가 적지는 않은 편이고 초등학교 중학년이 읽기에 글밥도 많지는 않은 편이에요.

 

 


 

작가의 말이에요.

 

"어린이 여러분, 꿈을 이루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힘들어도 이길여 의사처럼 포기하지 말고 꿋꿋하데 이겨내세요. 열정을 가지고 조금씩 앞으로 달려가다 보면 희망이 보일테니까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이길여 의사 선생님께서 출생하신 해가 1932년이니까 아직은 일제 강점기라서 그런가 삽화가 흰색저고리에 검은치마로 그려져 있어요.















 

[바람개비 의사 이길여]는 가천길병원을 설립하신 이 길여 의사 선생님의 전기에요. 아들이길 바라는 집에 둘째딸로 태어나서 어렸을때부터 똑똑했던 이길여 소녀부터 서울대 의대를 합격한 청년 이길여 그리고 의사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무료로 진료해주고 보증금 없이도 수술을 해주는 장년의 이길여 선생님의 모습 그리고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사람들을 위해 병원을 설립하고 배움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학교를 설립하는 이길여 의사 선생님의 생애를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어요.

 

울딸은 [바람개비 의사 이길여] 선생님이 살아 있다고 하니 신기해하면서도 [바람개비 의사 이길여]책을 다 읽고 나서는 바람개비를 좋아하고 어렸을때부터 동물을 치료해주길 좋아했던 선생님의 모습이 참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 분이가 죽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의사가 되겠다고 생각한 모습이 멋졌다고 하더라구요. 울 딸의 꿈은 허브로 약을 만들어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게 꿈이거든요.

 

뒷부분에는 이 길여 선생님께서 걸어오신 발자취와 업적들 그리고 수상내역이 열거되어 있어요. 정말 80여년을 사시면서 엄청난 일을 하신걸 보면서 새삼 저도 대단하신 분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람개비 의사 이길여]는 현존하는 우리 나라 의사 선생님 특히 여자 의사 선생님의 전생애를 다루고 있어서 신선했고 그분의 상황 상황들을 정말 리얼하게 잘 묘사한 부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혹시 다른 사람을 치료해주고 살리는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이라면 꼭 읽어보면 뭔가 마음에 남는 것이 있는 책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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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 아이를 기르며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위대한 유산
이호선 지음 / 프롬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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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사랑받고 싶다]는 프롬북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방송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 이 호선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책이에요. 총 페이지 수는 300페이지가 넘어요.

 

 

 

 

목차는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상상과 다른 아이를 만나다

2장 나도 때론 부모 노릇 그만두고 싶다.

3장 배우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4장 자식 앞에서 강한 척 말자

5장 아이들이 달라지고 있다.

6장 천 번은 울어야 비로소 부모가 되는 것을

7장 나는 너보다 참 잘했다.




 

서문을 읽으면서 참 와 닿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 21세기, 해결해야 할 정서적 과제는 어색함과 낯설음이다. 부모와 자년 사이에도 그 정서적 과제가 놓여 있다. 이제 자녀에게 "나도 사랑받고 싶다"고 당당히 고백하고 더 끈끈하고 깊은 유대를 건설해야 한다. 부모가 사랑을 요구하는 사건은 아이로 하여금 이간과 사회를 이해하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해줄 뿐 아니라 연민과 동감의 정서적 힘을 트게 한다.

부모의 결핍과 약함을 읽을 줄 아는 아이가 세상도 끌어안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장차 아이가 성장해 자식 노릇 자리를 지키고 주도성과 독립할 수 있는 힘으로 커진다.

 

첫장은 얼짱과 엄친아로 시작을 해요. 처음에는 작가 자신의 아들 딸 자랑인가 했더니 엄친아는 엄마의 진짜 아들 그리고 얼짱은 얼굴이 짱 큰 딸 이라는 말로 해석을 하셨더라구요. 여기 읽으면서 빵 터지면서 재미있게 읽어나가기 시작했어요.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는 방송에서 그리고 심리 검사를 통해서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상담하신 교수님이시라서 상당히 쉽게 그리고 부모 마음에 확 닿게 솔직하게 부모의 입장과 아이들의 마음을 정리해 놓은 책이에요. 정말 부모도 사람인데 어떻게 내 자식은 나를 이렇게 몰라줄까하는 하는 섭섭한 마음과 왜 아이들이 그렇게 청개구리 처럼 행동하는지를 정말 쉽게 설명해 놓았어요.

 

그리고 왜 항상 부모가 아이들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부모는 아이와 연애를 하면서 아이들 위에 있을 수 없는 존재임을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사실을 꼭 꼬집어 얘기를 해주고 있어요.

 

아이에게 우리 부모도 당당하게 사랑을 요구해야 한다면서 강한 척 할 필요도 없고 버킷 리스트가 아닌 자기 잘난 척 리스트를 만들어보라는 충고를 아끼지 않아요.

 

제가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책을 읽을 즈음 저의 딸 아이와 방과 후에 친구를 집에 데려오는 문제로 한바탕 전쟁을 치렀는데 (제가 맞벌이라서 어른 없는 집에 아이들끼리 노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정말 울 딸한테 한바탕 하소연을 하면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났었거든요.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에도 보면 '입으로 하는 말보다 마음에 말에 약발은 배가 된다'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울 딸도 조금은 이번 일을 계기로 달라 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교수님이 말씀하신 '지랄총량의 법칙은 결코 줄지 않는다'가 될지 모르겠지만요.

 

이야기가 재미있고 쉽게 얘기를 하고 있어서 이해가 잘 되고 '아 나도 이렇게 했는데 이게 아니었구나' 하는 반성의 시간도 가져 볼 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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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달에 가서 해바라기 심는 법 - 간단하지만 대단한 24단계 계획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6
모디캐이 저스타인 글.그림, 이정모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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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달에 가서 해바라기 심는 법]은 스콜라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총 페이지 수는 40페이 내외에요. 삽화가 재미있게 그려져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이에요.

 

 

 

 

책의 줄거리는  주인공이 슬픈 어릿광대 같은 얼굴을 가진 달이 외롭지 않도록 달에 해바라기를 심어서 달이 기운나게 해 줄려는 마음에서 출발을 해요. 자전거, 중고 트럭 타이어의 고무 튜브, 자작나무 두 그루, 기다란 고무밴드로 새총을 만들고 8미터 되는 막대와 배의 닻, 낡은 호스를 연결해서 자전거 길을 만들어요. 우주복을 입고 해바라기 씨앗, 거름, 모종삽을 들고 자전거의 페달을 밟아서 달에 가서 해바라기 씨를 심고 온다는 내용이에요

 














 

 

정말 기발한 발상의 스토리에요. 자전거를 타고 달까지 이어진 호스 위를 아슬아슬하게 페달을 밟아서 달에 도착한다는 생각이 독특하고 신선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좀 엉뚱하지만 뭔가 색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이 창의적인 사고력의 출발점이 아닐까해요.

 

책 뒷 부분에는 달과 우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정리되어 있어요. 닐 암스트롱과 이글호도 실사로 보여지고 있어요. 그리고 달에 갈 수 있는 있는 '궤도 엘리베이터'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어요.

 


 

 

[자전거로 달에 가서 해바라기 심는 법]은 아이들이 우리 주위의 물건들을 잘 살펴보면 정말 그 물건을 이용해서 독특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출발을 한 책인 것 같아요. 자전거를 타고 달에 가는 24단계의 이야기를 하나씩 읽다보면 '어 정말 가능할 것 같은데 왜 아무도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지?' 하는 생각이 저도 들더라구요. 요즘 우리는 아이들에게 지식 만을 머리 속에 넣기를 바라는데 정말 상상을 하면서 공상을 하는 시간도 아이에게는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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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ndrew Carnegie 앤드류 카네기 (영문판) 영문판 세계인물교양만화 WHO 시리즈 24
오영석 지음, 채드 워커 옮김, 스튜디오 청비 그림 / 다산어린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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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영문판]은 다산북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이미 [Who?] 한국어판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영문판을 만다나니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에요. 내용은 한국어판 [Who?] 시리즈와 동일하고 내용만 영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Who?] 한국어판을 읽은 아이들은 같은 그림에 영어로 쓰여있어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알 수 있을 거에요.

 


 

앤드류 카네기 인물에 대한 시기적 내용들을 한국어와 영어로 같이 적어져 있어서 영어를 읽으면서 한국어로 된 번역을 보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아이가 좋아해요. 따로 해석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목차에요.

 











 

뒷 부분에는 워크북이 있어요. Word search 부터 Voca, 교통 수단의 역사에 대해서도 년도 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요.

 







 

앤드류 카네기의 연혁이에요.

 


 

[Who?] 영문판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어 [Who?] 시리즈를 읽으면서 이미 위인에 대해 알고 있는 아이들은 만화에서 나온 대화들이 영어로 어떻게 전환이 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한국어로 "빌 배고팠지? 달리기는 졌지만 풀은 내가 제일 많이 가져왔어' 가 영문판에서는 "Hungry Bill? I may have lost the trace, but I grabbed the most grass"로 전환이 되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가 영어 문장도 공부하면서 대화체도 익힐 수 있어서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Who?] 한국어판이 없는 집에서는 직접 엄마가 읽어주면서 해석을 해 주면 좋지만 조금 힘들것 같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아이 혼자 읽으라고 하지 말고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이야기해주는 편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

 

빌 게이츠, 호치민, 앤드류 카네기 모두 뒷면에는 오디오 cd가 있어요.(각 권당 2장씩) MP3 용 CD가 아니라서 좋은 것 같아요. 그냥 CD 플레이어에서 바로 play가 되요. 그리고 목소리 더빙이 잘 되어 있어서 실감이 나요. 어린 앤드류, 청년 앤드류, 노인 앤드류까지 다양한 목소리로 실감나게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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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 동화 나라의 사라진 0을 찾아라 - 0의 발견과 큰 수 초등 3.4학년 수학동화 1
김정 지음, 최정인 그림, 계영희 감수 / 뭉치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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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 동화 나라의 사라진 0을 찾아라]는 뭉치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의 교과과정에 맞춘 수학동화에요. 2013년부터 초등학교 수학이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전환되면서

교과과정에 맞게 스토리를 통해서 아이에게 수학의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 책이에요. 총 페이지 수는

120페이지 내외에요.

 


 

전 한국수학사학회 부회장이신 계영희 교수님의 추천사가 있어요.

 

- 책 사이사이에 있는 Tips은 부모님들에게도 교양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 아이돌 가수의 수는 왜 홀수일까? 옛날 이집트인의 계산볍, 공평하게 케이크를 나누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요. 이 시리지는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 다섯개의 범주로 나누었는데 이는 중학교, 고등학교의 수학교과 범주와 똑같은 것이지요. 부모님이 읽은 후 인지하여 서서히 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대화를 이끌어나가면 중학수학, 고등수학에서도 유능하고 현명하게 소통하는 부모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할 수 있답니다.

 



 

작가의 말이에요.

 



 

수학 교과서에 맞는 활용법이 나와있어요.

 

- [초등 3,4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는 이러한 수학교육의 변화에 맞춘 학습 동화입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명작동화나 전래동화의 주인공들과 저명한 수학자의 이름을 가진 주인공들이 동화나라를 구하기 위해 여러가지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로 주인공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학습내용을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우스, 동화 나라의 사라진 0을 찾아라]의 주인공 소개에요

 



 

목차에요.

3학년 1학기 시간과 길이를 시작으로 4학년 1학기 큰수, 그리고 3학년 1학기의 곱셈과 나눗셈, 4학년 1학기의 곱셈과 나눗셈까지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교과과정이 반영되어 있어요.

 







 

책 중간 중간에 Tips 부분이에요.

 



하나의 이야기가 끝이 나면 관련 내용에 관한 정리를 해주고 있어요.

앞의 내용에 따라 중요한 부분을 콕 찍어주고 있는 부분이에요.

 



 

우리 생활 속 또는 역사 속의 수학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요.
























 

[가우스, 동화 나라의 사라진 0을 찾아라]는 별주부전, 스크루지, 신데렐라 등 우리 아이들이 익히 알고 있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 갑자기 0이 사라져서 모든 게 엉망이 되고 있는 동화 나라의 0을 훔쳐간 도둑을 찾기 위해서 가우스의 도움을 얻어서 해결하는 내용이에요. 책을 차근 차근 읽다보면 정말 우리 동화속의 다양한 주인공들을 우리가 알던 모습이 아닌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신데렐라가 어떻게 새엄마가 시키는 그 많은 일을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빨리 처리하는지 스크루지가 얼마나 수학을 잘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수 있어요.

 

[가우스, 동화 나라의 사라진 0을 찾아라]는 동화 나라의 0을 훔친 도둑을 찾는다는 큰 주제 아래에 우리 동화 속 다양한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한 권을 읽고 나면 동화책 몇권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에요. 수학적 문제에 대해서는 글과 함께 간략하게 그림으로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내용 정리 부분은 아이 교과 과정에 맞추어서 엄마가 잘 정리해 두면 매우 유익한 자료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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