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조지 오웰 지음, 신창용 옮김 / 삼우반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가난이 무엇이고 배고픔이란 무엇일까.  

책을 보다 보면 어떤 종류의 삶에 대해서 알게 된다. 사실 아는지 모르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강렬하게 다가온다.  

어찌되었든간에 책은 재미있다.  읽을 때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다 읽고 나서는 그래서 이게 뭘까......라고도 생각했지만. 재미있게 읽은 것에 비해서 뭔가 읽고 나니 복잡한 생각이 드는 것이 아직도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도서관에서 몇 번 빌려봤기 때문에 읽은 지는 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호텔과 음식점 얘기를 보고 상상을 초월하는 지저분함.....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 나오는 음식점 고발 뉴스를 보면 이때나 지금이나 비숫한 것 같기도 하고. 

묘한 기분이 드는 까닭을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작가가 단지 가난과 배고픔에 대해 쓰려고 했던 것인가라는 의심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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