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넘치는 시대이지만 갈수록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고 기준을 어떻게 잡아가야 하는지도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한가지만 알려주고 이렇게 양육하라고 누군가 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등대육아>가 그런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 철학이 필요하고 옛 어르신들 말씀이 맞는지 아이를 키워가며 많이 느꼈습니다. 자존감이 높고 살아가며 어려움을 잘 극복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고기를 낚아 주는게 아닌 낚는 법을 알려줘야 하는데 '부모는 아이의 길에 빛을 비추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정답입니다. 내가 못이룬 꿈을 아이에게 투영하고 실패했던 길이 아닌 꽂길만 걷게 하기 위해 아이의 의사와 상관없이 부모방식대로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개인의 인격이 다른데 아이가 스스로 본인의 길을 찾아가며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뺐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바른 육아서를 통해 부모공부를 하고 육아의 기준점을 제대로 잡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내 아이와 함께 65가지 철학 명언 필사를 하며 지혜를 전해주고 동ᆞ서양 철학의 뜻을 이해하고 진정한 행복과 함께 자신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를 늘 믿고 지지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등대가 되어줘야겠다 다시한번 마음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