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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터치 하트
이경전.전정호 지음 / 더난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Phono Sapiens: 2015.2.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으로 무장한 사람들 명명"(휴대전화와 지혜의 합성어)
"Nomophobia; 휴대전화없이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세대"
책은 단순한 4차 혁명 시대를 설명하는 스마트 기술에 관한 책이 아니다. 더 들어가 경제 산업 전반의 기술적 동향을 짚어주고 , 그 큰 줄기에 따른 해설을 첨가했다.
대중매체, 미디어, 정보통신과 소비, 시장과 기업거래, 서비스와 이익창출, 운송과 상거래, 여러 콘텐츠와 웹 사이트, 더 나아가 공유경제와 봉사 국가이 이르기까지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시대의 포괄적이고 전반적인 기술 구축 시스템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 주면서 전문적인 논문과 발표를 인용하고 덧붙여 준다.
또한 기업이나 비지니스를 위하여는 사물경제와 소비심리를 이용한 적극적인 기술혁신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예시하고 있다.
결국 작가는 터치만으로 미래의 소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예견하며 개개인의 창조성을 강조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과 혁신을 거듭 해 온 기업과 소비자 그리고 스마트기술을 일목요연하게 설명 해 줌으로서, 4차 혁명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들에게 보다 나은 정보지식과 모델들을 던져주고 있다.
70-80년대는 플로피 다스크를 이용해서 정보를 공유했다.자기만의 컴퓨터에서 공유란 쉽지 않았다. 80-90년대는 월드 와이드웹의 발명과 보급으로 개인이 기업 또는 개인의 컴퓨터와 상통할 수 있게 되었다. 기업 내부 간의 컴퓨터 소통은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으로 , 기업 비지니스 모델의 혁신으로 이어진다.
90-2010년은 디지털 네트워크의 시대다. 이것이 곧 사물인터넷이다.
사이버 공간이라는 개념은 실제의 공간은 아니지만, 게임에서 활용하고 있듯이 전자 통용, 매체, 미디어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다.
확장으로서의 개념으로, 실세계를 미디어로 만들고 이용하면서 그 안에서의 세계와 인간은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물리적인 소유를 할 수 없는 그 공간의 허구성을 미래의 지식은 타파했다. 즉 인위적인 만남과 인연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시킨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를 돌아보아도 많은 전자 상거래를 미루어 생각해보면 미디어의 허구 세계에서 가상의 그림이나 설명을 믿으며 해내는 것이 아닌가.
바로 실세계가 미디어가 되고 미디어가 실세계가 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정렬방식으로 놓이게 되는 택시의 수용자를 이해하면, 우버택시 기사가 일일이 고객을 만나러 다니지 않고 미디어를 통해 서로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각각의 사물들이 인터넷과 연결되어 사용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택시라는 사물과 인간 그리고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것인데 여기서 작가의 ' 사물 인터넷'에 대한 개념이 생성된다.
작가는 사물들이 그 자체로서 미디어가 되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인간과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는것인다. 이러한 관계를 이어주는 것이 바로 센서인데, 이 센서는 각자의 '개별적 자동화'에서 '연결의 작동'으로 자동화되고 스마트화되어 간다.
결국 스마트화란 개별적인 자동화를 연결하고 연결하여 전체적인 작동을 위해 혁신되어진 최상의 개념이다.
이러한 연결 매카니즘은 결국 고부화 가치로 전향되는데 작가는 그 예로 '노키아 헬스'의 스마트 체중계를 들고 있다.
데이타 분석과 비지니스 모델의 혁신이 필요함으로 고객의 데이터 수집이 광범위해지고, 고객은 그 서비스와 자기의 데이터를 내어 놓는 일을 비교할 수 밖에 없다. 기업의 일은 그 데이터를 내어 놓게끔 유도 하기위해 혁신을 벌인다.
각 지역의 온도 차이에 따른 분배에 동참함으로 돈을 돌려 받기도 한다. 이렇듯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비지니스 모델이 활성화된다.
이와 비슷한 것이 '애플'인데, 작가는 해플만의 2014년 논문을 빌어 '가치 사슬의 모델'을 논하고 있다. 이것은 애플이 스마트제품을 만드는 것 같지만, 사실 아이튠즈, 앱스토어, 애플 페이라는 플랫폼 서비스를 갖춤으로서 사실상 가치 네트워크를 결합한 모델이라 설명하고 있다.
예외적 가치가 없어 실패한 애플페이,
외로운 사람들의 습관성 가치인 페이스북,
통장을 만들어주고 페이 할 수 있게 만든 혁신적 가치의 알리바바.
이제 스마트 버튼으로 사전 연결없이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그때그때 상호작용응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이 스마트 버튼의 일은 무궁무진하다고 한다.이것이 바로 on line와 off line의 연결이다.
상상 그 이상의 미래생활이 터치하나만으로 연계되어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