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고양이 손 1 - 고약한 은행 강도를 잡아라 무적의 고양이 손 1
우치다 린타로 지음, 가와바타 리에 그림, 한귀숙 옮김 / 키다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p“아이고, 바쁘다, 바빠!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지경이네.”
우동 가게 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 배달을 가면서 투덜거렸어요.
그런데 말이지요, 진짜로 ‘고양이 손’을 빌려 주는 곳이 있어요.
이름하야 ‘#무적의 고양이 손 대여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딸을 낳았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도 유전인가?
엉뚱해보일수도 있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본다.
(그렇지만 사실 나는 매우 진지해)

‘고양이’ 그 세글자만 보아도 설레는 사람인데
#고양이 그림책 이래. ‘어? 딸이 좋아하겠다.’
#고양이 손 을 빌려준대. ‘어? 내가 봐도 재밌겠는데?’
궁금함에 끌릴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그림책이라고 해서 유아를 위한 그림많은 양장책이라고 생각했는데
크기가 작은 반양장책이다.
그림이 주를 이루는 책이 아니라 글과 그림이 절반씩 있다.
다시보니 초등학생저학년이 읽기에 매우 흥미로울 듯하다.
5세 딸에게 읽어주기 위해 직접 소리내어 읽어봤는데, 20분정도 소요되는 이야기였다.

#무적의 고양이 손 은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 고양이 손을 빌려주는 고양이 낮잠 가게 이야기.
첫 번째 의뢰는 <#고약한 은행 강도 사건>

사건이 절정으로 치닫을 때,
고양이손이 강도에게 외치라고 하는 멘트가 나오는데,
동화의 흐름을 예상할수있는 성인인 나도 이 부분에서는 뿜 하고 웃어버린 코믹한 멘트가 있었다.
너 좀 웃기다.
그렇게 웃으며 이야기가 끝났다.

이 책은 #시리즈책 이다. 시리즈책이라는게 참 흥미롭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경찰,강도사건으로 시작되기때문에 2편은 또 비슷한 사건사고가 펼쳐질지 아니면 아예 다른 일상에피소드일지 그런것조차 가늠되지 않는다.
얼마나 무한한 이야기가 있을까.

책에서 나오는 여러 고양이 중 한마리가 주인공이었는데,
조연고양이들도 각기 이름이 있었기때문에 또 다른성격의 고양이이야기도 기대되는 바.

#키다리#고양이#고양이손#무적의고양이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