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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의 정석 - 손세차부터 셀프광택까지 자동차 디테일링의 모든 것
샤마 지음 / 시공사 / 2019년 10월
평점 : 
오늘 자동차 세차를 할까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그냥 편하게 주유소에 있는 기계세차로?
흠집도 날 것 같고, 깨끗이 되지도 않는데....
아니면 셀프세차장에 가서 고압분사되는 물로 해볼까?
힘도 들고, 내가 직접해도 그냥 그렇던데..
아니면 전문 세차업소에 맡겨서 제대로 실내까지 깔끔하게 해볼까?
에고 돈도 아깝고 시간도 없는데..'
* 출처 :
네이버쇼핑
아마 이런 고민들 하다가
결국은 주유소 기계세차로 끝내는 사람들이 대다수이지 않을까 한다.
만일 제대로 세차하는 법을
배워서 집에서 전문 세차업체처럼 번쩍번쩍하게 셀프세차를 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능력의 하나가 아닐까?
이런 생각이 있는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세차에 대하여 제댜로 배우는
책.
사실 세차에 대하여 책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이런 책이 있다.
생각해 보면 꼭 필요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새차를 살때도, 정비소에 가도, 세차장에 가도 누구 하나 세차하는 법을 알려준 적도, 배워본 적도 없는 것
같다.
그냥 눈대중으로 옆사람 하는
것 보고, 아니면 셀프세차장에 적혀있는 순서대로 했었지만, '세차'도 제대로 하려면 공부가 필요한
것이었다.
이 책을 보다 세차용품 중에서
지금까지 나도 몰랐던 용품들이 꽤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지금까지 세차 준비하라고 하면
흔히 워터스프레이, 차량용 진공청소기, '융'이라고 하는 닦거나 광택낼 때 쓰는 천이나 스폰지, 유리세정제, 왁스, 가죽세정제나 가죽크리너
정도였는데,
이 책을
보니
차의 오염물질을 닦는 천 같은
것을 '워시미트'라 하고,
세차 후 차는 깨끗해 졌지만
왁스를 바른 후 느껴지는 매끄러운 감촉과 반짝임이 아쉬울 때 사용하는
'퀵디테일러'
차량 도장 표면에 단단히
부착되어 있거나 박혀 있는 철분, 오버 스프레이(페인트 날려서 묻은 자국), 수액, 물때 자국 등을 제거하는 고무찰흙 같은 합성물질인
'클레이바',
차량 도장 표면에 얇게 밀착된
오염막 즉, 얼욱이나 오염 흔적, 오래된 왁스층 등을 지우는 '페인트 클렌저' 등 다양한 세차 용품과 그 사용법이
나온다.
* 클레이바로 오염제거 하는 장면(출처
: 네이버 쇼핑)
자동차의 각 부분을 어떻게
세차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그 방법과 유용한 팁을 알려주는 이 책..의외로 재미있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유용한 책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