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 한 사람에게 받은 깊은 존중과 사랑이 평생을 살아 낼 힘이 된다
권영애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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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틀 전 책을 다 읽고는

어떻게 서평을 올려야 할지 한참을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심정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써 내려가다가 접었습니다.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저자 권영애

 

출판 아름다운사람들

 

발매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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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음날입니다.

'왜 나는 이렇게 이 책을 읽는다는 것부터 두려웠을까?'

"이 책을 읽고 왜 담담히 후기를 쓸 수 없을까?'

 

 

 

 

 

나는 교사입니다.

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좋아하는 교사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복권'이라고까지 말하며 제가 담임되면 '복권에 당첨되었다!'

부모님들은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정말 제가 교사되기를 잘 했다고 생각하며 교사로 살아왔습니다.

당연히 교사로서의 저의 자존감도 하늘을 찌를 만큼 높았습니다.

 

 

하지만 권영애 작가님을 만나고나서

교실에서 아이들과 어떻게 미덕을 활용하여 지내는지를

블로그를 통하여 알게되면서

 

 

 

아이들과 어떻게 하브루타로 수업을 이끌어 가는지를

블로그를 통하여 자세히 읽게 되면서

 

 

저는 자꾸 작가님에게 열등감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매일 아이들과의 만남을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매일 이렇게 수업을 성공적으로 해 나갈수 있을까?'

'나는 매일 아이들과 깨어지는데.'

'나는 아홉번 안 되고 한 번은 겨우 잘 되는데.'

'아홉 번 잘 되는 그 성공보다 한 번 안 된 그 일 때문에 이렇게 마음이 바닥을 치는데.'

 

 

 

'수업은 또 어떻고.'

'교재연구 아무리 많이 해 가도

매일 보조가방이 터지도록

책이랑 참고서를 들고와 서 다시 연구를 해 가도

마음에 드는 수업을 할 수 없어서 후회하고 또 후회하는데.'

 

 

'작가님은 다른 별에서 온 사람은 아닐까!'

'작가님은 특별한 소명의식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아닐까!'

'우주가 이런 아이들 도우라고 보내신 사람은 아닐까!'

 

 

 

 

학급 아이들에게 '우주최고 선생님 상'을 받았다는 것도

너무나 부럽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작가님의 경지까지

나의 교직의 삶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하는

나 자신과의 직면을 조용히 지켜 보았습니다.

 

나의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는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다는 칭찬과 격려를

스스로에게 해 주고 있는 것을

책을 두번 읽고 나서는 알게 되었습니다.

 

 

 

 

 

반성문처럼 들여다 보며 읽은 책을

다시 용기내어 펼쳤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작가님이 강조하고 있는 글이랑

제가 줄 그은 부분을 찬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제 부대끼지 않고 이 책을 들여다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희망을 얻었습니다.

 

 

 

제게 다독임과 용기를 주어서

다시 도전하도록 하는 책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제일 힘든 아이를 보내주세요."

이렇게까지 배짱있게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실천을 할 수 있는 힘을 전수 받았습니다.

내 안의 큰 나를 다시 조용히 받아들였습니다.

 

 

 

 

 

교육은 보이는 것 너머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고,

그 곳에 에너지를 쓸 때

변화를 불러 온다.

교사의 길은 어쩌면 구도의 길인지도 모릅니다.

교사의 길이 엄마의 길보다도 더 수행의 길임을 압니다.

 

가장 힘든 아이를 만나

나로 인해 달라지기까지의 그 애씀은

정말 고행의 길입니다.

그 고행의 길을 내가 가려면

나의 내면 에너지를 얼마나 채워야 하는지도 압니다.

 

 

아이들에게 가르친 것이 아니라

내가 배웠습니다.

내가 성장했습니다.

 

이 길이 행복하기에

기꺼이 이 길을 가려하는 것입니다.

작가님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교사들 말입니다.

 

 

 

교직 첫 연수에서 깊게 머리에 박힌 말이 있습니다.

신규교사중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오랜 교직생활 하신 교장선생님이 강의를 해 주셨지요.

"교장선생님, 교직생활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게 무엇입니까?"

"그 어떤 것도 잘 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하지만 내 마음 안에 사랑이 충만해 있는지만 늘 점검하세요."

 

이 말은 늘 메아리처럼 다시 돌아와서

저의 교직생활을 챙기고 있습니다.

 

 

'큰 나', '원래의 나'

순수한 사랑의 상태여야

내 영혼이 울림으로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순간에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쏟는

순수한 사랑이 정답임을 알기에

내 마음안에 있는 '큰 나'

내 양심, 순수한 기쁨, 열정, 따스함으로 발동해야 겠습니다.

 

 

 

 

가르침이란 영혼과 영혼이 연결되었을 때

내면의 목소리가 서로 연결되었을 때

그 내면의 목소리를 느끼고 소통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깊은 경지를

체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도저히 글로 옮겨 놓을 수도

공감할 수도 없는 영역, 경지입니다.

 

 

 

 

평소에 항상 명상을 하며

자신의 내면과 깊이 소통하시는 작가님이라는 것을 알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영혼과 만날 수 있도록

아이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나의 영혼부터

나의 내면의 목소리부터 잘 들어봐야 겠습니다.

 

 

아이들 존재와 만나는 교사여야

아이도 교사도 행복합니다.

 

이이들을 가슴으로 만나는 교사

가슴으로 끌어안는 교사여야

둘 다 행복합니다.

이는 나 자신을 가슴으로 만나고

나 자신을 먼저 가슴으로 끌어안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교사가 왜 부모와 같다는 말을 하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내용입니다.

 

행복한 부모여야

내 아이를 가슴으로 만나고 품어야

먼저 나를 가슴으로 만나고 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기법이 아니라 가슴이 답입니다.

이게 행복한 교사가 되는 길입니다.

 

 

아이에게 정성을 들이는 것이 정답임을 알았습니다.

정성은 노력이 아니라 그냥 되는 일입니다.

 

아이 존재 자체를 이미 소중한 존재로 바라봐 준다는 말입니다.

마음을 더해 만나준다는 말입니다.

 

 

 

오래 전 6학년을 할 때 제자가 준 편지입니다.

제 책상 유리 밑에 끼어놓고 보면서

용기를 얻고 다짐을 하곤 했습니다.

 

이게 있었다는 것을

요즘은 깜빡 잊고 살았네요.

 

 

"내 생애 최고의 선생님!"

"선생님을 만난 건..... 제게 기적같은 일어었습니다."

이런 제가 그대로 있었네요.

 

 

 

매일 저의 교직생활을 트레이너 시켜주는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우리반 00

마음이 부대낄 때는 밀어내었습니다.

그리고 또 내 마음이 너무 아파서 다시 끌어 안았습니다.

 

상처입은 내 마음이 피를 철 철 흐리며

쓰러져 있을 때

나는 나를 못난선생님이라고

그것 밖에 못하느냐고 질책하고 오히려 비난했습니다.

 

내 안에 이미 이렇게 '큰 나', '원래의 나'가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제 '더 큰 나'를 다시 찾았습니다.

 

 

 

지금 눈물이 흐르고 있는 이유는

아주 조금 칭찬해 주고

더 많이 질책한 나에게 대한 무수한 미안함과

 

나에게 입힌 상처가 가시가 되어

아이들에게 찌른 많은 미안함 때문입니다.

 

 

작은 나를 끌어안는 게

'큰 나'를 끌어안는 것이다.

 

야이를 품어주는 건

내 영혼을 토닥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토닥입니다.

나를 꼬옥 끌어안아 봅니다.

 

 

나의 교사멘토님이신 권영애 작가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가님!!

제 눈물 닦아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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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력 Mind Effect - 마음의 변화로 원하는 결과를 만드는 힘
이주아 지음 / 라온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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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의 마음의 에너지는 얼마만큼 무한정일까요?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을까요?

이런 것을 알고 삶에 얼마만큼 적용하려 하고 있나요?

실천이 잘 되시나요?


[심력]

마음의 힘!

마음의 에너지에 관한 책입니다.


심력

작가
이주아
출판
라온북
발매
2016.04.18.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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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런 책을 접할 때는

"세상에 무슨 이런 뚱딴지 같은 소리를 다할까?"

"터무니없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시기가 지나니까

'나도 한 번 실천해 볼까? '

마음이 동해서 조금 실천해 보다가 말아버리고

또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면

 다시 실천해 보기를 반복하는 삶이었습니다.


블로그를 하게 되고

특히 감사일기를 쓰게 되면서 

이런 마음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은 그냥 두면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날뜁니다.

자꾸 불안 모드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불안한 마음 그대로 인정하고

그 마음과 생각을 다루는 힘을 키우는 것이

심력입니다.

나의 인생을 다루는 힘입니다.

심력의 크기가 곧 나의 크기입니다.




 

마음과 생각이 불안하지 않도록

마음과 생각에 고삐를 내어주지 않도록

그 고빼를 내가 잘 움켜잡고

나에게 유리하도록

나의 삶을 전개해 가는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잔잔하게

때론 강력하게.



지금, 이순간에 깊이 뿌리내려 살아가면

심력이 커진다고 합니다.


지나간 과거와

오지도 않은 미래에

늘 생각이 가 있습니다.

에너지가 쓰입니다.

정작 현재에 쓸 에너지는 고갈됩니다.


현재에 몰입하여 살 때

행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이 행복이 전염된다고 합니다.



 


우리 안에 그 어떤 상황, 여건,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도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나의 능력을 무한대로 확장시킬수 있는 에너지가 심력입니다.

나를 그렇게 정의하고 믿고 나아가는 것이 심력입니다.


이런 믿음과 실천이 전제되면 

심력은 우리 안의 잠재력을 폭발시킵니다.



나는 나 자신의 영웅이 될 수도

다른 누군가의 영웅이 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심력을 발견하고

키우고

샤용함으로써 가능합니다.



 

나 자신과의 관계부터 회복하라고 말합니다.

나를 내가 이쁘게 보는 마음,

자존감을 회복하라는 말입니다.



자존감은 곧 심력입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심력도 큽니다.


심력이 큰 사람은 나 자신에게 집중합니다.

남의 탓을 하지 않습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나입니다.

나의 삶을 내가 선택하고

책임도 내가 집니다.


삶을 창조해 가는 사람입니다.

삶을 진두지휘하며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에겐 심력이 있습니다.

이 심력을 트레이닝하는 방법 

6단계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기초편], [심화편], [훈련편]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따라하기 쉬운 방법이라서

책을 참고하여 연습하면

누구나 심력이 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깨달음으로 와 닿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삶의 위기와 고난 등은

우리 안의 완전한 영적 센스가

우리를 독려하는 신호이다'라는 이 말 입니다.


인간이 육체를 받는 순간

완전한 영적 존재라는 사실을 잊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우주의 시스템은 우리에게

다시 본래의 위대한 창조자로 돌아가서 살아가라고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완전한 영적 존재임을 모를 경우

고난, 위기, 시련 등의 사건이 주어진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자신이 영적 존재임을 알아차리길 바라는

신의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역경들을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일입니다.


 


우울함이 찾아오는 시기조차도

이런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고 한다.


인간된 체험을 하기 전에 있었던

본래의 쟈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신이 쓴 드라마 각본이라는 말이다.


마음에 두려움과 의심의 기본 장치를 걸어두어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삶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하도록 준비해 두었다는 말이다.


자신이 완전한 영적 존재임을 알 때만이 해소될 수 있도록

장치를 걸어 두었다는 말입니다.



3인칭 관찰자 관점을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매 순간 깨어있기도 방법입니다.

내 인생의 운전대를 내가 잡고

내가 직접 운전해 가는 것입니다.

한 눈 팔 수가 없습니다.

내 길을 내가 운전해서 가면 되는 것입니다.


메타인지의식이 삶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마치 내 일거수일투족을

전지적인 관찰자가 항상 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삶의 모든 경험은

나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하려는,

나를 성장시키려는 

신의 의도입니다.

삶의 모든 역경은

우리가 심력을 사용할 때입니다.

우리의 위대한 힘을 확인할 기회입니다.

그저 견디듯 넘어선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마음 자체에 파동가 주파수가 있습니다.

동일한 주파수와 만나면 공명이 일어나고

그 공명은 창조와 연결이 됩니다.



그 창조에는 임계점이 있습니다.

마음이 임계치에 도달하도록 반복된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 방법들을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기적을 이루는 삶은

심력을 발휘하는 삶입니다.

심력을 발휘하여 살면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위대한 창조자가 있음을 명심하고

심력을 키워 목표한 바를 이룹시다.

나 자신 스스로 기적을 이루는 삶!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적을 이루도록 돕는 

영웅이 되는 삶을 살아갑시다.


안생길에서 만나는

어떠한 문도 열 수 있는 만능열쇠,

심력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심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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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엄마 꿈이 있는 여자 - 스마트하게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김미경 지음 / 갈라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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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다.

이 말 만으로도 코끝이 찡해온다.

엄마란 이름의 공통분모에서 우리는 위안도 얻고 또 짠한 마음도 공유한다.

이게 엄마다.

엄마의 삶이 뭐기에.

엄마의 삶이 어때야 하기에.



다들 엄마가 되기를 두려워한다.

그 길이 만만치 않기에 그럴 것이다.

엄마의 길, 헤매지 않고 진정 행복하게 감당해내는 방법은 없을까?

그 길에 엄마도 있고, 여자도 있는 그런 삶은 안 되는 것일까?

엄마로서도 여자로서도 당당하게  함께 성장하면 안 되는 것일까?


가능하다고 이 책은 말해준다.

그 해답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막 결혼한 내 딸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 더 스마트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 김미경 작가는


나와 비슷한 것이 많다.

엄마, 초등학교 교사, PET강사의 길을 가고 있다.

하지만 나보다 더 멋진 점이 많다.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 먹은 것 과감하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가다.

육아 휴직동안 이 책을 완성했다.

이미 공저한 책도 두 권이나 더 있다.


왜 수다쟁마미인지 이 책을 읽고는 알게 되었다.

그녀의 수다는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해 주는 여름날 냉수 한바가지 같다.

속이 후련해지고 채증이 내려간다.

그리고 위안을 얻는다.


생동감있고 생생한  글을 쓰는 그녀가 부럽다.

솔직한 글을 써 준 그녀가 고맙다. 



 

# 이 책을 쓴 이유는?


한마디로

일하며 육아하는 엄마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쓴 책이다.

둘 다 놓치지 말라고

둘 다  잘 해내는 방법이 있다고

살아보니까 이러는 게 맞는 방법 같다고

답안지를 공개해서 보여주는 책이다.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응용하여 잘 해결하라는 힌트를 주는 책이다.


책에서 그녀는

엄마의 길에 들어섰으면 한 번 끝까지 질주하라고.

이건 엄마로서도 여자로서도 성장하는 삶을 의미한다.


그 길에 들어서기전

엄마(임신, 출산, 육아)라는 임무를 좀 더 준비하여 해 나갈 수 있도록

더불어 여자로서도 성장하는 삶은 어때야 하는지를 안내하려고


그래서 인생후기를 쓸 때

행복한 후기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성장하는 엄마, 꿈이 있는 여자가 되는 법 #1-용기



아무도 그렇게 살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결혼을 하면 우리는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를 선택한다.

나를 그 속에 포함시킨 체 나는 없다,

우리 가족 속에 그냥 속해 있는 것이다.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도 아닌  나 자신의 삶을 살아라고 말해준다.


차츰 빛을 잃어가는 나를 그냥 한탄만하고 바라보고만 있다.

결국엔 아이 때문이라고 남편 때문이라고 원망한다.

아이 조금더 크면, 남편 조금더 성공하면 나를 찾을 것이라고

나에게 양보하라고 지시한다.


그게 행복한 삶일까! 



내가 먼저 보석이 되어야 한다고 일러준다.

나를 먼저 보석으로 만들어야 우리아이도 빛나고 내 남편도 빛난다.

나는 방치해 둔 체, 나의 욕구는 무시하고 지나치면서 

아이, 남편의 욕구를 먼저 채워주는 삶은 위선이다.



나를 보석으로 만들 사람은 나 자신이다.

남편도 아이도 아니다.

내가 반짝이면, 내가 광채가 나면

그 에너지로, 그 빛으로 우리 가족들은 자동적으로 빛나고 광채가 날 것이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나를 찾고 나를 가꾸고 나를 보석으로 만들 그 출발점에 서 있다.



더 절실하게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확보하고 나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부부라는 무겁고 소중한 이름을 알아야 하고

엄마란 역할을 파악할 시간,

무엇보다 나라는 사람을 절실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나 자신을 잘 파악하는 사람이야말로

남편과의 관계, 아내의 역할, 엄마로서의 역할을 잘 파악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나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먼저다.  


자신을 파악하는 시간, 에너지

얼마만큼 확보하고 사용하고 있는가?



 

 성장하는 엄마, 꿈이 있는 여자가 되는 법 #2-내 삶의 주인공은 '나'
 


결혼을 하고 나면 나에게 집중했던 에너지를

남편에게로 향했다가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에게로 집중된다.

나의 모든 것 다 걸고 나의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오로지 남편, 자식이 우선이다.


그렇게 사는 삶이 진정 행복할까?

아줌마로 살지, 사모님으로 살지는 자신이 정한다.

가정을 행복한 보금자리로 만들 주인도

아이들을 지혜롭게 잘 키우고

남편과 서로 신뢰하고 잘 돌보며 

우아한 사모님으로 살지는 자신이 하기에 달렸다.


그냥 우아한 사모님이 될 수 있을까?

그저 우아하게 나이들어 갈 수 있을까?


30대에 치열해야 우아하게 나이들 수 있다.

내가 갖고자 하는 것, 얻고자 하는 것, 도달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끝까지 끈질기게 달려들어야 한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예외는 아니다.


내가 행복하고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진정 행복한 삶이다.

내 가정을 이 세상에서 최고로 안락한 보금자리로 만드는 훌륭한 자양분은 

지금 치열하게 살고 있는 당신의 삶 속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그저 얻어지는 삶은 이 세상에 단 한 가지도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해야 한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공부든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기 위한 공부든

나 자신의 강점을 발전시킬 공부든

내가 원하는 삶이 있다면

환경에 나를 맡겨놓지 말고

내가 먼저 나의 환경, 나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내가 나의 삶을 조율해 가야 한다.


아이에게 올인하는 삶, 남편에게 올인하는 삶이 행복할거라는 착각은 하지도 말아라.

혹시 그렇더라도 언제까지 행복할까?

환경, 조건이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거라고는 착각하면 안 된다는 말이다.

그것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8%도 체 되지 못한다.


이런 말을 한다.

"아무것도 남지 않으니까 돈으로 계산하면 그냥 세임세임이니까 

그냥 아이 키우고 살림할래요."

살림사는 것, 아이 키우는 것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그 속에서 치열하게 자기를 성장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면

이것 또한 자신의 최선의 선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할 수 없어서
이래도 저래도 해결책이 없으니까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를 선택하지는 말라는 말이다.


아이 키우고 살림하는 것 서로 조금씩 도와가면서 

직장생활도 병행할 수 있다면

자신도 성장하는 삶을 선택하라는 말이다.

그동안 자신이 직장생활 하면서 성장한 그것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값어치이다.



이게 주인된 삶이다.

누구에게 끌려가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개척하고

자신이 이끌어가는 삶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환경에 순응하는 삶이 아니라

환경을 조율하며 나아가는 삶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성장하는 엄마, 꿈이 있는 여자가 되는 법 #3-나와 소통하기



자신이 주인된 삶을 살려면

자신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엄마라는 배역!!

그 성스러운 배역마저도 내 인생의 한 배역을 감당할 뿐이다.

그 배역을 즐겁게 행복한 주인공으로 소화할지 어떨지는 자신이 정한다.


자신이 주인이 된 삶!

자신이 중심이 된 삶 속에

행복한 육아도 있고 행복한 엄마도 있다. 


행복은 향수와 같아서

가정의 행복은 엄마의 몫이 너무나 크다.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남편도 행복하다.


누가 만들어주는 행복이 아니라

오롯이 내 삶에 집중하는 삶, 내가 주인된 삶으로 살아야 행복하다.

나를 더 먼저 챙기고 나를 아끼는 삶이어야 된다.

아이보다 남편보다 나를 더 사랑해야 한다.

이게 정답이다.


반찬도 나를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 있어야 하고

옷도 나를 위하여 사 입어야 한다.


내가 나를 천덕구러기로 만들면 가족도 나를 천덕구러기로 취급한다.

내가 나를 먼저 귀하게 대접하고 아끼고 보살피고 떼빼고 광내어 주어야 한다.  

결국 내가 제일 먼저 사랑해주고 돌봐주어야 하는 사람은 남편도 아이도 아닌 나 자신이다.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알고 싶다면

나의 미래를 위한 투자(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학교의 공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삶을 풍성하게 할 공부

나를 더 한층 업그레이드 할 공부

나의 강점을 계발, 발전시킬 공부

나를 성장시킬 공부를 함께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나와 깊이 소통해야 한다.

남편과 소통하기 전에

아이와 소통하려고 무던히 노력하기 전에.....


나의 내면과 깊이 만나는 시간

나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꼭 있어야 한다.

가족과 소통은 그 이후의 일이다.

가족과의 소통은 나와의 소통이 되면 저절로 된다.  





 성장하는 엄마, 꿈이 있는 여자가 되는 법 # 4-30대를 옹골지게 살아라


결혼과 더불어 참 많은 것이 변한다.

출산, 육아와 더불어 너무나 많은 것을 감당해야 할 시기가 30대이다.



그 많은 변화 앞에 내가 나를 절대 잃어버리면 안된다.

나의 키를 남편에게 맡겨도 안된다.

더 옹골지게 더 야무지게 자신을 챙겨야 한다.


자신은 하나도 챙기지 못하면서

아이들을 챙기겠다고 하고

남편을 챙긴다고 하는 것은 거짓이다.


이제야 내 손에 들어온 인생 방향키를 꽉 쥐고

내가 제대로 운전해가면 된다.

그 속에 아내역할도 있고 엄마역할도 있다.

난폭운전을 할지 베스트드라이버의 역할을 할지는 순전히 운전자의 선택이다.



아내로 시작하는 서른에도, 엄마로 시작하는 서른에도

여자는 항상 아내, 엄마 그 너머의 삶을 그리며 살아야 한다.

인생은 나의 선택이며, 그 선택을 해석하는 나의 태도에 달렸다.



 

 성장하는 엄마, 꿈이 있는 여자가 되는 법 # 5-내가 먼저 배우고 성장하자


삶은 배움이고 성장이다.

내가 선택한 삶 속에서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다.

내 삶과 하나되는 삶, 내 삶과 조화를 이루는 삶은

아름다움 그 자체이고 숭고한 예술이다. 

내 삶에 귀 기울이고

내 삶에 온전히 몰입하는 삶이다.


이런 삶은 그저 얻어지는 삶은 아니다.

삶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

육아를 잘 하기 위한 끊임없는 공부,

가족과 소통하기 위한 끊임없는 공부,

나를 알고 가족(타인)을 알기 위한 끊임없는 공부를 통하여 서서히 깨달아갈 수 있다.

육아를 위해서건 나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건

엄마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공부하는 1만 시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명확히 파악한 뒤에

아이도 키우고 남편도 키워야 한다.

오늘이 그 '1만 시간'의 첫 시간이다.


내가 공부하고 성장해야 하는 또다른 이유이다.

 공부하고 매일 성장하는 삶을 살아야

내가 도전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야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야

우리 아이도 그렇게 살아간다.


우리아이도 자연스럽게 공부한다.

우리아이도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우리아이도 자기가 주인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나의 삶의 모습 그대로 내 아이가 따라서 한다.

부모의 삶은 아이의 인생 나침판이다.

한치의 어긋남도 없다.

부모 노릇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아무나 부모가 될 수는 있지만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될 수는 없다.

먼저 좋은 내가 되는게 바로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이다.

배우고 성장하는 부모여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10년 후

나 자신 앞에 섰을 때

난 우아하고 화려하게 만발한 한 송이 꽃일지

그저 그런 시시한 피지 못하고 말 고인지.


그 때 당당하게 나 자신과 마주하기 위하여

지금부터 나의 역사를 차근 차근 처음부터 써 나가길 바란다.

부디 권투를 빈다!


# 책을 덮으며


 참 좋은 책을 읽었다.

 부모교육의 맥을 짚어놓은 책인 것 같다.

삶의 원론을 잘 꿰뚫어 정리해 놓은 책인 것 같다.

진리는 통한다.

엄마로서의 삶, 한 인간의로서의 삶의 진리는 한 지점에서 만난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야 한다고

나의 삶을 내가 선택하고 조정하며 살아야

내가 나를 더 먼저 사랑하라고

그래야 내가 행복하다고

그래야 우리 가족의 행복에도 기여한다고

그래야 좋은 부모라고.


그러기 위해선

나와 소통하는 삶을 해법으로 제시한다.

참 명쾌한 해답이다.

50 즈음을 살아가는 내가 얻은 해답이랑 어쩌면 이렇게도 일치하는지 놀랍다!


참 쉽고도 재미있는 철학서를 읽은 느낌이다.

너무나 유익한 철학서를 내 손에 넣은 건 행운이다.

이런 좋은 철학서를 내 딸에게 선물하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마음의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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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 : 1년 안에 5등급 올리는 최단기 성적 향상 공부법 (체험판)
김은숙 지음 / 애플북스 / 2016년 4월
평점 :
판매중지


# 들어가며
고등학교 시절 많이도 헤맸다.
원하는 학교를 못 간다는 이유로 그렇게도 좌절했다.
종합고등학교라는 결정에 
내가 선택한 방법은
같은 반 아이들과 말을 섞는 것도 하지 않았고
의도된 자폐아의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그렇게 어리석은 결정을 하였을까?
그런 결정에도 부산에 있는 교대를 갈 수 있었던 건 거의 기적이다.

전혀 나를 신뢰하지도 않았고
꿈이나 희망을 나에게 심어준 것도 아니었다.
그냥 하루 하루 버텨내는 삶을 살았다.

고3 헤매던 그 시절
이 책을 내가 읽을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나 같이 환경 탓만 하고 어디 핑계만 대면서
나의 능력의 절대치를 사용하지 못하는 나 같은 학생을 위하여
이 책은 모든 고등학생, 아니 모든 학습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 김은숙 작가와 이 책은?
  자기주도학습의 최고의 권위자라고 할 수 있다.
 진정한 자기주도적 학습의 원리를 알고 있고
자신이 운영하는 (주)탑스터디에서
자신이 개발한 방법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험하여
단기간에 성공을 거둔 결과를 이 책에서 싣고 있다.

이런 결과로 다양한 상을 수상한 그녀야말로 핫한 인물이다.







# 자기주도학습이란?
  자기공부를 할 줄 아는 사람,
  즉 1시간 수업, 3시간 자기공부 법칙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하루종일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학원을 다니고 아무리 좋은 쪽집게 강사를 만나도 소용이 는 일이다.

 


하루종일 듣기만 한 공부는 나의 실력이 아니다.
나의 실력으로 만들기 위한 3배 이상의 자기공부 시간이 확보되어야
진짜 자기 실력이 된다는 말이다.


진짜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 진짜 성적이 급상승하는 아이들은
모두 이런 자기주도학습 원리를 잘 실천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자기주도학습은 자습이 아니다.
혼자 무작정 책상에 앉아서 오랜 시간 공부하는 자습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 중심 교육이다.
학생 스스로 자신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효율적인 학습력을 키우고
이를 실천해내는 생활력을 습득하는 것이다.



나도 학창시절 오랫동안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는데는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이 자기 공부 법칙을 제대로 알고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다.
그냥 다른 친구들이 하니까 불안해서
더 오랜 시간 공부하면 더 많이 알아질 것 같아서 시간을 더하기만 했을 뿐이다.


내가 나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고
효율적인 학습력을 키우고
실천해내는 생활력을 키울 수 있었다면
나는 서울대 가고도 남았을 것이다~ㅎㅎ
그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어떻든 버텨내었고
부산교대 갈 만큼의 성적이 그나마 나왔으니 말이다.
지금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다면
나의 에너지 100%를 넘어서서 나라는 아이의 능력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반복이 성적 향상의 비결이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에 가는 이유는 더 많이 뇌 속에 집어넣기 위해서다,
양적으로 더 많이 채우기 위한 공부다.
학교에서 채우고도 모자라 학원에서 다시 채운다.
그 채운 것의 몇 %도 남지 않고 바로 그날 머리속에서 다 날라간다.
이런 공부는 진짜 자기공부가 아니다
나의 실력이 되어 쌓이지 않는다.
성적은 반복에서 오른다.


아무리 천재라도 모든 공부는 3회 이상 봐야 내것이 된다.


통의 아이들은 이 과정을 생략한다.
공부를 탁월하게 잘 하는 아이들
단시간에 성적을 올리는 아이들은 모두
이 자기공부의 비, 반복의 원리를 실천하는 공부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들은 지식을 몇 번이고 복습해서
배우는 족족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낸다.
자기 공부에 드는 시간이 듣는 공부보다 훨씬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부를 평범하게 잘 하거나 못하는 아이들은 모두
이것을 거꾸로 하거나 아예 복습의 과정을 생략하고 있다는 것이다.





#  자기주도학습은 자신을 책임지는 것이다.
 한국의 부모님들은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면 상전처럼 모신다,
그러다가 고3이라도 되면 완전 왕대접을 한다.
숨소리도 죽이고 아이의 감정을 건드리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초긴장 상태로 1년을 보낸다.
아이의 고 3 속에는 다른 가족은 없다.
모든 가족이 희생당한다.
이게 맞는 것일까?


아이의 공부는 아이의 몫이다.
좋은 학원을 고르는 일도
마음에 맞는 과외선생님을 구하는 것도 아이 몫이다.
왜 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해야 하고
왜 부모가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다 져야하는지 모르겠다.


이의 인생인데, 아이가 선택하고 아이가 책임지도록 배려되어야 한다.
이것이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을 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이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 자기 실력에 대한 인정,
그런 후에 자신을 걸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자기공부를 하는 학생의 자세다.
이런 마음이 없다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없다는 말이다.
자기공부를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혼자해야 진정한 자기 실력이 된다.
혼자공부할 때 더 강해진다.
스스로 해 보는 과정 속에서 힘이 생긴다.





이런 점에서 자기주도학습은 자신과 싸우는 과정이다.


꿈을 이루려면 자신을 넘어서야 한다.
나태하고 싶은 자신을 이겨야 한다, 독해져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마인드트레이닝으로 매일 무장해야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등

그리고 자신이 이룰 것들에 대한 욕심을 가져야 한다.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이 명확하다면 저절로 공부하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다.
이렇게 나아가는 과정이 자기주도학습이다.
나중에 이것은 자기주도적인 삶으로 이어진다.


# 책을 덮으며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을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제수없다."는 말을 써서 폄하하는 경우도 있다.
비겁한 행동이라고 까지 생각한다.
공부란 주어진 문제를 잘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학원에서 억지로 키운 실력은 사회에 나와서 적용이 되지 않을 것이다.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여 잘 하게 된 학생들은 사회에 나와서도
그 실력이 그대로 자기주도적인 삶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이런 문제해결을 잘 하는 과정을 여러 방법으로 습득했다는 말이다.
존중받고 인정받아야 마땅하다.

삶은 어쩌면 평생 공부를 하는 과정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찾는 것,
자기에게 필요한 공부를 찾는 것에서부터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이 공부가 나의 꿈과 어떻게 연관되는 것인지
이것을 이루기 위하여 나의 마음가짐은 어떻게 무장을 할 것인지.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살아야 하는지?
삶은 자기주도학습의 연속이다.
자기주도적인 삶을 잘 살아내는 사람들이 결국엔 성공하고 행복하게 산다.

누구에게도 양도할 수 없는 내 삶!
내가 주인된 삶
내가 이끌어가는 삶이야 말로 자기주도적인 삶이 아닐까!
그래야 행복한 삶이 아닐까!


[고3공부법]에서 저자는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진짜 자기공부의 해법을 모두 제시하고 있다.
이 방법으로 성적이 향상되고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 펼쳐질 삶에 대하여 주인된 삶을 살 수 있는
자기주도적인 삶을 사는 방법을 이미 전수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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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대한민국에서 영어 두뇌 만들기 - 어딘가에 숨어있을 초보보다 더 초보를 위한
최민석 지음 / 렛츠북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 들어가며
영어를 잘 하겠다고 무수히 많은 도전을 했다.
학원에 열심히 다닌 적도 있었고
매일 교육 방송 영어 프로그램을 들으며 외우고 또 외웠다.
영화를 보고 또 보고 외우고 또 외웠다.


한 번도 영어 문법을 제대로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문법이 영어 공부를 방해한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내가 접한 영어 문법책이라는 게 너무 어려워서 영어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책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인식한 것이리라.

영어는 늘 내게 한계였고, 실패였고, 부러움이었고, 늘 마음의 짐이었다.
이런 상황일 때 다시 이 책을 만났다.



 
최민석 작가님은 나와 같은 사람을 위하여 이 책을 썼다는 생각이 든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조금 회화가 가능할 즈음에
영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다시 초보자로 추락하는 나 같은 사람들,
왜 영어가 이렇게 어려운지를 원인부터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만든 책인 것 같다.

자신이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해도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에
잘 안 되는 사람들은 이런 점을 모르거나 놓치고 있기에
영어를 아무리 해도 계속 안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와(Part 1) 방법(Part 2)을 세세히 짚어주는 책이다.
그리고 실전연습(Part 3)도 싣고 있다.


# 대한민국에서 영어 두뇌 만드는 방법
 -< 분명한 목표를 가져라>-
  항상 듣고 또 듣는 말이다.
하지만 너무나 중요하기에 강조하지만 너무나 많이 들었기에 간과하고 마는 것이다.
영어를 모두가 다 배울 필요는 없다.
내가 왜 영어를 지금 당장 꼭 배워야 하는지를 나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나도 영어를 배우다가 포기하고 또 포기한 이유는 바로 분명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냥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 돋보이고 싶거나 영어 전담을 할 수 있다는 잇점?
아니면 먼 훗날 미국에 가서 혹시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 만으로는 영어를 꼭 해야하는 이유가 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나의 앞으로의 많은 꿈들이 영어를 잘 하면 휠씬 유리한 꿈들이 많다.
영어로 말하기가 안 되니까 그 꿈들을 조금 꾸다가 포기하고 마는지도 모른다.
미국에 가서 부모교육을 한다든지, 외국 여행을 하면서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대화를 진행하다가 자연스럽게 상담을 해 준다든지,
태어날 손주에게도 영어로 소통하는 할머니가 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영어를 잘 하면 왜 좋은지 나도 분명히 알고 있다.
당장의 분명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휠씬 많아진다는 것은 정말 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이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영어를 못하면 하지 못하는 경험이다.  
외국 여행을 많이 해 보지 않아서 더 실감을 못할지도 모르겠다.
퇴직 후 아니 당장이라도 영어가 더 능숙하게 된다면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은 활동으로 하면서 교류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영어를 못해서 잃게 되는 기회를 다시 꼭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하게 되었다.


 
-< 지속적으로 하자>
영어는 언어이다.
언어는 반복해야 자꾸 내 것이 된다.
영어가 자꾸 뇌에 저장되고 쌓이고 쌓여야 된다.
그런 시간들이 모여야 내 것이 된다.
또 실전에서도 영어가 바로 나올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먼저 일년을 버텨보자고 말한다.
매일 영어공부하는 시간, 방법을 정하여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확보하라는 말이다.
일년을 잘 버티면 그것이 3년이 되고 10년이 되고 어느 순간 영어도 잘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퇴직 후에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목표를 수정해야겠다.
이런 막연한 목표는 영어 공부를 안 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퇴직 후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목표라면 당장 지금부터 영어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정해서 실천해야 한다.
그래야 퇴직 후에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에 대하여는 나 자신과 좀 더 대화를 해 봐야겠다.


-< 영어 문법부터 제대로 익히자>-

영어는 제2외국어이다.
영어를 외국어로 학습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문법이다.
문법이란 문장을 만드는 방법이다.
문장을 만드는 방법을 익혀야 영어를 더 잘 익힐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문법을 학습함으로써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며,
이 능력을 바탕으로 문장을 만들수 있게 되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내가 늘 지나쳐 버리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 이것이다.
그래서 영어를 외울 때는 조금 늘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버린 것이다.
영문법을 공부하는 것은 영어를 지속적으로 공부해 나갈 기초체력을 기르는 일이다.
정말 중요한 일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쉬운 중학교 수준으로도 충분이 영어회화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무수히 들어온 말이지만 실천하지 않았으니 이게 별로 와 닿지 않는다.
그보다 앞서서 문법을 정확하게 익힌 다음 중학교 수준정도의 대화 패턴을 연습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 책이 다른 책들과 완전 차별화 되는 것도 이 부분이다.
쉽고 간단하게 오로지 대한민국에서 영어 두뇌를 만들 수 있는 영문법을 세세하게 설명하여 가르쳐 주고 있다.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 놓고 있다.

말하기 듣기를 동시에 해야 실력이 는다고 말한다.
말하기가 듣기이고 듣기가 말하기라는 말이다.
단순히 듣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 문장을 소리내어 계속 읽으면 실력이 쑥 쑥 는다고 한다.


실력이 더 늘기 위한 방법으로 혼자서 말하기도 추천하고 있다.
영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늘 수 있는 언어다.
누군가 만나서 연습을 해야 하는데 만날 기회가 많이 없으니까 혼자라도 말할 기회를 가지면 된다는 말이다.
작가님도 이 방법으로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말한다.
나도 영어 공부를 시작한다면 이 방법을 꼭 사용해 봐야겠다.

# 서평을  마치면서
  태어날 때부터 영어를 잘 하게 태어나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영어를 꾸준히 한다면 누구라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다.
꾸준히 얼마만큼 영어를 열심히 했느냐가 되고 안 되고의 차이다.

이 책에서는 특히 영어 문장을 만드는 방법(영문법)을 꼭 익혀서 공부하는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영어의 기초체력을 기르는 문법을 이 책으로 차근차근 공부해서
그 능력을 바탕으로 매일 꾸준히 영어를 공부해서 6개월 후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겠다.


매년 한 번씩이라도 미국에 가야겠다.
예전에는 딸을 조금이라도 돌보기 위해서 갔는데, 이제는 나의 영어 실력을 기르기 위하여 가야겠다.
딸 회사가고 난 후 혼자서 미국현지인들과 생활 영어를 할 기회를 많이 가져야겠다.
한 달 동안 어학연수 한다는 생각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미국을 가 봐야겠다.
딸도 돕고, 어학실력도 기르고 일석이조가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생활회화정도는 가능하도록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이런 구체적인 마음을 먹게 되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으니 정말 고마운 책이다.

나처럼 영어를 항상 시도하지만 늘 실패하고서 영어에 주눅이 든 사람이라면
아니면 영어로 말하기는 어려워 시도조차 못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도움을 얻을 것이다.
이 책은 오로지 대한민국에서 영어두뇌 만드는 방법을 쉽고 자세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작가님이 경험하고 터득한 영어회화 성공의 방법이다.
우리도 할 수 있다.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작가님처럼 빠른 시일안에 영어 참 잘 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빨리 추천한 책을 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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