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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 건강한 우정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는 법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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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미국에서는 유명한 책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이은경 선생님이 감사하게도 번역해 주셔서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었다. 


​​친절하고 좋은 친구가 되어야만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적절하게 자신을 지킬 수 있을 때 관계에도 의미가 있는 것을 커가면서 더욱 배우게 된다.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줄 모르는 아이 

거절하는 말을 할 때 덜컥 겁부터 나는 아이 

억울한 일이 생길 때 눈물부터 나는 아이 

속마음을 이야기 할 때 머뭇거리는 아이 


​아이들도 본인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장난과 함부로 대하는 것의 차이를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다그치기보다 아이의 마음을 헤어리고 

상황에 대한 이해와 잘 해결하는 사회적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이다. 


​​어딜가나 배려하고 친철한 사람이 있고 

무례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있다. 


​​험할 수도 있는 사회생활의 관계에 대한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  


임상심리사인 작가가 쓴 책으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체와  

따뜻한 그림으로 잘 풀어서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사실 할 말 잘못하고 회피하는 성향인 나도 살짝 찡함이 있었는데 

같은 성격을 가진 아들도 괜히 시큰거렸다나.. 


​반복해서 읽으면서 내가 무례함을 당했는지 

혹은 내가 무례하진 않았는지 돌아보면 좋겠다. 


​​스스로를 지킬 줄 알면서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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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위대해지는 글쓰기 씀 : 초등 1단계 매일 위대해지는 글쓰기 씀 1
최승한 지음 / 사람in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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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독후감, 일기쓰기를 시작하는데 한 문장의 시작을 어떻게 떼어야 하는지 부터 잘 모르는게 아이들의 태반이다. 문장의 구성을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아이의 눈높이 대로 알려주는 교재를 만났다.

꾸미는 말을 문장 구조 중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영어의 5형식을 배우듯이 우리말의 문장을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다.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에서 요구하는 문장쓰기 내용이 정리된 듯한 생각도 느껴진다.

중간중간 그림도 깔끔하고 이쁘고, 페이지당 학습량이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가볍게 채워갈 수 있겠다.

마지막페이지는 원고지쓰기와 쓰기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짧은 글들을 연습해 볼 수 있어서 다각도로 가볍지만 내용 구성을 알찬 책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낱말과 문장 알기 2. 한 문장 쓰기 3. 꾸밈말 넣기 4. 두 문장 쓰기 5. 원고지 쓰기 6. 장르 및 목적에 따라 글쓰기 7. 여러 가지 글 익히기

글만 쓰는 것보다 글의 구조와 의미 등도 같이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부분도 있다. 첫째 3학년까지 키우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인데 오히려 교과서보다 오히려 흥미있고, 글쓰기에 대한 표현과 관련 된 부분만 뽑아 정리해두어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2학년 국어까지도 커버할 수 있게 된다.

이제 7살인 곧 학교에 입학해야하는 둘째에게 꼭 필요한 집에서 할 수 있는 교재를 만나서 반갑다. 첫째도 이 다음 스텝을 사서 같이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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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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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는 내려놓음의 기술
고미야 노보루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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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박사를 하고 교수를 한 저자는 고국으로 돌아와 교수를 하다가 상담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어떻게 접근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기본적으로 행복은 자기 책임이고 그 주도권이 자기에게 있음을 짚어주면서 시작한다. 죽음은 결국 찾아오고 이를 기꺼이 받아 들일 때 현재를 집중해서 살아갈 수 있다.

감정을 정직하게 마주하고 글로 쓰는 것, 스트레스를 기록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스트레스를 저감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 센스에 있어서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 희미한 위화감도 알아채고 눈앞에 안일함을 내려놓고 일단 멈춰 서서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실을 꼼꼼히 관찰하고, 문제점을 명확히 하 후 처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감정을 잘 느끼기 위해서는 1.몸에 주의를 기울이고, 2.물건을 정리하고 3.명상한다. 4. 장소의 분위기를 느끼고, 5.작은 일 부타 시작하고, 6. 다른 사람과 상담한다.

본인이 처한 상황을 벗어나고 싶을 때 현 상황의 장단점을 적어보아야 한다. 1.이상적인 자아를 내려놓고 2. 스테레오 타입의 행복을 내려놓고 3. 다른 사람의 평가를 내려놓아야 한다.

정말 중요한 일을 명확히 하고 이를 우선시하며 살아가는 것, 나의 가치관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향으로 나아갈 때 곤란한 일이 닥쳐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성공할 때까지 끈질기게 노력을 계속할 수 있다.

저자는 디마티니 밸류팩터를 가지고 스스로 자신의 가치관을 명료하게 할 수 있도록 책에서 돕는다. 이를 뒤에 4번에나 더 실어 놓으므로써 계절별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제대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내가 처한 상황이 불만스럽다고 하더라도 내 가치관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있는지 찾아보고 감사를 해보는 것도 현실에 집중하며 사는 데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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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문제 99%는 부모의 말에서 시작된다 - 세계적인 육아 멘토 아델 페이버의 엄마의 서재 11
아델 페이버.일레인 마즐리시 지음, 정미나 옮김 / 센시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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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엄마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를 어떻게 가르치고 행동해야 하는지 늘 주의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그 말의 시작은 아이에 대한 존중으로 보인다. 처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설명해주고, 부모의 감정이 상했을 때는 그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해주고, 고쳐야 할 행동이 있을 때는 지금 상태와 고쳤을 때의 상황을 상상할 수 있도록 자극하고 이끌어주고, 아이의 강점과 잘 된 점을 세세하게 관찰해서 표현해주고, 마치 아이가 부모의 소유물인 듯 대하지 않고 독립적인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 이런 모든 것이 부모의 말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책에는 다양한 상황과 사례로 그 표현 방법들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가장 인상깊었던 대화는

예) 스티븐, 잔디 깍은 지 2주가 지났다. 오늘 잔디를 깍았으면 좋겠는데. / 알았어요, 아빠, 좀 이따 할께요. 언제즘 할 생각인지 아빠가 알았으면 더 좋겠는데 / 이 프로그램 끝나면 바로 할께요. / 그게 언젠데? / 1시간쯤 후에요. / 좋아 1시간 후에 잔디를 깎는 줄 알고 이제 신경 안 쓴다. 고맙다 스티브

예전의 실패를 암시하는 칭찬 또한 아이에게 반발심을 초래할 수 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책의 마무리에 있는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다음 6가지를 기억해야 겠다.

1) 아이에게 새로운 자아상을 보여줄 만한 기회를 찾는다. 2) 아이가 자신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해준다. 3) 자신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 얘기하는 소리를 아이가 엿듣게 해준다. 4) 아이가 했으면 하는 행동을 당신이 모범을 보여준다. 5) 아이가 특별한 순간들을 꺼내주는 기억창고가 되어준다. 6) 아이가 예전의 꼬리표대로 행동하면 당신의 감정과 기대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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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다낭 여행지도 2024-2025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다낭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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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다낭여행지도는 두개의 커다란 지도로 되어있다.

하나는 다낭시내 전체와 호이안, 바나힐이 있는 확대지도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다낭 시내를 확대하고 상세한 내용이 있다.

당시에는 책 한권과 구글로 맵으로 위치를 찾아다니며 다녔는데

장소들이 한눈에 보이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었다.

이 지도는 정보와 위치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거 같다.

게다가.

물에도 젖지 않는 지도라니, 이렇게 여행자의 마음을 딱 알아주는 똑똑한 생산자다.

게다가 접으면 딱 A5 휴대성 용이까지~

당시에 여행책자를 빌려서 참고하긴 했지만 지도에 정보가 다 담겨있지 않아서 짐만 될 뿐이었는데,

에이든 다낭 여행지도는 맛집 관광지 정보가 너무 잘되어 있다.

필수코스 바나힐까지 상세한 지도가 있다니 (다시 간다면 여기 이틀은 있을 것 같다),

사실 바나힐은 지도가 잘 되어있는 걸 찾기가 힘들어서 고생을 했었다.

내가 이걸 진작알았어야해 ㅠㅠ

에공 무지한 인솔자인 나 때문에 우리 가족 손바닥도 못 올라가봤는데..

여행 전에 열심히 카페 검색해가며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했던 시간들도

여행지도에 표시해 두면 이를 단축시켜주는 것 같다. 이쁜 깃발 스티커와 일정표도 있다.

이런 지도는 처음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혼란스러울 수 있는 여러 정보들을 한 눈에 보여주는 정말 효과이다.

사실 이 지도가 너무 좋아서 에이든 사이트에서 나머지 지도도 구경해봤다.

세계지도. 전국지도~ 도 있는데다가 아이들이 정보를 알 수 있는 세이펜도 된다.

벽에 붙여놓으면 잘 찢어지지도 않고 아이들이 언제든 볼 수 있는 인테리어 효과도 있겠다.

생각보다 다룬 여행지가 한국인이 많이 가는 유럽, 동남이 정도여서 아쉬운 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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