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의 주먹 - Tokyo Fis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츠카모토 신야의 영화 중 가장 재미없게 본 영화! 그러나 나름 의미는 있었다. 폭력이라는 수단은 언제나 남자들의 상징이었는데, 이 작품은 오히려 그 반대의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변해가는 남자의 모습도 볼 수는 있는데.. 

 여자가 휘두르는 폭력은 오히려 가볍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물론 이 영화의 이야기는 아니다. 여기 등장하는 여자의 폭력은 꽤나 남성적이다. 마치 성차별에 대한 분노가 넘쳐 흐르는 것처럼.. 

 하지만 여성의 폭력은 꽤나 에로틱하다. 그 에로틱함이 에로스로 순화되는 순간 이야기는 미묘하게 변한다. 애정과 폭력! 폭력은 결국 애정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적절한 것일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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