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러브 혹은: 나는 어찌하여 근심을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게 되었는가 - Dr. Strangelove or: How I Learned to Stop Worrying and Love the Bomb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냉전이 종식된 현재, 우리는 참 안정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삶을 살아왔으며, 사실 아직까지도 모든 것이 끝난 상태는 아니다. 오히려 북한과의 문제로 인류를 단 한 순간에 산산조각 낼 수도 있으니까! 

 큐브릭은 풍자의 대가답게 이 영화에서도 계속 웃음을 준다. 소련과 미국이 대립을 하던 그 상황에서 핵미사일을 먹이는 그 장면은 정말 최고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덤으로 미사일에 딸려나간 누군가까지... 하지만 이는 사실 의도되지 않은 사고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재미가 있는 것이다. 

 정치에 있어서 만일이라는 단어는 필요가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만일, 소련과 미국이 제대로 붙었더라면 인류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결과는 이 영화의 마지막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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