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운전 - 늦깎이 초보 운전자의 좌충우돌 성장기
신예희 지음 / 애플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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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나는 작은 차를 좋아한다. 그리고 나는 아주 소박한 꿈이 있다.

레이를 사서 뒷자석을 평탄화를 할수있게 해서 가끔 바다나 산으로 가서 캠핑과 비슷하게 여유를 부리고싶은....

언젠가는 꼭 이루고싶은 나의 버킷리스트~~~

이 버킷리스트를 이루기위해서는 제일 먼저 해야할일은 바로 바로 운전이다..

난 벌써 두번이나 운전면허를 갱신한 장농면허인이다..

또한 난 40대의 중반을 향해 열심히 쉼없이 달라가고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심한 방향치에 거리감도 없고 겁은 무지무지하게 많다.

사실 겁이 너무 나서 운전을 못하겠다. 조수석에 앉아있어도 옆차가 와서 그냥 박아버릴거 같은 느낌이 든다...

이정도의 겁쟁이가 운전을 할수있을지....

저자처럼 나도 운전을 안하는 수많가지 이유를 달고 그동안 운전을 안해왔다.

하지만 이젠 정말 운전을 해야한다는 이유가 목끝까지 차있다. 이젠 정말 해야할때가 된것이다.

아이와 어디가려고해도 대중교통을 알아보고 너무 멀거나 하면 포기하곤했다. 그럴때마다 얼마나 자존감이 낮아지는지...

아이를 위해서라도 해야할때가 된것이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어쩜 나와 같은 마음일까~ 하는 생각으로 읽어내려갔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 재미도 있고 읽는 내내 내 마음이 쿵쿵 거렸다.

아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 나도 저자와 같이 이런 느낌, 이런 감정을 받겠지 하는..느낌을 받았다.

운전..즉 기동력이 있어야 한다는것에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 정말 다가서기 어려운 것이다.

남들은 다 하고 심지어 할머니들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하는 마음이 들지만

실천은 너무 어렵다..현실은 차 문열고 시동거는것도 못하는...나인걸...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운전을 해야한다는 마음이 다시 다지고 다져보았다.

나도 저자처럼 훌쩍 떠나고싶을때 떠나고 아이와 함께 하고싶은거 볼수있는거 마음껏 할수있게 해주고싶다.

늦었다는건 없다고 했다. 지금 시도하지않으면 정말 더는 못할수도 아니 더 늦어질수도 있는것!!!

마음 먹었을때 나가야한다. 그래야 이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야를 볼수있으니 말이다.

정말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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