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마흔 수업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절판


 

너무 힘들어서 힘을 내려고 애쓸때 한번씩 유튜브로 강연을 듣곤했다.

들으면서 나를 반성하게 되고 나를 다독이거나 나를 혼내는 경우도 있다.

강연 마다 전부 나의 이야기 같아서 공감에 눈물이 흘리기도 했다. 내가 힘든건 어쩌면 힘든축에도 못끼는군아...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일어나서 움직여서 생활했다.

지금 나는 마흔하고도 조금더 먹었다. 마흔이면 정말 뭐라도 되어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로 아무것도 없다. 돈도 없고 건강도 잃었고 나의 신뢰도 잃었다.

나는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닥 맨 밑으로 떨어진 기분이다.

다시 일어나기 위해 움직이고 힘을 내기 위해 이 책을 펼쳤다.

마흔 수업이라 어떤 의미일까 하는 생각에 저자의 당근이 나를 일어나게 해주고

저자의 채찍이 나를 더 정신차리게 해주겠지..

다 읽고나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이 책은 40대라면 꼭 읽어 봐야할 추천도서라 할수있다.

40대 여성이라면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있을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말이다.

결혼은 했거나 안했거나 했다면 육아와 일을 병행하거나 아님 육아에 힘쓰거나..

그러면서 나의 생활이 조금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란 것을 말이다.

나는 지금까지 잘하고 있는지 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지금이라도 다른 길로 가야하는지..별생각이 다 든다.

그러면서 자괴감은 바닥을 치고 남들과 비교를 하며 나를 더 옥죄어 왔다.

나의 이런 스트레스가 나만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주변사람까지 힘들게 했던거 같다.

저자는 책에서 마흔은 인생의 안정기로 들어서있는 것이 아니라 마흔은 더 열심히 달리고

도전하고 실천하고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100세 시대인 요즘 마흔은 어쩌면 예전의 30대 처럼 달리고 도전하는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다.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는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달래며 풀어나가야한다고 했다.

자기 자신을 돌볼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누군가가 알아봐주고 보둠어 주길 바랬다.

내가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아니면 내가 스스로 감당하지 못해서 밖으로 텨저나오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른다.

즉 자기 자신만 알고 있다고 했다.

잠깐 10분 아니 5분이라도 잠시 앉아서 나를 돌아보고 나를 위한 집중을 해보려고 한다.

타인말고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해보려고 노력하는 하루가 되려고 한다.

작은 습관 하나가 그사람의 마음을 그사람의 인생을 바꿀수있는거 같다.

나를 위한 시간을 조금 내어 좋은 습관하나를 만들어보자.

지쳐있는 40대 여성들이면 마음껏 힘내서 나를 위해 시간을 써보자

그리고 두번째 인생을 위해 도전하고 도전하자 아직은 늦지않았으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