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케이크 - 삶의 달콤함을 만드는 나만의 방식들, 2022 중소출판사 콘텐츠창작 지원사업 선정도서
송월화 외 지음 / 북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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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 봐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마음도 차분하게 안정되는 느낌을 받았다.

요즘들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어마하게 많이 받았다.

누가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항상 무기력하고 삶에 의욕도 없이 오전에는 그저 그런 하루가 빨리 지나가길 바랬다.

그러다가 자려고 누우면 오늘 하루도 생산성 없이 시간만 보냈다는 생각에 힘겨워했다.

아마 나에게 나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주는듯 하다.

이런 스트레스가 쌓였서 폭발하기 직전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도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는 기분이 들었다.

어떤 저자마다 나와 같이 힘든 상황에서 쓴 글들이라서 공감이 많이 갔ㄷㅏ.

그래서 더 읽고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작은것이라도 도전하는 마음이 생겼고

어떤 저자의 글을 읽으면 피식 하고 웃음이 나왔다.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졌다.

요즘 나 자신에게 말고 다른 이를 위해서 더 나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와 걱정들이 나를 짓누르고 있어서 힘들었는데

한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잠깐이라도 나를 위해

나를 사용하자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야 타인을 위해 나를 사용하는 것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질수있으니 말이다.

나 자신이 즐겁고 행복해야 내가 하는 행동, 생각, 말들이 행복하게 나올것이다.

이 책이 나를 그렇게 행복하게 만들었다.

잠시 10분이라도 책을 읽으므로 잠시나마 그 힘겨움에서 내려놓을수 있게 해 주었다.

나의 잠시 쉬는 달콤한 당근케이크는 아마도 독서가 아닐까 싶다.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힘든 이를 만난다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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