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어릴때부터 퍼즐 맞추기를 제일 재미있어 했다. 퍼즐 하나로 한시간을 놀았으니말이다. 8살 초등학생이 되어도 간혹 어릴 때 가지고 놀던 퍼즐을 가져와서 맞추곤 한다. 어릴때 하던거 퍼즐조각들은많지않다. 조금더 많은 조각의 퍼즐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너무 많거나,혹은 그림이 어려운 것은 금방 질려 해서 선택 하기어려웠다. 처음 박스를 열었는데.. 퍼즐판이 없어서 조금 놀랬다. 어떻게 그림만 보고 퍼즐을 맞줄수 있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아이를 키워서 그런지생소한 캐릭터로 조금 더 어려울거란 생각이들었다. 150개의 퍼즐을 모두꺼내서 색 구별부터하고 가장자리부터 아이와맞추기 시작했다. 처음에 는어려웠지만하다보니 재미가붙고 속도가 붙어서 누가 빨리 많이 맞추나 하는 내기까지 하게되었다. 아이와 함께 할수있는 놀이가 생겨서 좋았다.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새 금방 완성이 되었다. 틀이 없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어쩌면 틀이 없는것도 좋았다. 틀이 없으니 자리차지도 적고 박스만 열어서 어디서든 할수 있어 좋았다. 정리 또한 쉽고 간편하다. 다 맞추고나면 박스에 쏙 담아서 넣어두면 끝이다. 아이와 소통하며 함께 할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아이가 커가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자꾸줄어드는데 함께 놀이하며 이야기도하고 서로의 생각을 들을수 있는 기회가 되곤했다. 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놀이감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꿈꾸는달팽이 # 개비의 매직하우스 # 직소퍼즐150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