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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 곤충 ㅣ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2년 1월
평점 :

길고 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하기 딱 좋은 책이다.
집중력도 향상시키고 소근육 발달에도 너무 좋다.
숫자에 맞는 스티커를 찾아야하기에 숫자학습을 할 수도 있다.
도형에 대한 이해를 해야하기에 도형의 형태나 위치를 잘 파악해서 붙여야한다.
이 한권으로 집중력, 소근육 발달. 숫자학습, 도형학습까지 할수있다니 대단하다.
간단해 보이지만 진짜 대단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나도 같이 아이와 함께 했는데 그림에 있는 숫자를 확인하고
그 숫자에 맞는 스티커를 찾아 그림에 맞게 잘 붙여야 한다.
잘 붙여야하는 부분에서 고도의 집중력이 발휘된다.
아이는 숫자도 잘 찾고 형태에 맞게 척척 붙여가는거 보면 신기할 정도 있다.
아이의 머리와 어른의 머리가 다르다는것을 또 한번 알았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서 절취선을 따라 뜯어내고 그에 맞는 스티커도 뜯어서 사용한다.
그래서 더 편하게 스티커를 붙일수있고 작품을 벽에 붙여 감상도 가능하다.
그냥 하얀 종이에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가면서 점점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왠지 스스로 뿌듯한 마음이 든다.
아이 옆에서 조금씩 해 보면서 이렇게 느끼는데 아이는 내가 느끼는 느낌보다 더 한 느낌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완성된 그림을 한참을 본다. 아마 자신도 대견함을 느끼지 않을까 한다.
작은 조각을 붙이기 어려워 도와달라고 할때도 있지만 스스로 해내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잘 붙였다고 좋아하면 달려와 자랑하기도 한다. 아마 스스로 멋짐을 느끼는게 아닐까 한다.
아이와 함께 길고 긴 겨울방학동안 스티커북을 이용해서 재미있는 시간보낼수 있어 좋다.
어쩌면 아이보다는 어른이 더 재미있어 할수도 있을것 같다.
내가 지금 그런마음이다. 원하는 그림을 한장 뜯어서 힐링시간을 가져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