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을 꿈꿔라4

노벨상을 꿈꿔라 4 - 2018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 파헤치기 ㅣ 노벨상을 꿈꿔라 4
김정.이정아.이윤선 지음, 곽영직 감수 / 동아엠앤비 / 2019년 2월

동아엠엔비의 노벨상을 꿈꿔라4예요.

어린이 과학동아 정기구독중인데 어린이 과학동아와 과학동아 기자분들이 저자여서 인지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 차례를 보면 대제목으로 2018 노벨상, 2018 노벨 물리학상. 2018 노벨 화학상, 2018 노벨 생리의학상 이렇게 나와 있고 소제목으로 몸 풀기! 사전지식깨치기와 그에 관련된 수상자들의 업적이 나와요.

전 특히 2018 노벨상에서 이그노벨상이 너무 재미있어서 읽으면서 계속 웃었어요. 아 저렇게 엉뚱한 말도 안되는 황당하고 기이한 연구도 상을 주는구나.. 하면서요. 하지만 웃음과 동시에 사람들이 곰곰이 생각해 볼 만한 거리를 제공해야 해서 수상이 쉽지 않겠죠? ^^ 2000년엔 자석으로 개구리를 공중부양시킨 연구로 영국의 교수가 수상했는데 그런 생각을 하다니 넘 기발하고 재미났어요.

2018 노벨상 수상자들을 정리해 놓은 도표예요.

수상 업적 및 수상자들이 노벨상의 종류에 따라 잘 정리되어 있어 한 눈에 보기 편해요.

소화 기관과 소화효소에 관해 잘 정리된 글과 그림 그리고 표예요.

과학지식 쌓기에도 좋고 상식 쌓기에도 좋아요.

그리고 확인하기도 있어서 책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노벨상을 꿈꿔라 4권엔 2018년도 수상자들의 이야기인걸 보니 1,2,3권도 있고 해마다 계속 출시되는 것 같아요.

과학에 관심 많고 호기심 많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연령상관없이 읽기 좋은 책입니다.

기본개념 확실히 집어주는 쎈연산 중등수학1-1

쎈연산 중등 수학 1-1 (2021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ㅣ 중등 쎈연산 (2021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2월

연산 하면 쎈연산이죠.

쎈 연산의 특징이 계속 반복적인 연산 문제풀이를 통해 실제 시험에서 연산 착오로 실수해서 틀리지 않도록 훈련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요.

초등학교 5학년때 배웠던 최소 공배수, 공약수에 관련된 문제들도 나오는데요. 위에 네모 상자 안에 기본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어 혹시 기억나지 않는 친구들도 기본개념 읽고 이해 후 아래 반복 문제를 통해 개념을 확실히 다질 수 있어요. 위에 박스에 개념 설명도 충분이 되어 있고 아래 예시 문제를 반복해서 학습함으로써 기본개념을 충실히 익히고 실수를 줄이는데 아주 좋은 교재예요.

학교 시험 맛보기 문제로 실제 학교에서 출제되는 빈도가 높은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수학에 어렵거나 자신감이 없는 학생이라면 쎈연산으로 미리 예습과 복습 및 아침 하루 한장 문제풀이를 통해 기본기를 익히고 그 다음단계 문제집으로 넘어가면 수학 성적 향상에 좋을 것 같아요.

생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 행복한 생명 ㅣ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4
류재숙 지음, 원정민 그림 / 분홍고래 / 2019년 1월

 미래로 가는 행복한 생명을 읽어보면 무엇이 참된 생명의 의미인지 다시 고민해보게 한다.

요즘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간 수명이 연장 되었는데 책을 읽으며 어떻게 사는 것이 더 의미있게 사는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평소 생각하지 못하고 먹었던 점심, 저녁 메뉴인 고기와 내가 바꾸고 싶어 바꾸었던 전자기기들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머리만 사람이고 신체의 나머지는 기계인 사이보그는 사람일까? 아닐까?

우리에게 주어지는 식탁메뉴인 고기가 되는 동물들이 인간의 고기로 태어나고 고기로 사육되고 평균 수명의 10분의 1도 못살고 고기로 도축되어 식탁에 오르는 것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미쳐 깨닫지 못했다.

지국상의 버려지는 음식이 그렇게 많은데 한쪽에선 비만으로 고통받고  비만으로 사망하며 다른 편엔 음식을 먹지 못해 기아로 사망하는 것을 보면서 부자 나라의 사람들의 고기를 위해 그 고기를 먹일 식량을 공급하고 고기를 얻으면서 반대로 지구 한편에선 굶어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지하게 되었다.

무분별한 지구 개발과 일회용품의 사용으로 인한 병들어 가는 지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고 기계는 인간의 도구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의문을 갖게 했다.

인간을 위해 세계가 창조되었을까? 우리는 너무 인간 위주의 생각으로 살지는 않았나 하는 많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책의 마지막엔 우리에게 의문을 제시한다.

1. 동물은 낮은 생명, 인간은 높은 생명일까?

2. 자연은 인간의 것인가, 생명의 것인가?

3. 기계는 인간의 도구인가, 인간의 일부인가?

4.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가, 자연의 일부인가?

5. 생명의 사다리와 생명의 순환

6. 죽음은 생명의 반대일까? 생명의 일부일까?

죽음, 생명, 인간, 기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만화찰리9세 유령일기의 비밀을 풀어라(상)

만화 찰리 9세 1 -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 - 상 ㅣ 만화 찰리 9세 1
레온 이미지 지음, 강철 페이 그림,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1월

 지난번 찰리9세 청동관의 붉은 망령도 아주 재미나게 읽었었는데 이번에는 만화 찰리9세라 더 좋아했다.

딸이 자긴 만화책이 더 좋다나..^^

찰리 9세는 부록으로 탐정카드가 들어있는데 추리퀴즈의 정답 칸에 탐정카드를 대면 정답을 읽을 수 있다. 이 탐정카드를 대고 정답을 읽는게 흥미를 더 자극하는 것 같았다.

특별 부록으로 날아가는 찰리 만화도 넘 재밌다. 빨리 페이지를 넘기면 찰리가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내용은 뭐 말안해도 한 번 책 들면 놓지 않고 끝까지 다 봐버릴 정도로 재미있나 보다.

미래가 온다 로봇 - 로봇에 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책

미래가 온다, 로봇 ㅣ 와이즈만 미래과학 1
김성화.권수진 지음, 이철민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1월

와이즈만 북스에서 나온 로봇책이다.

로봇의 사전적 의미(주어진 일을 자동으로 처리하거나 작동하는 기계)에서부터 로봇의 원리 및 로봇의 뇌 등 로봇에 관한 것들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미래에는 내 생각에 로봇이 집안일과 거의 지금 인간이 하고 있는 직업의 반 이상을 대체할 것으로 보아 로봇공학과 우주공학이 유망분야가 될 것 같다고 전망한다.

로봇의 신경이 모터와 센서를 전기회로로 연결하면 돼는거였구나...

솔직히 요즘은 동물 로봇, 청소 로봇, 음식 만드는 로봇, 춤추는 로봇. 말하는 로봇, 재난구조 로봇 등 다양하게 점점 더 로봇의 기능이 향상되어 나오고 있어 미래에는 정말 우리가 SF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어쩌면 로봇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사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A I 가 생각난다.)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시모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고 다르파 로보틱스 대회에 참가한 로봇들도 나온다.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긴 것처럼 미래에는 어쩌면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지 않을까 무서운 생각도 든다.

아시모프의 로봇 3 원칙

1. 로봇은 인간을 해치지 않는다.

2.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한다.

3. 로봇은 스스로를 해치지 않는다.

지금 발전하는 속도를 보면 정말 가까운 미래에 현재 SF 영화에 나오는 것들이 현실화 될 것 같아서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들이 과학자로서의 도덕성을 잃지 않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