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 행복한 생명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4
류재숙 지음, 원정민 그림 / 분홍고래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로 가는 행복한 생명을 읽어보면 무엇이 참된 생명의 의미인지 다시 고민해보게 한다.

요즘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간 수명이 연장 되었는데 책을 읽으며 어떻게 사는 것이 더 의미있게 사는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평소 생각하지 못하고 먹었던 점심, 저녁 메뉴인 고기와 내가 바꾸고 싶어 바꾸었던 전자기기들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머리만 사람이고 신체의 나머지는 기계인 사이보그는 사람일까? 아닐까?

우리에게 주어지는 식탁메뉴인 고기가 되는 동물들이 인간의 고기로 태어나고 고기로 사육되고 평균 수명의 10분의 1도 못살고 고기로 도축되어 식탁에 오르는 것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미쳐 깨닫지 못했다.

지국상의 버려지는 음식이 그렇게 많은데 한쪽에선 비만으로 고통받고  비만으로 사망하며 다른 편엔 음식을 먹지 못해 기아로 사망하는 것을 보면서 부자 나라의 사람들의 고기를 위해 그 고기를 먹일 식량을 공급하고 고기를 얻으면서 반대로 지구 한편에선 굶어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지하게 되었다.

무분별한 지구 개발과 일회용품의 사용으로 인한 병들어 가는 지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고 기계는 인간의 도구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의문을 갖게 했다.

인간을 위해 세계가 창조되었을까? 우리는 너무 인간 위주의 생각으로 살지는 않았나 하는 많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책의 마지막엔 우리에게 의문을 제시한다.

1. 동물은 낮은 생명, 인간은 높은 생명일까?

2. 자연은 인간의 것인가, 생명의 것인가?

3. 기계는 인간의 도구인가, 인간의 일부인가?

4.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가, 자연의 일부인가?

5. 생명의 사다리와 생명의 순환

6. 죽음은 생명의 반대일까? 생명의 일부일까?

죽음, 생명, 인간, 기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