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샤르 1 : 신의 피 1부
이다 지음 / 키네마인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판타지 소설이라면..

왜란 종결자 이후로 처음 읽어보네요~

영화로는 해리포터와 반지의제왕 정도??

 

새로운 판타지 소설이 나왔다길래 읽어보았는데..

이거 정말 물건 이네요. 무지 잼나네요.ㅎㅎ

 

감히 해리포터를 능가하는 판타지 소설이라고 말해 봅니다!!

 

 

블랑샤르1 -신의 피 1부 / 블랑샤르1 -신의 피 2

 

 

블랑샤르2 -얼음성전 1부 / 블랑샤르2 - 얼음성전 2

 

 

 

제목은 블랑샤르

불어로 하얀 마차 라는 뜻이라네요.

주인공 이름이 블랑샤르랍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인 소설가 "이다" 입니다.

직접 다녀본 곳들을 배경으로 해서 만든 이야기인데요~

프랑스와 알프스를 배경으로 해서

전설인듯, 진짜인듯 오묘하고도 조화롭게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게다가 우리의 상상속에서만 존재했던

설인, 냉동인간, 800년을 산 마녀, 예수의 창 등에 대한

이야기를 넣어서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답니다.

 

 

한가지 눈여겨 볼만한 점은

이 소설에 한국인이 등장한다는 점!!

물론 소설가가 한국인이니 그럴 수 도 있겠지만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 소설에

한국인이 주인공급으로 등장한다면 정말 반갑겠죠?ㅎㅎ

 

800년 전 이단으로 몰려 멸망한 몽세귀르성!

이곳의 실질적 지배자 마남 아닉끄는

자신의 아들이 세상의 주인이 된다는 생각에

같은 해 태어난 모든 아이들을 죽이게 되고~

 

그러던 중 그곳에서 도망친 블랑샤르는

수도원에서 키워지게 된답니다.

 

한국인 이범영은 산악인으로 알프스에서 동료를 잃고

그를 찾으러 헤매다 스위스인과 결혼을 하게 되죠~

그 여인이 아이를 낳다 사망하자

냉동인간으로 만들어 빙하 아래에 옮겨 놓게 된답니다~

 

 

 

세월이 흘러 15년 후,

몽세귀르성 마녀 아닉끄의 아들 올리비에와

수도원에서 자란 블랑샤르~

그리고 이범영의 딸 로아~

냉동인간 부활을 꿈꾸는 모렐교수~

 

이들에게 일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답니다.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네요~

 

 

 

알프스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이로운 판타지의 세계!!!

이다의 소설 "블랑샤르" 한 번 읽어보세요.

 

해리포터 처럼 영화로 만들어도 정말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잼나요~ 잼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혜곡 최순우 -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의 아름다움을 전한 샘터 솔방울 인물 11
이혜숙 지음, 이용규 그림 / 샘터사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의 아름다움을 전한 혜곡 최순우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이란..

언뜻 학창 시절 국사시간에 들어 본 기억이 난다. 

그냥 시험에 나올까 달달 외웠던 기억이..

부석사라는 절에 있는 

아름다운 건축양식이라고 하는데..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건축물 기둥의 중간이 굵게 되고 위 ·아래로 가면서 점차 가늘게 된 주형(柱形)으로, 구조상의 안정과 착시현상(錯視現象)을 교정하기 위한 수법으로 서양건축의 엔타시스와 같은 것인데, 대표적으로 부석사 무량수전(浮石寺無量壽殿)을 들 수 있다.
[출처] 배흘림기둥 | 두산백과 

 

쉽게 말해 기둥이 위아래는 얇고,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굴게 되어있는 양식이다.

이 곳의 아름다움을 전한 혜곡 최순우 선생님..

그 분이 어떤 삶을 살아오셨는지 책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다.

 

문학도가 되고 싶었던 학창시절.

우연히 들른 박물관에서 고유섭 선생님을 만나면서

그렇게 박물관과 인연을 맺게 된다.

 

그렇게 박물관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유물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일제시대와 전쟁을 거치면서

약탈되거나 망가질 뻔한 유물들들 보호하게 된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유물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포장하여 부산으로 함께 피난을 가고~

외국에서 전시회를 하기 위해

몇달을 고생하기도 했다. 

 

그는 한평생 우리나라의 유물에 대한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서게 된다.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아끼고 보호하며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혜곡 최순우 선생님 처럼

우리 아이들도 문화유산에 소중함을 알고

보호하는데 앞장 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패없는 아파트 인테리어 - 스타 디자이너 조희선 군단의 생활 밀착형 홈 카운슬링
전선영.임종수 지음 / 중앙M&B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얼마 전 드디어 내집을 장만 했어요.

새 아파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 집이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지요.



좀 오래된 아파트라 살다보니 고칠 곳이 너무 많네요.

현관문에서 부터, 화장실, 베란다 할 것 없이

낡은 곳이 많아서 고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 해야 할지 막막 했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문구였네요.



성냥갑 같이 똑같은 아파트??

아파트는 어떤 가족의 일상을 그려내느냐에 따라

무지개 처럼 색깔이 바뀌는,

무궁무진한 꿈이 담긴 도화지다!!





아파트는 큰 건물을 같은 크기로 나누어 놓고

그 안에서 각자의 공간을 만들며 살고 있지요.

다들 비슷하게 살 것 같지만

그 안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서

사는 행복도 달라지겠죠?^^





이 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저자가

14개의 케이스를 가지고 인테리어 한 실제 모습을 담고 있답니다.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었지만

저와 비슷한 가정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좁은 집에서 아이와 함께 사는 한가족

아이 중심의 카페 같은 집 꾸미기


책은 집의 구조 변경에 대한 설계도 그림과 함께,

가족과 대화를 통해 어떻게 집을 꾸며 갈것인지에 대한

대화 내용을 함께 싣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꾸며진 집의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보여주는데..

아..정말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이쁘게 , 그리고 쓸모있게, 하나도 버릴것 없는

모습으로 재탄생 한다는게..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인테리어..

집을 내가 살고 싶은 집을 한번쯤을 상상해 봤을꺼에요.



저도 여긴 어떻게 꾸미고,

저긴 어떻게 꾸미고, 생각은 많았는데요.



이제 곧 봄이 오지요.

우리 식구들을 위해 멋진 인테리어 구상 해봐야 겠어요.

어떻게 집을 꾸미느냐에 따라서

가족의 분위기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책을 통해 아파트 인테리어에 대한

깨알같은 정보 많이 얻을 수 있을것 같아요^^

(아.....저 집에 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족의 탄생
이설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얼마 전 티비 프로그램에서

입양에 관한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답니다.

 

어떤 미혼모가 아이를 마트에 버리고 갔는데

마트 직원이 아이를 보살펴 주었고

경찰에서 엄마를 찾았다는 이야기 였지요.

 

마트 직원은 아이를 입양하고 싶었는데

입양을 하려면 아이의 엄마와 아빠

모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하네요

 

얼마 전 입양 법이 개정되면서

그렇게 바뀌었다고 한답니다.

 

아이의 아빠가 자기의 아이가 아니라고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경우엔..

도대체 아이를 입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입양이라는 것.

내 아이도 키우기 힘들다는 세상인데

내가 낳지도 않은 아이를 데려다 키우는건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거 같아요.

 

이 책의 저자 이설아 님은

처음에 주하라는 신생아 남자아이를 입양하여 키우다가

두 번째는 주하보다 누나인 미루를 입양하게 됩니다.

 

신생아 입양은 많은 반면

연장아(좀 큰 아이) 입양은 거의 드물다고 하죠

그리고 여자아이 입양은 많고

남자아이를 원하는 곳은 적다고 하네요.

 

가슴으로 낳은 두 남매와 함께

늘 좋은일만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힘든일도 많았답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만나서 가족이 된다는 것

얼마나 힘든 일 일까요.

 

 

 

 

 

읽는 내내..난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지금 난 내가 낳은 내 아이도 키우기 힘든데.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한편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입양을 통해 부모없는 외로운 아이들에게

가족이 되어주고, 희망이 되어 주길 바라기도 했네요.

 

피로 맺어진 가족보다 더 따뜻했던

가슴으로 맺어진 미루주하네 가족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할꺼라 믿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게 가장 쉬운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
이병진.강지은 글.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월
장바구니담기


개그맨 이병진씨.

브라운관에서 보는 이미지는..

개그맨이다..웃기다..느리다.. 이 정도였네요.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답니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

남자 이병진은 그런 사람 이었습니다.



개그맨이면서 사진작가 이병진.

이 책은 이병진과 강지은 부부가 직접 쓴 글과

사진으로 이루어진 포토에세이집 이랍니다.



두 사람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세상에 둘 도 없는 사랑스런 딸 예음이를 만나고,

그렇게 함께 해온 일상들을 사진에 담고

이야기로 담아 내었네요.



책을 보는 내내 흐믓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아..나도 이 사람들 처럼 살고 싶다.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

진정으로 내 가족들을 사랑하고,

내 아이들을 사랑하며 후회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싶다.





이 책은 남편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이에요.



우리도 이 부부처럼 살자!

우리도 이렇게 살자!

그리고 당신도 이병진씨 처럼 나한테 이렇게 해줘!

라고요...^^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

서로를 배려하고, 위해주며, 사랑해주는 일.

말 처럼 쉽지는 않지만

이 부부 처럼 저도 열심히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