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설계자 - 성공할 수밖에 없는 FBI식 레벨업 프로그램
조 내버로.토니 시아라 포인터 지음, 허성심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들어 자기개발서에 관심이 생기고 있다. 어릴 적엔 엄마나 누나가 종종 책을 사다가 책상 위에 올려놓곤 했다. 그 때 책들이 주로 이런 자기개발서나 공부에 관한 책들이었고, 이후 잘 읽지는 않았지만 종종 읽을 때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살아나곤 한다.

이 책은 조 내버로라는 FBI 출신의 행동분석 전문가이자 경영 컨설턴트의 책이다. 그는 책 소개에도 나와있지만, [FBI 행동의 심리학]이라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일단 FBI 출신이라는 이력이 상당히 흥미를 끈다. 이번에 나온 [자기설계자] 역시 FBI식 성공학의 결정체라고 소개된다.

조 내버로는 이 책에서 비범한 사람들의 다섯가지 특성을 이야기한다.

  1. 자기통제력(Self-Mastery): 자신의 삶, 성장을 스스로 설계하고 지휘하는 힘

  2. 관찰력(Observation): 작은 정보들을 포착해 상황을 전체적으로 통찰하는 힘

  3. 소통력(Communication): 마음을 사로잡아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를 만들어 내는 힘

  4. 행동력(Action): 사의적절하게 '옳은' 행동을 하여 나를 알리고 신뢰의 발판을 쌓는 힘

  5. 심리적 안정(Psychological Comfort): 두려움을 통제하고 심리적 안정을 끌어올려 최대치의 성장을 이뤄내는 힘

이러한 다섯가지 특성은 그의 이력에서 드러나듯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찰한 결과 도출한 것이다. 다시 말해, 그가 만나고 관찰했던 비범한 사람들의 특성을 요약한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키워드들을 FBI 요원의 훈련 일화, 기업의 컨설팅 사례 등을 통해 상당히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히나 행동분석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주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 자기개발서는 실천이 중요하다. 충분히 설득력 있는 내용을 즐겁게 읽었고, 이제 남은건 실천일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