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달님, 거기 있나요?] 달님과 함께한 서평후기

달님, 거기 있나요? ㅣ 그림책 마을 12
오치 노리코 지음, 메구 호소키 그림,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스콜라 출판사의

달님, 거기 있나요? 랍니다.

글 오치 노리코 / 그림 메구 호소키 / 옮김 유문조

[스콜라]

주인공 달이에게 반가운 손님이 놀러왔어요.

늘 달이를 따라다니던 달님이 진짜로 찾아와서

달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어떻게 보면 좀더 과학적인 내용을

아이의 시각에서 재미나게

달님으로 표현해서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 할수 있는

아이들 눈높이의 그림책이라서 더 좋은것 같아요

밤하늘의 달님이 밤에 산책하는 달이를

왜 따라가는지에 대해 달이는 항상

달님이 달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깐요

그리고 여러 가지 달모양에 대해서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손전등을 표현해서

보름달, 반달, 초등

다시 반달 그리고 보름달을

설명해 주는 그림책이라 좋았어요.

달이 지구의 얼마만큼의 크기인지와

달이 지구글 돌고 있다는거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줬어요

맨 뒷장에는 그래도 혹시나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달에 대해

좀더 쉽게 풀이를 해놔서

엄마가 한번 읽어보서 책을 읽어주면 좀더

쉽게 아이의 달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것 같아요.

생명과학자 김성호 교수와 함께하는 우리새의 봄,여름,가을,겨울 서평후기

우리 새의 봄, 여름, 가을, 겨울 - 생명과학자 김성호 교수와 함께하는
김성호 지음 / 지성사 / 2017년 3월

아이가 어릴적부터 좋아라 하는

동물들

그 중에는 새도 당연히 포함이 되어요.

우리 나라 철새부터 시작해서 텃새 등등

비슷비슷한 새들까지도 유심히 관찰하는

호기심 많은 초등 2학년 아들을 위한 서평책으로

생명과학자

김성호 교수와 함께하는 우리새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만나게 되었어요.

글과 사진 모두 생명과학자인 김성호 교수님께서 직접

작성해 주셔서

좀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된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좀더 자세하게 우리나라의

새에 대한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을 통해서

어떠한 새는 텃새이고 철새이고

여름 철새, 겨울철새등

아이가 관심있게 보게 되는 책이 되었어요.

계절이 바뀌는 시즌 마다 새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글과 함께

실사 사진을 첨부해 주시니

아이가 좀더 쉽게 잘 이해할수 있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좀더 어려운 이름의 새도 있지만 저마다

모두 특징이 다 다른 새들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게 쉽게 되어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부분이에요.

설명도 잘 되어 있고

특히 겨울철 두루미의 춤사위와 다툼 장면이

너무나도 신기하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 이렇게 우리나라 새에 대해 직접적으로 볼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이 책을 통해서 좀더 자세히 우리 나라 새에 대해 알게 된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가정 통신문 소동 후기

가정 통신문 소동 ㅣ 노란 잠수함 1
송미경 지음, 황K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2월

스콜라 출판사의

가정통신문 소동이라는 책 제목을 봤을때..

아... 이건 초등학교 저학년 맘이기에

완전 공감이 되더라고요.

정말 아이들의 입장에서

틀에 박힌 딱딱한 문구의 아무도 읽지 않는 가정통신문을 보내느

우리네 학교 아이들에겐

가정통신문이 정말 싫을것 같아요.

이런 아이들의 입장에서 나온

가정통신문 소동 책 아이가 더 좋아한답니다.

몇차례 정말 황당한 가정통신문이 가정으로 갔는데

이후 이 가정통신문은 아이들이  만든 통신문이란걸 알게 되었죠.

교장 선생님 또한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꾸중보다는 좀더 아이들 입장에서 난관을 해결해 주셨고요.

모두에게 너무나도 즐거운 가정통신문이 되어

한 학교의

한 동네의

한 가정의

기쁨을 찾게 해주었답니다.

도덕경과 함께하는 오늘 서평후기

도덕경과 함께하는 오늘 - 하루에 한 가지 생각 담기
無性 이민형 지음 / 전나무숲 / 2017년 2월

한달 31일 혹은 30일

하루 한가지를 마음에 담아서 하루 일과를

시작할수 있는 데이북이라고 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매일 매일 다른 도덕경 속의 이야기를

한마디로 표현한 책이라서

더 많이 생각하는것보다

짧고 굵게 되내겨 볼수 있기에 말이에요.

도덕경 내용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캘리그라피로 멋스러운

그림으로 한자까지 써 있어서

보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왠지 한장 한장 넘기다 보니

마음이 순화되는것 같아요.

현대인 직장, 육아 등등 여러가지로

힘들어할때 마음의 여유를 줄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짝꿍 서평후기

짝꿍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64
박정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2월

우선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다 보니

한참 짝꿍에 대해서 예민하기도 한데

우리 아이가 처음 절친을 만나기까지의 첫과정이 생각나게 해주는 책이에요.

싸움까지는 아니지만 서로 의견대립을 하면서 친구가 되는 상황이었거든요.

서로 친한 친구사이

하지만 단순한 오해로 그랬을꺼야 하는 생각이

점점 짝꿍과 멀어지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처럼 들렸어요.

바보란말 뭐 어른이 되서 생각해 보면

그냥 흘려 들을수도 있지만 한참 예민한 초등생이라면

정말 자존심 상하는 말이고 엄청나게 화가 날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아직은 아이이기에 그대로

친구에 나쁜말도 하고

내편 니편 하면서

친구를 갈라서

서로 때리고 싸우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친구와의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는게 말이에요.

하지만 알고 보면 모든게

오해였다는 사실...

아마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을거고

또 아이들이 어떻게 관계회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살짝쿵 이야기로 설명이 되네요.

우리 아이들 이러면서

절친이 생기는 과정이 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