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 수포 엄마도 할 수 있다! 행복한 공부의 신
정용호 지음 / 행공신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저희 홍자매들 초등1, 2학년 연년생 두딸들이랍니다.

초등 저학년이라 따로 학원 안보내고 집에서 될때로 되라는식의 홈스쿨로 공부를 가르치다보니

나름 답답하고 욱하고 고분고분하게 친절하게 가르치기가 어렵더라구요.

아이들의 눈높이와 지금 내머릿속의 잣대를 맞추다보면 지금와서보면 참 뻔뻔하구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학을 접하는 아이들인데 당연히 쉽게 이해할꺼란 생각에

집에서 가르치면서도 서로 사이만 멀어지는거 같아서

한동안은 수학공부는 부모가 가르치면 안되는거구나.

학원을 보내줄까 싶어도 아이가 싫어해서 강제로 보내는것도 옳지않다는 생각에

그래~ 급할거 없다. 천천히... 수학에 대한 거부감만 너무 일찍 키워주는 꼴이 될까싶어

한동안 풀어놓았던 끈을 요즘들어 슬금 슬금 당기고 있답니다.

 

이 책은 저와 같이 초등 수학 홈스쿨을 진행하고 있는 엄마나, 요즘 수학공부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어 부모에게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

 

 

 

아이들 책장에 오면 문제집만 한가득입니다.

 

 

 

넵. 저학년땐 초등수학 학원에 보내는건 어리석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아이들 키우면서 집에서 수학을 가르친다는건 정말 어렵다는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왜 학원을 보내는지 다른이유도 있다는걸 느끼게 되더군요.

 

 

다양한 문제집을 모두 풀어서 어떻게든 수학박사가 되게끔 만드는건 목적이 아닌데

마음 한켠에는 그동안 제가 가르쳤던 방식이 아니라면서 완성을 해나가는것만 목표로 삼았던거 같습니다.

 

 

 

수포 엄마도 할 수 있다!

우리아이 수학 고수만들기

이 책을 읽으면서 서두에서는 '뭐야~!!! 상위권 아이들을 위한 설명 아냐'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식으로만 하면 모든 아이들이 10%의 아이들이 아닌가?

내 아인 10%가 아닌데.....

 

한참을 읽다 중간에 접어들면서......10%는 아니지만,

수학을 즐겁게만이라도 만들어보자 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연산을 푸는 방식? 다양한 방법? 스토리텔링 수학?

다양한 정보를 주는 책이기도 하지만,

수학의 기본인 개념을 꼭 짚고 넘어가야한다는 철칙이 담겨져 있어요.

그래서 초등수학을 잘 한 아이들은 중, 고등학생이 되도 수학을 잘한다는 거랍니다.

 

 

 

 

그 초등학교의 과정을 누가 잡아주느냐?

학원? 선생님? 바로 엄마라하는 거예요.

그럴려면 엄마는 우리세대에서 배웠던 암기식의 수학방식이 아닌,

요즘 세대에 맞는 수학의 개념을 아이들과 함께 배워 나가야 하는거죠.

 

 

 

 

초등과정을 보면,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3학년이 접어들면서 수학도 점점 어려워집니다.

내년이면 3학년이라 수학을 좀더 친근하고 어렵지 않게 다가갈수 있도록

집에서 조금씩 수학학습을 시켜야 겠더군요.

지금 여름방학이 시작되어서 아이들 생활계획표를 함께 짜면서 수학학습지도 2틀에 한번씩은 풀도록 했답니다.

 

 

 

 

 

 

요즘 수학은 수의 개념을 제대로 알고, 부호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지

다른방식의 연산 문제를 만났을때 쉽게 풀수 있고,

스토리텔링 문장제 수학이 도입되면서 독해능력을 키우기 위해 책을 많이 읽어야 하더라구요.

저학년엔 저역시 독서가 가장 먼저라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문제지보다는 책을 한권이라도 더 읽게 만들어주는것이 먼저였습니다.

뭐~ 이것 역시 쉽지는 않았죠.

 

 

 

 

책의 저자역시 행공신 블로그릉 운영하면서 유명한 정용호 작가님이시랍니다.

20년 동안 교육출판 분야에서 교과서, 논술교재, 다수의 학습물을 개발했으며

학부모 대상으로 특강을 통해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해주며

2016년 7월 네이버와 세계수학올림피아드에서 우수교육 블로거로 선정되었답니다.

저역시 바로 이웃으로 신청 완료.

 

 

 

아이들이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수학이 어렵다는겁니다.

수학을 어렵지않고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는 방식을 이책을 통해서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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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감정 사전 - 당당한 표현력.따뜻한 인성.밝은 얼굴
최형미 지음, 임성훈 그림 / 아울북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초등 2학년인 큰딸에게 딱 필요한 책이다.

감정표현이 너무나도 서툰 아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않은 아이.

엄마에게 감정을 감추는 아이.

 

이부분에서 더 더욱 이 책 '행복한 감정사전'이 필요로 한 이유이기도 하다.

 

'벌써부터 사춘기인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 벌써부터 반항이 시작된거야'

 

요즘 제가 큰 딸 일로 걱정이 많답니다.

저역시 아이게게 너무 감정적이지 않나 싶지만,

아이역시 서툰 엄마 때문에 감정표현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했다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감정을 이야기하면서 읽는 책이라

저희 모녀에게 딱 맞는 책이라 할수 있어요

 

 

 

 

한 줄

 

아이의 감정만 보면 안되요.

엄마의 감정도 함께 보아요.

 

 

 

 

 

 

 

 

 

결국 싸움의 문제는

말 한마디 입니다.

감정을 좀더 솔직하고 배려있게 말했다면 서로 화낼 일은 없을테니까요.

쉽게 생각하면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들지만,

매 순간 순간마다,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조절할수 없는 현실에서

아이와 사이만 멀어지는것이 아닌가 싶어 이 책을 아이와 한페이지씩 읽어가면서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 하며 모녀 사이가 더 돈독하게 친밀해졌다는 사실. ㅋ

 

 

 

표지를 보고 "우아~~~!" 무슨책이야

집에 들와서 시원한 수박을 간식으로 먹으면서 책을 바로 펼치더군요.

 

 

 

 

 

너의 감정은 무궁무진해

좋은감정도 다양하게 표현할수 있어~

 

 

 

친구들과 좋았던 추억과, 안좋았던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잠시동안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는 그때 표현 못했던 감정을

이제야 끄짚어 내는군요.

그래도 그때 속상했던 감정은 엄마와 함께 보듬어줄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이런 이야기를 안했다면 아이역시 계속 가슴에 담고 있었을테니까요.

 

 

 

 

 

한번에 많은 감정을 끄짚어 말하면 아이도 스트레스 받고 거부감을 키울수 있을거 같아서

매일같이 아이들과 잠자기전 책도 읽으면서 감정을 하나씩 얘기해보려구요.

그래서 여름방학때 까지 매일 하나하나 하다보면 이 책이 마무리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여름방학책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여자 아이라 그런가 세심하고 예민한 부분을 좀더 부드럽고, 따뜻하게 키울수 있도록

아울북 '행복한 감정사전'을 통해 일찍온 사춘기를 편하게 보내고 싶답니다.

 

 

 

 

 

어릴때부터 엄마와 사이가 친밀한 딸들보면

사춘기도 힘들지 않게 보내지 않더라구요.

지금의 제딸이 사춘기때를 생각하니 근심과 걱정이 몰려와요.

지금이라도 미리 미리 준비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2주후면 벌써 여름방학이 시작이랍니다.

그래서 저 역시 아이들을 위해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플랜도 짜놓고

나름 아이들과 짧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보려구요.

박물관에서부터 물놀이까지...

여름방학때 읽어볼 책들 목록까지...

나름 목표는 정해놨는데 잘 할지 저 역시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설레이는 마음이 더 크긴해요.

 

 

 

아이들과 행복한 감정을 항시 느낄수 있도록

여름방학동안 알차게 보내보려구요.

여름방학책 추천으로 아이들과 함께 목록을 만들어 보시는것도 좋을거예요.

아이들이 직접 목록을 만들고 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찾다보면

더 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더라구요.

 

 

 

 

자존감이 살짝 낮은 저희 큰딸에게는 긍정적인 말과

적극적인 표현이 필요로 하기에 당당한 표현력와 따뜻한 인성, 밝은얼굴을 지닌

그런 딸로 쭉~~~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고 있답니다.

 

 

 

 

 

유쾌한감정과 불쾌한 감정을 나누어서 보면

다양한 감정들이 있더라구요.

이책에서 80개의 감정이 나온답니다.

고소해요, 만족스러워요. 신기해요. 섭섭해요, 얄미워요. 억울해요. 등...

다양한 감정들을 배워가면서 그때 그 감정이 이런 감정이였다는것을 알수 있게 되네요.

 

 

 

 

 

 

 

 

엄마와 도란도란.

아이만의 감정을 케어해주는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있는 엄마의 감정도 함께 이 책을 통해서 케어받을수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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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눈이 태양이라고? 씨드북 똑똑박사 4
유다정 지음, 조은정 그림, 윤미연 감수 / 씨드북(주)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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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 수준에 딱 맞는 과학그림책이라 소개해 드리고싶어요.

유아과학그림책의 경우 너무 단순하다 생각이 든다면

고학년 과학그림책은 수준이 너무 높고

이야기의 흐름도 있고 이해력을 높일수 있는 과학그림책으로

초등저학년 과학그림책으로 딱 맞더라구요.

 

 

씨드북 똑똑박사 시리즈 中

_ 거인의 눈이 태양이라고?

 

 

 

 

 

일반 과학그림책과 다른점이 있다면, 바로 신화가 접목이 되었다는것이다.

신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인문학을 접하게 할수 있고

다양한 상상력을 키워주고, 과학적 사실을 배움으로써

아이들에게 태양계 공부를 좀더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아주 흥미로웠다.

 

 

 

 

 

 

이 책 '거인의 눈이 태양이라고?'

중국신화와 아즈텍신화를 기반으로 태양계에 대한 과학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책에 대해 너무나도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보니

똑똑박사 시리즈로 4권이 나와 있더군요.

집 근처 도서관에 있을까 싶어 검색해보니 '뱀이 하품할때 지진이 난다고?'만 있더라구요.

제목을 본순간 도서관에서 이책 제목을 보고 괌심이 갔었거든요.

나머지 2권은 없어서 몹시 아쉬워서 도서관 신청리스트에 적어놓도록 해야겠어요.

 

 

 

 

 

 

어른들이 읽기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예요.

제가 신화에 대해서 잘 모르거든요.

아이들에게 신화를 통해 상상력을 키워줄수 있다보니

우아~!!! 어떻게 그럴수 있어? 거짓말~~

하면서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이책을 함께 읽을수 있었습니다.

 

 

 

 

 

 

초1인 둘째는 이 그림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위성들의 생김새과 자전 하는 방향이 왜 서로 다른지 궁금해하고 신기해 하더라구요.

 

 

 

첫 시작은 중국신화속 세상을 창조한 거인 반고로 시작합니다.

저역시 그리스 신화만 좀 접해봤지

중국신화는 솔직히 첨 들어봐요.

아이들에게 실감나게 큰 거인 반고가 하늘과 땅이 붙어있으면 안되기에

하늘을 두 팔로 받쳐 들고 있다가 힘들어서 쓰러져 버렸는데

숨결은 바람이되고,

목소리는 우레가 되고,

피는 강물이 되고,

머리카락과 수염은 별이나고

오른쪽 눈은 달이되고

왼쪽 눈은 태양이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태양이 반고 왼쪽 눈이구나!

 

 

 

 

 

 

또, 태양에 대한 아즈텍 신화입니다.

이것 역시 처음 들어보는 신화였어요.

북아메리카 아즈텍 사람들은

별을 다스리는 여신과 남신이 결혼해서 아기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자신들을 닮지 않아서 우주에 던져 버렸답니다.

이 아기 (돌칼)은 우주에 있는 별들과 부딪히며 불꽃을 일으켜 새로운 신들이 탄생합니다.

이 신들이 내려와 땅속에 들아가 어둠의 신이 가지고 있는 알을 훔쳐와 보살폈는데

얼마뒤 알에서 아기 신 둘이 쑥쑥 자라 하늘에 올라가 한명은 태양, 한명은 달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지않나요.

이 신화를 듣다보니 옛 어릴적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하지만, 태양은 신이 만든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 46억년 전쯤에 우주에 떠돌던 먼지와 가스들이 서로 끌어당겨

폭발을 일으켜 태양이 탄생했습니다.

 

신화이야기가 끝나면서 정보에 대한 과학지식에 대한 설명이 소개가 되요.

 

 

 

 

 

 

아이들도 엄청 궁금하죠?

어른들도 궁금하답니다.

저 높은 하늘위로 무엇이 있을까?

 

현실에 살고있는 지구속의 생활이 믿기 어렵지만,

우주 밖의 그림은 도저히 실감이 안납니다.

 

 

 

 

 

각 행성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먼저, 수성

수성은 하루가 엄청 기네요.

지구의 1일이 = 176일 이라는 사실

우아~~~ 오래 놀고 싶은 사람은 수성으로 가시오!!!

해도 수성에는 물도, 공기도 없어서 절대 살수가 없다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어요.

지구 다음으로 태양과 떨어진 화성

화성은 지구와 비슷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먼 미래에 인류를 화성으로 이주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는 사실

음.....아주 아주 먼 미래에는 가능한 이야기 같아요.

 

 

울 지유, 서유 이 책을 읽고 도장 쿡!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8개의 행성에 대한 친근감있는 이야기를 통해

태양계 공부를 할수 있어서 초등저학년 과학그림책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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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스와 루시 2 : 시끄러운 루시가 제일 좋아 미누스와 루시 2
우테 크라우제 지음, 박지아 옮김 / 을파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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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스와 루시 2] - 시끄러운 루시가 제일 좋아

지은이 : 우테 크라우제

출판사 : 을파소

 

초등학교 2학년, 1학년 두딸이 읽기에 글자수도 적당하고,

그림의 요소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 좋아함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해주는 책으로

아이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보는 책이랍니다.

저는 단행본인 이 한권을 읽었을때는 오히려 다른 관점에서 보이는 책이더라구요.

물론, 루시는 자신만의 재능을 찾아 해피앤딩으로 끝났지만,

그림 그대로를 읽었을때는 또 새로운 관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제 서평은 새로운 관점에서 보았을때의 느낌으로 서평글을 적어보았어요.

 

 

 

 한 줄 평

 

아이들이 생각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방법과

나의 장점을 발견해보기​

 

미누스와 루시 단행본만 읽고나면 시리즈로 구입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먼저, 저희 홍자매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한답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가축을 키우는건 안된다는 아빠의 고집에

저희집은 애완동물을 키울수가 없답니다.

 

반면,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댁에 있는 개를 무척 좋아하는 홍자매들

지난주에 갔을때 '쿠키'라고 이름까지 지어주고 와서

어제는 쿠키를 위해 개껌까지 구입해서 준비해놓고 있답니다.

지금 큰딸은 언제 할아버지 집에 갈지? 기대하고 있답니다.

 

 

홍자매의 마음만큼 미누스와 마음이 같을거라고 봅니다.

미누스가 루시를 키우게 된 과정은 '미누스와 루시1'에서 소개가 됐을거 같아요.

 

반려동물을 키우기는 고충을

반려동물인 루시 (원시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 책을 통해 유쾌하게 배울수 있었네요.

 

 

 

 

 

 

 

 

초2인 큰딸. 아침 등교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책 한권 읽고 있어요.

 

"엄마 ~ 루시가 너무 귀여워~ 나도 루시가 있었으면 좋겠어"

 

애완동물 키우는걸 좋아하는 큰딸이라

루시가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졌나 봅니다.

 

"루시는 소리를 지르는데 어떻게 키우지?"

 

"교육을 시켜야지~"

 

 

 

 

 

 

주인공인 미누스는 공룡이랍니다.

반려동물은 원시인인 루시랍니다.

 

왠지 이상하지 않아요.

반려동물이 사람이고, 주인이 동물이라고???

 

각자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는 발상이 신선했습니다.

사람이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생각했을때의

문제점을 루시를 통해 알게되었으니

역시 작가는 다르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은 짧고 어려운 단어없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답니다.

반면, 그림은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줍니다.

 

그림에서 원시인 루시는 재고정리 대상품목이였네요.

바로 요런부분이 그림에서 설명해 주고있어요.

 

 

 

 

초1인 둘째딸이랍니다.

 

목청이 큰건 루시나 서유나 같답니다.

큰 소리로 떼부리는 모습까지 닮은것 같기도 하고....ㅋ

 

부끄러움도 많고 표현력이 서툰 아이지만

다른관점에서는 서유의 장점은 무궁무진하답니다.

섬세함이 있는 아이라,,, 그림에서도 보여주고, 피아노 연주에서도, 바이올린 연주에서도

섬세함이 항상 보여지는 아이랍니다.

 

 

 

 

앞니가 빠져가 '못난이~'라고 부를때마다

"아니야~~!!!" 소리치며 달려오는 아이예요.

또래 친구들보다 앞니가 늦게 빠져서 엄청 부러워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자기도 앞니가 빠졌다는 의식하나에 엄청 설레여하고 기뻐하더라구요.

 


 

 

중요한건

학교에서도 루시를 포기해서 퇴학을 요구했지만,

미누스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어요.

미누스는 현실에선 엄마들과 같은 입장이죠.

루시의 능력을 맘껏 발휘할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용기를 준 친구니까요.

 

 

 

 

 

서로 다툼도 잦고, 그러면서도 뒤돌아서면 아무렇지 않게 깔깔거리면서 웃는 이 아이들을 보면

마냥 흐뭇하답니다.

 

큰딸이 안고있는 인형 어디선가 본듯한 캐릭터이지 않나요.?

그림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이예요.

안녕 만나서 반가워라는 그림책에 등장하는 매너티랍니다.

제가 직접 만든 인형이예요. ㅋㅋㅋ 제 자랑~~
루시도 함 만들어보고싶은데 너무 작기도하고 미누스를 함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방법역시 쉽지않다는걸...진심으로 사랑하고 지켜줄수 있는

마음으로 키워주는 마음으로 함께해야한다는 사실까지.

 

 

이 책 한권으로 다양한 시점에서 다양한 생각을 키울수 있게해준 책이랍니다.

 

 

​총 68 페이지 분량의 책이지만,

쉽고 재미있게 자기 전에 뚝닥 읽을수 있는 책이랍니다.

목차를 보면 루시가 제일 잘하는것으로 시작합니다.

바로 소리흉내 내기를 제일 잘합니다.

바로 이것이 포인트!

​미누스 가족들은 싫어했던 부분이

결국 노래로 가족들을 기쁘게 해주었다는 사실.

 

 

 

제가 홍자매들의 독서습관을 위해 구입한 도장이랍니다.

각자 이름 도장을 새겨서

읽고 난 책 맨 뒷장에 쿡! 찍어놓는 책 도장이예요.

 

아이들이 책을 읽고나면 뿌듯한 성취감을 제대로 맛보기위해 재미요소를 준비해 보았어요.

 

 

시끄러운 루시가 제일 좋아 읽고 나서.....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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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영어 알파벳 - 대문자 소문자 알파벳 따라쓰기로 alphabet 52개수 발음 쓰기 완성 뻔뻔한 한글영어 시리즈
정용재 지음 / 한글영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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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초등1학년 두딸 이제 영어홈스쿨을 늦게 시작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영어 노출을 시켜주었지만 주기적인 계획으로 이루어진 학습형태는 아니어서

영어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상태랍니다.

내년이면 초3 영어공부를 시작해야하는 시기인데, 알파벳도 모르는 딸들 때문에

서서히 영어를 시작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난감하더라구요.

무조건 학원으로 보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그냥 부담없이 어렵지 않게 할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한글영어'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어릴때부터 영어를 공부했었담 자연스럽게 파닉스로 접어들겠지만,

늦게 시작한 영어라 오히려 한글식영어가 더 잘 맞겠다 싶더라구요.

엄마들도 쉽게 영어를 집에서 가르칠수 있고

아이들도 한글을 다알고있다보니 좀더 쉽고 재밌게 영어를 학습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기적의 영어알파벳>으로 알파벳을 알고 나니

확실히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급 상승하게 되더라구요.

문장읠 술~~술~~ 읽기보다는

알파벳 한자 한자 짚어가면 읽다보니 재밌고 뭔가 이뤄낸듯한 마음에

아이들도 영어는 어렵다가 아니라 재밌다는 식으로 접어들고 있답니다.

초2인 큰딸은 벌써부터 수학은 어렵다고 인지한 상태라 아무리 긍정적으로 설명해줘도 어렵다고

강하게 박혀있다보니 무너뜨리기가 어렵더라구요.

 

 

 

초1인 둘째가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날, 열감기로 춥다면서 이불을 뒤짚어쓰고 알파벳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둘째.

 

 

 

 

알파벳 획순을 가르쳐주다보니

확실히 알파벳을 예쁘게 쓸수 있더라구요.

한글 역시 획순의 중요성이 강한반면에 영어는 획순을 구태여 가르치지 않는곳이 있기에

글씨의 모양의 뒤죽박죽

 

 

획순에 따라 예쁘게 따라쓰는 둘째

쓰는 칸이 많지않아서 자연스럽게 획순만 알고 다양한 방식으로 알파벳을 접할수 있도록 반복학습이 되어있답니다.

 

 

 

 

 

 

반복학습이야말로 확실히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를 배울수 있다는 점에서 좋더라구요.

알파벳은 대문자, 소문자의 짝을 서로 연결하기가 처음에는 쉽지 않은거 같아요.

왜 알파벳은 두가지 방식으로 나왔는지에 대해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것 역시 좋더라구요.

 

 

예전 로마시대에는 알파벳은 대문자만 있었으나

필기하면서부터 불편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필체가 등장하면서

빨리쓰기위해 소문자가 등장했다고 짧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대문자는 높낮이가 없는 반면에 소문자는 글자간에 높낮이의 차이가 있어서

쉽게 구별할수 있고 자연스럽게 한두번에 연결에서 쓸수 있어서 편리하다라는 말도 해주었어요.

 

그런데 왜 문장에 있어서 첫머리는 대문자로 시작할까? 궁금했을텐데 일종의 오랜전통이라 하더라구요.

문장의 구분을 위해 시각적변별효과를 주는형태로 쓴다고 합니다.

 

 


 

 

 

이렇게 알파벳쓰는 방식이 두가지인 이유를 설명해주면 아이들도

아~~~그렇구나

이해하고 접하기 때문에 영어도 친해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삐뚤뺴뚤 글씨체라 쓰면서도 뿌듯해하더라구요.

 

 


 

 

 

한번씩 획순과 함께 한글도 쓰면서 알파벳 대문자를 익혔다면

선 연결하기로 복습하기

한글로 읽고 영어로 써야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알파벳을 확실히 마스터 하게 됩니다.

 

요즘은 파닉스를 꼭 떼야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왜 파닉스를 해야하는지, 아이들에게 맞는지를 생각해보고 시작하는것이 좋아요.

무작정인 시작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뻔쩐한 한글영어 기적의 영어 알파벳은 예전에 저희가 배웠던 영어를 좀더 뻔뻔하고 부끄럽지않게

노골적으로 들어내는 영어공부법입니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도, 어떻게 해서라도 영어는 해야하는 공부라

흥미와 재미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홍자매 처럼 늦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이런방식의 영어학습이 맞지않나 싶습니다.

 

 

 

 

 

 

배웠던 알파벳 대문자에 해당되는 단어들이 나와요.

단어를 배우는것이 아니라 알파벳을 읽는 겁니다.

 

 

애플은 에이피피엘이라고 읽으면 아이들이 더 자신감이 생겨요.

알파벳을 모르면서 애플이라 하면 암기식이라 늦게시작한 아이들은 부담감을 주는형태일수도 있습니다.

에이피피엘이는 애플이구나 식으로 접하는것이 저희딸들게는 좀더 맞더라구요.

 

 

 

 

 

 

알파벳 발음과 총 52개의 대문자와 소문자를 배우는

알파벳 전문교재 <기적의 영어 알파벳>이 끝나면 칭찬과 함께 마무리가 됩니다.

 

 

 

 

 

맨 뒷장에는 오려서 사용할수 있도록 알파벳 카드도 있어서

뒷면에는 한글로 적혀있어 뻔뻔하게 영어공부를 할수 있습니다.

 

 

 

알파벳 공부가 끝나고

홈스쿨 영어학습으로

저는 동요로 영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단어 하나하나 영어로 써가면서 하다보니 아이들도 동요한곡도 자연스럽게 외우면서

흥얼 흥얼 따라부르게 됩니다.

영어는 부끄럽게 시작할것이 아니라 재밌고 뻔뻔하게 시작하는 공부라는걸

기적의 영어 알파벳을 알고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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