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추천 단행본 그림책

그 다리 아니야, 빌리! ㅣ 신나는 새싹 72
안토니스 파파테오둘루 지음, 페트로스 불루바시스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8년 1월

아이들에게서 가장 좋은 그림책은?

"엄마 이책 너무 재밌어!!!"

이 소리가 나오면 책 선택을 잘한 내 자신과 아이를 바라보는 내 눈빛에서

뿌듯함에 어깨춤을 추게 되더라구요.

바로 이 단어가 나왔습니다. "재밌다!"

10살 딸이 읽고나서 동생에게 한말입니다.

"서유야~~ 이책 무지 재밌어. 너도 읽어봐~"

그 소리에 저역시 궁금해서 둘째를 앉혀놓고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참 재밌는 발상이네!!!

재미있는 만큼 인정받은 그림책이네요.

2017 독일 뮌헨 국제청소년 도서관선정 / 2017 그리스 퍼블릭 북 어워드 수상이 된 책인만큼

전 세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이구나~

이 책 유아 책 아니야? 하겠지만

초등저학년 까지 읽기 문안한 책이예요. 책좋아하는 초3인 딸도 재미있게 술술 읽었던 책이기에..

학교 교과연계 국어에 들어가 있는 부분이 많아요. 초1국어, 초2국어, 초3국어, 초3~4학년 미술까지

초저학년 교과과정에 해당이 된다니 정말 놀라운 책이지 않나요.

문어 다리 몇개 ? 8개

주인공 문어 빌리 다리들이 어릴때는 사이좋게 잘 어울렸어요.

어른이되면서 각자 직업이 생겼죠.

첫번째 다리는 의사, 두번째 다리는 요리사, 세번째 다리는 소방관, 네번째 다리는 공사장 일꾼

다섯번째 다리는 제빵사, 여섯번째 다리는 사진가, 일곱번째 다리는 정원사, 여덟번째 다리는 미용사

참 기발하죠!

문어 한마리에서 8개의 다리가 각각 직업이 다르다는 발상.

그러다 빌리가 바쁘게 되면서 각 다리들도 피곤해서 뒤죽박죽 꼬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이야기는 재미있게 넘어갑니다.

8개의 다리들이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지면서 최고의 전문가가 된답니다.

여기에서 이 책은 문어의 다리를 통해 상상력을 키워주기도 하고,

직업과 각 재능을 글로 배울수 있게됩니다.

그러면서 최고가 되기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을 통해 직업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죠.

빌리가 바쁘게 일하면서 다리들이 모두 꼬여 버려서 의사다리를 찾아온 친구는 요리사 다리를 만나고는 약대신

소금, 후추, 겨자를 처방받게됩니다.

여기에서 아이들 꺄르르르~~~~~

"소금, 후추, 겨자를 약국가서 받는거야 ㅋㅋㅋㅋㅋ"

하면서 깔깔깔 거리면서 재미있게 읽어갑니다.

서로 서로 얽히면서 이 친구들은 빌리에게 화를 내지않아요.

이것이 중요하더라구요.

화를 내지 않고 "그 다리 아니야, 빌리!"

하고 말해줍니다.

그래서 이 책 제목에서 이책의 포인트를 찾게 되었지요.

언제나 성실하게 일하는 빌리에게 친구들은 짜증도 화도 내지않고 관대함으로 보답합니다.

같이 살고있는 나의 가족들에게

매일같이 회사로 출근하는 신랑과 아이들의 아빠를 보면서도

아직 어린 아이들을 나무랄때도

나의 가족들이 가장먼저 관대해지는 내가 되야겠다는걸

아이들의 그림책을 통해 깨닫게 되더군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이였다면

부모들의 눈높이에서는 어른스럽게 이 세상을 바라보도록 하는 책이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던 책이기에

읽어봤던 <그 다리 아니야, 빌리!>

이 책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읽기에 너무 좋은 그림책이네요.

매일같이 자신의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내 가족들이 힘들어할때

서로 감싸주고 사랑해주는것을

이 짧은 그림책에서 깨닫게 해주시다니

놀라워라~~

그 다리 아니야, 빌리

유아에서 부터 초등저학년 까지 읽기 딱 좋은 책이예요.

씨드북 _ 단행본 그림책으로 추천하는 그림책이네요. ^^

​오랫만에 기분좋은 그림책을 만났네요~

추천도서로 확실히 소개해 드립니다.

집에서도 쉽게 딤섬요리 자신있어요.

딤섬의 여왕 - 중식 셰프 정지선의 쉽고 간단한 딤섬 54
정지선 지음 / 북스고 / 2018년 1월

딤섬이라하면 홍콩가면 꼭 먹고오는 요리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집에서도 손쉽게 딤섬을 만들어 먹을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네요.

예전 요리프로에서 눈빛 카리스마로 여자 요리사네?

멋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중식셰프 정지선 씨

냉장고를 부탁해,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서도 출연했던 분이라

더 강하게 인상에 남았습니다.

딤섬과 만두는 별개라 생각했던 곤냥

딤섬의 여왕 이란 책을 통해서

만두가 바로 딤섬의 한종류에 속했다는거

결국 만두도 딤섬이였네요. ㅋ

저희 집에서도 홍자매들 만두 무진장 잘먹거든요.

군만두, 찐만두, 교자만두, 물만두

그런데 좀더 색다른 딤섬 요리도 집에서 아이들과 해보고 싶더군요.

이 책은 딤섬요리만 나온것이 아니라 중화요리도 함께 소개되어있어서

집에서도 색다른 중화요리를 만들어 먹을수 있다는 점에서

따라해보고 싶다~~~

냉채와 탕 / 포자와 교자 / 수정교자 / 마이와 작 / 다양한 딤섬

로 분류 소개되어 있어요.

딤성의란 뜻을 알려드리면

한 입 크기의 만두로 '점심'이라고도 불리는 딤섬

허기진 마음에 점을 찍듯 작은 음식을 먹어 배고픔을 생각하지 않도록 만든다는 의미

중국에서는 식사, 홍콩에서는 전채음식, 한국에서는 후식으로 즐기는 음식이랍니다.

평소 만두만들때도 피 만들기가 제일로 귀찮았는데

딤섬 반죽하기에서 물의 온도와 들어가는 재료도 각각 다르더라구요.

꽃빵일때는 베이킹파우더와 이스트 우유도 들어가지만

교자에서는 밀가루와 소금 물만 이용해서 만들수가 있어요.

수정교자에서는 끓는물에 감자전분과 기름도 들어가고

원하는 딤섬에 따라 반죽도 각각 다르다는 사실.

분사요리가 뭔가 했더니

중국 실당면을 분사라 하더라구요.

여기에ㅔ 새우와 다양한 야채를 넣어서 무쳐먹는 요리랍니다.

딤섬이라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모양

얇은 피에 새우가 들어가 있는데

입안에서 톡 터지는 육즙

뭐.....이런 딤섬만 생각했었어요.

아래 사진은 날치알 수정교자 예요.

평소 전병 요리를 무척좋아하는 곤냥

매콤한 맛이 땡길때는 전병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만두

아이들과 신랑도 김치만두, 고기만두로 만두국

찐만두로 자주 만들어서 먹고 있어요.

코딩시작은 활동북으로 노트북만들기

헬로 루비 : 컴퓨터랑 놀자! ㅣ 헬로! CT 3
린다 리우카스 지음, 이지선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1월

코딩이 뭐야?

코딩을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거야?

코딩 학원을 보내야하나?

저와같이 고민하는 학부모님이 많으실거예요.

초등저학년이면 그래도 미리 준비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코딩의 개념을 컴퓨터 여행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친숙해질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코딩 #컴퓨터사고력 #소프트웨어교육 #린다리우카스 #언플러그드놀이

#컴퓨터의구조 #컴퓨터운영체제 #헬로CT #길벗어린이

헬로루비 시리즈 中 2권

컴퓨터랑 놀자!

서평 시작합니다.

코딩의 개념이라하면 프로그래밍이라는 막막함에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더 막막하게 만드는 교육같아요.

아직 체계도 제대로 잡히지 않고 부모님들역시 코딩에 대한 자세한 개념을

알고있는분도 몇 없을거라 알고있어요.

이 책은 코드나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책이 아니예요.

루비라는 호기심 많은 아이가 컴퓨터 속을 여행하면서

컴퓨터를 구성하는 전기와 비트, 놀리 게이트, 램과 롬, CPU 등을 만나고, 경험하게 되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이야기랍니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컴퓨터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여기에 다양한 활동놀이가 들어가 있어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볼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헬로루비 시리즈는 코딩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낸 최초의 책이라고 하더군요.

헬로루비 시리즈를 2번째 책으로 뒤늦게 접하게 되어서 그런가

1번째 시리도 오늘 바로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코딩이라하면 컴퓨터로 배워야 하는거 아냐? 할텐데

이 책은 컴퓨터를 켜서 배우는것이 아니라 이 책과 활동북을 통해 사고력을 키울수 있어요.

'코드 없이 코딩을 배우는' 방법으로 많은 교육현장에서도 이 시리즈를 활용하고 있다니

정말 각 집에 헬로루비 시리즈는 갖춰져 있어야 하겠구나 싶어요.

평소 컴퓨터를 하고 싶을때 저희 딸 지유가 잘 하는말

"엄마 컴퓨터로 여행 떠나도 돼~?"

하고 물어봐요.

시적으로 표현 하는걸 좋아하는 아이이다보니

컴퓨터로 다양한 곳을 알고 가볼수도 있다는것에 아이는 "여행"이라 표현한답니다.

map을 통해 할아버지 댁도 가볼수 있고, 그렇게 궁금해하는 북한도 볼수 있고

다양한 나라도 검색을 통해 배워갈수 있다는것을 아이는 모험과 여행이라는 느낌으로

컴퓨터를 배워가고 있답니다.

어른들은 단지 검색을 통한 정보전달이라 생각이 들지만,

역시 아이들의 시선에서는 새롭게 받아들이는구나~

​사라진 커서를 찾으러 루비와 친구 마우스와 함께 컴퓨터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비트, 논리게이트를 만나고

중앙처리장치와 그래픽 처리장치 같은 하드웨어들을 거쳐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컴퓨터의 기본 구성 요소들을 만난답니다.

프로그래밍이라하면 낯선 언어들로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을

아주 간단하게 아이들 기준으로 풀어놔서 그런가

부모와 아이와 함께 코딩교육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책이라

코딩추천책으로 권해드리고 싶어요.

​딸아이라 그런가

그리고, 오리고, 만드는걸 아직 무척 좋아할 나이랍니다.

3학년에 올라가는 큰딸

컴퓨터 안이 마냥 신기해했던 아이에게

컴퓨터의 기본을 간략하게 소개되어있어서

100%이해하긴 어렵지만

이런것들이 있구나~ 하고 가볍게 짚어넘어갈수 있더라구요.

이 책(컴퓨터랑 놀자!) 반은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주는 이야기가 반이라면 나머지 반은,

활동 놀이책이 담겨져 있어서 여러가지 만들기 할수 있는 활동북이 있어요.

이 책에서 직접 오려서 사용할수 있지만,

크기도 작고, 실수도 할수 있기에 직접 만들기를 권하고 있어요.

아니면, 길벗어린이 홈페이지에 가면

www.gilbutkid.co.kr

그림을 다운로드해서 프린터해서 활용이 가능하기에

여러모로 괜찮게 활용하기 좋은 코딩책이라 할수 있답니다.

키보드 자판을 통해 컴퓨터가 데이터를 읽어들일수 있다는것을

입력, 출력 장치들을 통해 직접 만들어서 이해할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여기에 나오는 용어들이 한번 읽을때는 잘 이해하기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지만,

이렇게 활동북을 통해서 만들고 꾸미다보면 자연스럽게 컴퓨터 장치 하나하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어요.

프린터한 활동지로 노트북 컴퓨터도 직접 만들어보았어요.

주니어 네이버가 들어가있네요. 바로 게임 화면이네요. ㅋ

스케치북으로도 직접 만들어서

키보드도 꾸미고

새로운 입력을 모니터를 통해 파일아이콘들도 직접 그려 보았어요.

부모와 함께 읽으면 좋은 철학책

생각하는 습관을 키우는 어린이 철학 교실
이나 슈미트 지음, 레나 엘레르만 그림, 유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18년 1월

재잘재잘 질문이 너무많은 10살이 된 큰 홍자매의 첫째와

초등학교 2학년이 올라가도 마냥 애기같은 둘째 홍자매가 함꼐 읽는 책으로

출판사 _ 생각의 날개

[생각하는 습관을 키우는 어린이 철학교실]

서평을 남겨보려 합니다.

 

 

 

 

초3이 되는 큰딸은 항상 질문이 많습니다.

어쩔된 말같지도 않은 질문으로 정말 궁금해서 질문을 하는건지

생각은 하고 묻는건지...답답하고 짜증을 낼때가 많습니다.

"엄마!이 세상에 밥이 없다면? 어떨까?"

"엄마!만약에~ 하늘이 머리 위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휴~~~~" 속으로는 질문같은 질문좀 해줘~라고 답하고 싶지만

엄마의 지혜로움이 크질 못해서 정확하게 과학적 해답으로 설명해줘야하는건지,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어도 짜증을 낼수도 없는 부분이고

지혜롭고 재치있게 받아쳐주질 못하는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질문이 많은건 맞다만,

아무생각없이 툭 툭 던지는 말한마디에 아이를 보는 눈이 날카로워질수 밖에 없다면

이 책은

부모와 아이들과 함께 읽기 유익한 책 같아요.

 

책을 함께 읽으면서 10살된 아이가 읽기엔 어려운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100% 이해하고 머릿속으로 받아들이는지...의심스럽지만,

아이들과 경험을 통해 대화를 하면서 이 책을 조금더 쉽게 다가갈수 있었습니다.

​ 이 책은 떠오르는 호기심들을 질문하고 이야기하는 철학하기 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책입니다.

평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

나는 누굴까?

진짜로 있다는건 무엇일까?

나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될까?

어른들도 살면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을

아이들에게 너무 깊이감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의 관점에서 주인공 필과 소피의 일상을 이야기로 풀어놓다보니

생각의 크기를 키울수 있더라구요.

나는커서 어떤사람이 될까?라는 부분에서 어릴떄 아이들은 커서 어떤 직업이 있는지 다양하게 알지도 못하거니와

지금 현실에서 내가 좋아하고 하고싶은 일들을 얘기합니다.

여기서 살아가면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 나가는 것은 커다람 모험이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내가 잘하는걸 발견하고 노력하고 즐거움을 찾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차례 순서를 보면 엉뚱하면서도 평소 우리가 생각했던 부분을 질문을 통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일러스트도 너무 깜찍하고 색감도 예뻐요.

이 책의 목록을 보면

맨 처음, 나만의 사색 공간이 있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요.

각자 본인들만의 사색공간이 있기 마련인데

이책의 저자 이나 슈미트는 자기 집 책상이라고 합니다.

아이들과 읽으면서도 "엄마는 식탁!"

아이들은 각자 "침대", "놀이방"이라고 외치네요.

이 책을 읽다보면 유명한 철학자들이 반복해서 나오고 있어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등 저역시 몰랐던 분들을 다시한번 되짚어 보면서

부모인 저역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철학을 배우게 되네요.

생각하는 힘. 참 좋은 말이지만,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독서만큼 좋은건 없다고 봐요.

많은 책들을 읽다보면 어떤 상황이 와도 남들보다 더 슬기롭고 수월하게 그 길을 찾지 않나 싶습니다.

평소 질문 같지 않은 질문이라고 아이에게 구박했던 제 자신이 좀더

생각하고 대답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우리딸 자기만의 사색공간에서 철학책을 펼쳐서 사색에 빠져있나요?

마지막 구절에서 필과 소피의 대화중에 이 글귀가 너무 좋더라구요.

"정말 신기하다! 쨰로는 애쓰지 않아도 되는것 같아.

멋진 것들은 저절로 만들어지니까.

그런데 어른들은 진보하고 발전하는걸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애써 노력하는 걸 최고로 치지"

"맞아! 우리가 아직 어른이 아니어서 참 좋아. 많은 것을 새롭게 시작하고 발견할 수 있어서"

마지막 글을 읽고 아이들에게 좀더 밝고 멋진 세상을 안겨주고 싶은 편안함이 생기더군요.

명작 발레10편을 볼수있는 그림책

발레리나를 찾아라
안나 클레이본 지음, 아비게일 고 그림, 서혜민 옮김 / 일요일 / 2017년 8월

여자 아이들이라면 책 제목만 봐도 헉~!!!

표지 그림만 봐도 눈이 뿅~~!!

저희집 홍자매들 발레리나를 찾아라 책이 도착하자마자 손이 제법 바빠지더라구요.

평소 발레리나를 꿈을 꾸듯 희망사항에도 발레리나

집에서도 춤을춰도 무도회장에서 보는 어설픈 발레를 추며

발레에대한 로망을 항상 가지고 있는 딸들이랍니다.

이책의 장점이라하면,

발레를 원없이 실컷 끝까지 볼수 있다는거죠.

발레리나가 나오는 10편의 발레 이야기를 통해서

명작도 읽게되고 흥미를 가지며 숨은그림 찾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백조희 호수 / 로미오와 줄리엣 / 지젤 / 호두까기 인형 / 라바야데르

코펠리아 / 한여름 밤의 꿈 / 잠자는 숲속의 공주 / 돈키호테/ 신데렐라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발레 이야기만 모아서 그림책으로 묶어놓았어요.

발레라 하면 예쁜 공주옷만 입고 춤을 우아하게 추는것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발레의 대한 기본적인 발레 동작도 배우면서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그림을 그리듯 읽게된다고 할까?

발레하면 뭐니뭐니해도 '백조의 호수'

그림 하나하나를 보면 정말 발레 무숑수들이 취하는 동작들 그대로 그림으로 실려있어서

발레의 동작을 배우게 되더라구요.

발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여자아이들에게 뮤지컬 10편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도록 명작속 포인트를 잘짚어서 발레 동작으로 표현함에 있어서

이 책 한권으로도 발레의 흥미를 키울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더 재미있는건

'월리를 찾아라'처럼 숨은동작의 그림을 찾는 숨은그림찾기가 있어요.

이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를 했다면

숨은그림찾기도 쉽게 찾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요즘 집에서도 호두까는걸 즐기고 있는 울 따님

그래서 생일때 본인도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사달라는 아이랍니다.

색감도 예쁘고 숨은그림만 찾는것이 아니라

그 외의 다양한 발레니나들을 하나하나 모두 꼼꼼하게 보게되더라구요.

이 책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베스트 어린이 책'이란 사실을 알고나니까~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지금까지 발레에 대한 로망을 가진 아이들에게

명작을 통해서 발레의 환상과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에

인기가 많을수 밖에 없겠구나~.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어른들이 사주고도 더 뿌듯해 하는 책이기도 할듯 싶어요.

숨은그림찾기 정답은 맨뒤에 알려주어서

정답 확인도 바로바로 할수 있더라구요.

평소 발레하면, 백조의 호수 밖에 몰랐던 홍자매에게

다양한 고전 발레 이야기를 통해서

책과 함께 발레공연도 함께 보러 다녀야겠다는 결심도 생기게 되더군요.

어른인 저도 몰랐던 명작동화가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코펠리아란 새로운 명작을 읽게 되었고

아이들과 숨은그림찾기를 먼저 찾겠다며

부모와 함께 읽기에도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발레리나를 찾아라 이책은 유아에서 초등저학년까지 읽기에도 무난한 책인거 같아요.

이 책을 다읽고 나게 되면 아이들은 어느새

새로운 발레의 동작을 배우게 되어 자기들만의 공연을 만들게 되더군요.

바라보며 웃음만 나올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