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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밑의 경제학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지음, 유주현 옮김 / 이콘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경제의 세계 세력도"를 너무 재미 있게 읽어서 기대를 가지고 읽은 책.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너무나 아쉬움이 많았다. 경제력의 헤게모니가 서양에서 동양쪽으로 흐른다는 일관된 저자의 의도는 너무 좋았으나 그 내용 설명은 목차만 봐도 될 정도였다. 정말 목차가 내용의 전부다.
세계 경제의 큰 흐름을 음식 문화를 통해서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방대한 작업인데 책의 두께는 그 내용을 소화하기에는 너무나도 얇았다
그래도 음식을 크게 자원적 측면과 문화적 측면 2가지로 분류한 것은 참신했다.
세계 경제에 대한 큰 흐름을 음식 및 기타 향신료 무역 등으로 보기를 원하는 독자들은 "설탕,커피 그리고 폭력" 이라는 책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럼 이 책의 제목에서 요약된 내용들을 심도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