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성공을 부르는 유대인의 지혜 - 5천 년 탈무드의 지혜를 소유하라
임재성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와 성공을 부르는 유대인의 지혜(임재성)_평단

 

탈무드에서 배우는, 유대인의 지혜 그리고 그 위대함

 

최근에 팟캐스트로 탈무드 고전을 다시 들은 적이 있다. 어릴 때, 만화책으로도 쉽게 접했던 탈무드내용은 어른이 된 지금 읽어도 한결같이 이야기 속에서 배움을 얻고 지혜를 깨우치게 해준다. 이 책에서도 특정 주제가 나올 때마다 그 주제와 관련된 탈무드 일화가 소개되는데 그래서인지 가독성이 좋아 책도 술술 읽혔고 어린 친구들이 읽어도 이해가 잘될 것 같았다.

 

무슨 일이든지 기미가 나타난다. 한 번의 큰 재앙이 일어나기 전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경고가 있기 마련이라는 하인리히 법칙도 이를 말해준다. 그렇다면 우리 삶의 기미를 어떻게 제대로 알아차리는 사람이 될까?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기미를 알아차리는 능력을 계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인문학을 추천한다. 인문학이란 단어 그대로 사람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p.35)

 

사실 그동안 인문학에 큰 관심은 없었는데 지금부터라도 인문학을 꾸준히 읽고, ‘사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너무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것은 아닐까, 앞으로 험난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지 고민이 많을 때 방황하는 그 일 년 동안 책을 참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고전위주로 많이 읽긴 했는데 그래도 그러면서 삶의 지혜, 세상의 이치 등을 조금은 깨달은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 진정 사람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 인문학을 덜 읽어서일까!

 

그리고 일곱 단계로 나뉘는 남자의 일생 부분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씨앗을 뿌릴 때가 있으면 수확할 때가 있고, 만날 때가 있으면 떠날 때도 있다. 교육도 시기에 따라 필요한 내용이 달라진다(p.57)

 

짧은 문장인데 큰 위로가 되었다. 나뿐만 아니라 지금 힘든 시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위안이 되지 않을까싶다. 내가 지금 죽을 만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단어 하나하나를 읽을 때 나도 모르게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씨앗을 뿌릴 때가 있으면 수확할 때가 있다. ‘힘든 시기 = 씨앗 뿌릴 때라고 생각하면 나중에 가을이 와서 곡식을 수확해서 풍요롭게 사는 시기도 올거라 믿는다.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은 쓸데없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을 넘어뜨리려는 유혹에 쉽게 휩쓸리지도 않는다. 독서에는 사람을 지혜롭고 강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독서는 성공을 향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p.108)

 

하지만 독서의 중요성을 알지만 해마다 독서의 인구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니.. 슬프다. 물론 나 역시도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독서에 조금 소홀했다. 유대인들은 독서를 통해 끊임없이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해왔다. 유대인들의 교육 방식을 따라가려면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독서인 것 같다. 성공하는데 있어서 제일 돈이 적게 들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추천하는 독서를 이제부터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

 

우리가 걷는 길이 늘 꽃길일 수는 없다. 살다 보면 수도 없이 좌절하고 절망한다. 인생이 어디 내 계획대로 펼쳐지는가? 최대한 치밀하게 계획하고 노력하면서 나아가도 예상치 못한 방해물들을 얼마나 많이 만나는가?

예측 불허의 인생길을 걸어가면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라고 <탈무드>는 이야기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