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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오 마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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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화가 주베의 기묘한 이야기"의 작가 마루 나가오의 신작이다. 이 만화가는 동물 그림을 잘 그리고 배경 구성이 좋은데 이번 작품에서도 그러하다. 동물 그림에 비해 인물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그림이 나쁜 편은 아니다.


소재는 비교적 진부하다. 부잣집에서 고독하게 자란 외동아들이 시끌벅적한 목공 장인의 대가족에 편입(?)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아직 1권이라 그런지 구성상의 점프와 미비함에 눈에 띄지만 앞으로의 전개에서 극복 가능한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이 재미있어 다음 권이 기대되고, 책의 볼륨이 풍성한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애장판에 가까운 부피를 자랑한다. 사서 봐도 최소한 본전 생각은 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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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마이 로마이 2 테르마이 로마이 2
야마자키 마리 지음, 김완 옮김 / 애니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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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보시오 작가양반 이렇게 빨리 밑천이 떨어지면 어쩌자는 말이오. 1권을 사 본 죄로 2권도 사봤는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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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8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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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더 안 사도 되겠어요. 다음권이 뻔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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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퀸시 21 - 완결
이시제키 히데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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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국은 만화 장르의 성인 독서인구가 적어서 그런지 혹은 시장 자체를 작게 평가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지니스 관련 만화의 비중이 굉장히 작다. 일본의 경우 비지니스 만화 장르가 매우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지만 한국에서 비지니스 장르의 만화는 기껏해야 식도락 관련 만화에 그치고 있다.

그 가운데 보기 드물게 본격 비지니스 만화로 분류할 수 있는 '호텔 퀸시'가 21권으로 완결되었다.

이 만화는 '서비스업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일본풍]으로 대답해주는 만화다. 서비스업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호텔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직업인으로서의 독자를 돌아보게 해주는 미덕을 가지고 있다. '일본풍'이라는 수식어를 부가한 이유는 그 대답이 글로벌하다기 보다는 일본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매우 흔하기 때문이다.

매우 좋아했던 만화이고, 21권 전권을 구매하였기 때문에 완결편을 보는 감회가 비교적 새롭다. 다만 주인공 료코가 미국의 선라이즈 호텔로 연수를 가면서부터의 내용은 일종의 '외전'같은 분위기라 전체적인 긴장감이 흐트러진다는 점은 무척 아쉽다.

작가의 사소한 유머 센스가 돋보였지만 인물 설정에 다소 무리가 있었고 인물의 데생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지적하고 넘어가야 하겠다.

21권 자체로만 보면 별 세개 정도가 적당하겠지만 시리즈 전체의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별 4개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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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루이 15 - 완결
야마구치 타카유키 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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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심히 미약한 만화. 도대체 이딴 결말로 뭘 어쩌자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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