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일기 - 인조, 청 황제에게 세 번 절하다 서해문집 오래된책방 6
작자미상 지음, 김광순 옮김 / 서해문집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이런 뻥


누르하치가 일찍이 나가 놀다가 보니 산 옆에서 한 계집이 오줌을 누고 지나갔다. 그런데 오줌 줄기가 산을 뚫어 그 깊이에 말 채찍이 들어갔다. 이를 보고 누르하치가 괴이하게 여겨 그 계집을 데려다가 아들을 낳으니 그 아이가 바로 홍타이지였다. 


홍타이지는 청나라 제2대 황제로 묘호는 태종이다. 나라 이름을 '금'에서 '청'으로 바꾸었다. 그는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공하였고, 1637년 조선의 항복을 받아냈다. 인조는 삼전도에서 청 태종에게 무릎을 꿇고 항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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