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선택]

앙상블에서 아르떼에 이르는 일련의 종이는 반누보 종이가 보이는 인쇄 효과를 대신하는 비교적 저렴한 국내산 종이이다. 같은 조건의 잉크로 인쇄했을 때 그 성질에 따라 먹의 명도가 반누보만큼은 깊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차이를 느끼진 못하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단지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반누보 종이보다는 그 가격의 30% 정도인 국내산 종이를 선택한다. 인쇄 제작비용의 가장 큰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종이는 디자이너보다는 출판사나 혹은 클라이언트에 선택권이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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