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긋기]
이탈리아 사람들의 반말이란 어떤 느낌일까.

바야흐로 한 사람의 시인처럼 내 영혼을 발가벗기려고 해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게 더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말을 놓았다. "자네도 알다시피, 나 역시 학사 학위를 받지 않았네. 그동안 이것저것 변변치 않은 일을 해왔고, 쉰 살이 넘어서야 일간지에 들어왔어." "쉰 살을 넘기셨다고요? 그래 보이지 않아요. 아, 나도 말을 놓을게. 전혀 그래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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