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전략 수업 - 돈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남는 15가지 시스템
폴 포돌스키 지음, 고영훈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많은 돈이 필요할까.

"돈은 우리를 옳아맬 수 있는 굴레이다. 돈과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서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부를 준비해야 할까요.

이 책은 단지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넘어서, 오래 살수록 더 중요해지는 자산의 유지와 증식,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비하는 재정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장기적 투자와 리스크 관리, 경제적 흐름을 읽는 능력, 자신만의 자산 원칙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라는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얼마나 더 많은 돈이 필요할까’에 현명하게 답할 수 있는 핵심 전략임을 일깨워요.

경제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다. 그 이유는 반사성 때문이다(조지 소로스).

"나는 이를 '인간 심리'라 해석하고, 여기에 '혁신'을 덧붙이고 싶다."

시장이 객관적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들의 기대와 감정이 현실에 영향을 주고 다시 그것이 기대를 바꾸는 순환 구조라는 조지 소로스의 말에, 폴 포돌스키는 이 개념을 ‘인간 심리’로 해석하며 시장은 탐욕과 공포, 낙관과 비관이라는 심리의 반복 속에서 요동친다고 하죠.

여기에 ‘혁신’이라는 요소를 덧붙여서 경제는 심리적 요인으로 흔들릴 뿐 아니라, 기술과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근본적인 구조 자체가 계속 바뀐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예측이나 단기적 대응이 아니라, 인간 심리의 흐름을 읽고, 혁신이 일으키는 구조적 변화에 적응하며, 때로는 그 흐름에 올라타는 능동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불안정성을 피하려 하지 말고, 그것을 읽고 활용하는 것이 바로 ‘부의 전략’이다는.

위험을 회피하면 그만큼 많은 기회를 놓치게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나 여시 여러 투자와 사업에서 손실을 경험한 바 있다.

세르게이에게 돈을 빌려준 일도 하나의 실패 사례에 해당한다.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때로는 큰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배움은 경험을 통해 얻을 때 가장 확실하게 각인된다.

그리고 더 많이 배울수록, 성공 가능성이 실패 가능성보다 높아진다.

<부의 전략 수업> 157p

경제적 자유.

누구나 바랄테지만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는, 하지만 또 쉽게 경제적 자유를 거머쥔 운 좋은 사람들도 있죠. '나'는 아니지만.

급여소득 외에 비트코인, 주식, 부동산 등 불로소득으로 기가막힌 타이밍에 큰 부를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에 혹해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발을 담궜다가 오히려 자산을 잃게되는 이들이 더 많을 거예요.

그건 전적으로 운일까요.

돈의 원리를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돈을 이해하면 인생이 한결 수월해진다.

<부의 전략 수업>

이 책을 읽고나니, 지난 날 "돈은 날 피해다녀."라고 했던 푸념이 얼마나 무지했나 하고 반성합니다.

돈이 따라오는 사람은 분명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그것은 타고난 운이 아니라 재능이고 노력이에요.

'돈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받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돈의 흐름 속에서 어디에 설 지를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에요.

폴 포돌스키가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계층에서 업그레이드 해 나가는 과정을 보며 그 기회를 어떻게 만들어 나갔는지 확인했어요.

이외에도 채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금융시장의 역사, 포트폴리오 관리 원칙, 다양한 투자 방식 등 실질적인 도움도 얻을 수 있었어요.

돈 걱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돈의 목적은 삶을 더 깊이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지, 불안감 속에 우리를 가두는 것이 아니다.

서울의 거리를 새벽에 거닐 때의 설렘, 인도 사원에 울려 퍼지는 찬송 소리, 롱아일랜드 사운드에서 배를 저으며 독수리가 물고기를 낚아채는 것을 본 순간.

이 모든 경험이 돈을 통해 가능했다.

그런 의미에서 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수단이다.

<부의 전략 수업> 310p

필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북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