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소설Y
조은오 지음 / 창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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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을 터뜨릴 방법을 아는 주인공은 더 이상 갇히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시대를 강렬하게 비추는 <버블>이라는 불꽃에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_이희영 소설가 추천.


창비에서 소설 Y 클럽 11기 스페셜 서평단 활동의 기회를 주셨어요.

스페셜 블라인드 가제본 서평단으로, 이 책을 받을 당시에는 작가를 전혀 몰랐어요.

소설가 이희영 님이 쓰신 추천사를 읽었어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혹시 이름을 숨긴 작가가 이희영 작가님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죠.

생뚱맞아 보이지만 자신이 쓴 책에 추천사를 남기며 독자의 눈을 가리고 짜잔 하고 나타날 수도 있겠다는 상상은 재미있지 않나요.

작가 맞추기는 틀렸습니다. ㅋㅋ


륜의 추천서.

'나'의 완벽한 세계는 '버블'이에요.

버블 안은 너무나 안온하고 평화롭고 소음이 없지만, 그 안에는 나도 없습니다.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찾는 법이 없고 관계 안에 있어야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 깨달아요.

자신들만의 버블을 깨뜨리고 나와서 세상과 소통하지 않을까는 예측할 수 있지만, 다시 그 버블 속으로 들어가는 것까지는 예상 못했어요.

어쩌면 작가님의 그 의도가, '나'를 지키면서 세상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방법을 소설을 통해 알려 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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