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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Mondays - 일하기의 즐거움, 직장인을 위한 Level-Up 시리즈 5
리처드 리브스 지음, 이상원 옮김 / 거름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HAPPY MONDAY] '행복한 월요일' 우리는 이런 말을 들어본적이 잇나? 서점에서 눈에 띄는 제목이 있길래 쭉 훓어보다가 괜찮은것 같아서 샀다.. 그리고 딱 4시간동안 카페에 앉아서 후딱 읽어버렸다. 역시 정말 재미잇는책은 순식간에 책장이 넘겨진다. 이 책은 한마디로 일이 얼마나 인생에서 가장 즐거울수 잇으며 행복감을 주는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에 대한 개념을 180도 뒤엎어버리는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내 느낌은 정말 일은 즐거울수 있다는것이다. 또 운좋게 그걸 내가 지금 느끼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참 좋았다.
우리는 일을 오랫동안 하는 사람에게 참 딱한 시선을 보낸다. 퇴근 시간을 오버해서 일을 하고 있다는것을 의식하면서 우리는 일을 한다. 그리고 스스로 이건 노동착취라고 말하기도 한다. 왜????????? 법으로 정해놓은 시간 외에 일을 하는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약속한 시간 외의 일은 자신이 회사에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런데, 우리 주변에 진짜 즐겁게 일하는 사람을 보라.. 그들에게는 어떤 룰도, 어떤 법도, 엄청난 돈을 벌려고 하는 욕심도 없다... 밤 늦게까지, 휴일에도 직장에 나와 일에 몰두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 즐거워서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정주영회장의 자선전중에 이런 말이 있었던것 같다.' 나는 아침에 눈을 떴을때 늘 새로운 것을 한다는 생각에 회사에 너무 빨리 가고 싶었습니다. 내일은 또 무엇을 할까 상상을 하면 즐겁고 얼른 내일이 오길 기다렸답니다.' 아마도 이런 말을 하는 정주영의 인생은 HAPPY MONDAY 였을것이다...
우리는 HAPPY FRIDAY, UNHAPPY MONDAY 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일은 일일뿐이라는 생각을 갖고 직장생활이 즐거울수는 없으며 , 또 불행하게 일이적성에 맞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당장 그 직장을 때려치우라... 그리고 다른 일을 찾아보아라...' 우리나라처럼 일에 대한 인식이 아주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집단에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가장이라는 이유로 부담감때문에 쉽게 일을 때려치울수가 없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당장 그 직장을 떠나서 새로운 일을 찾으라고 강력하게 부르짖고 있다. 왜냐하면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일을 함으로써 당신 말고도 여러사람에게 불행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말이 참 맘에 와 닿았다. 내가 평소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암튼 이 책의 내용중에 너무 좋은 말들이 많아서. 일일이 다 적을수는 없지만, 제목의 SHOCKING 처럼.. 일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인 개념들을 완전히 뒤엎는 책이라는 점에서 SHOCKING 하다.. 나는 성공하고 싶은 사람에게,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이 그 어떤 화려한 책보다 더 많은것을 가져다 줄수 잇다고 확신한다. 또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 하는 젊은이들에게 [HAPPY MONDAY] 이라는 책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이 책은 내가 이상적인 직장생활이란 어떤것인지..., 일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속시원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항상 그랬지만... 이제 더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 '정말 일은 즐거운 것이야' 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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