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위한 경제학 강의
김수행 / 한겨레출판 / 1998년 4월
평점 :
절판


경제학은 냉혹한 수놀음, 혹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무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혹은 경제학이 입문자에게 가르쳐주는 '희소성'의 법칙이 왠지 모르게 마음에 안들고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때로 나는 경제학에 관련한 근본적인 물음에 부딪힌다. 쌀개방 문제에 답은 있는 건지, 자본주의는 언제까지나 환경의 권리, 환경에 대한 권리를 억압하며 발전해 갈것인지, 자본의 국제화는 민중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물음들에 대해 곰곰하고 성실한 대답을 원할때, 이 책을 읽기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