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을 지켜주는 친절한 생활 속 법률 상식

내 돈을 지켜주는 친절한 생활 속 법률 상식
곽상빈.안소윤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3월

<내 돈을 지켜주는 친절한 생활 속 법률 상식> 솔직하고 쉬운 법률 책이어요.

살다 보면 가족이나 주변은 들과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죠. 상속이나 세금 문제도 있고 법적인 문제들이죠. 뉴스에서나 보던 큰 사건들이 아니더라고 의외로 법적인 조언이나 해결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솔직히 말해서 모르는 사람이 손해를 보죠. 법을 알수록 법망을 잘 빠져나가는 현실이 이상하지만 최근 큰 사회 이슈가 된 학폭 문제만 해도 그래요. 동급생을 괴롭히고 전학 처분을 받았지만 법조인 아버지의 조언으로 대법원까지 항고하며 시간을 끌다 아무런 제재 없이 명문대에 진학을 했으니까요. 법을 모르는 일반인들은 꿈도 못 꿀 일이죠. 그 뉴스를 보면서 정말 최소한의 법률 상식을 알아야 살기가 수월하겠다 싶었어요. 슬프지만 그게 현실이니까요.

하지만 어려운 법전을 들여다보기엔 너무 어려운 일이죠. 이 책은 법을 모르는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 법 지식을 알려줘요. 책을 읽기 전에는 어려우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아주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어요.

같은 실수를 하고도 다른 법률이 적용되는 사례들도 있음을 알았고 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문제는 물론 방지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어요. 아주 복잡하진 않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지식들이라 큰 공부가 됐어요.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고도 하고 법은 만인이 아닌 만명에게만 평등하다는 말도 있지만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지식은 알아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어요. 제목의 내돈이 소송비용이 되지 않도록.

나를 지키고 권리를 지키는 법공부.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