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용어 도감 - 사귐이 서툰 이를 위한 일상심리 기술
시부야 쇼조 지음, 김소영 옮김, 김현철 감수 / 성안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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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이 서툰 이를 위한 일상심리 기술,

성안북스 출판사에서 나온 시부야 쇼조 작가의 '심리학 용어 도감

 

<심리한 용어 도감> 첫 번째 파트는 '일상 생활 속 심리학'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있다.

저자는 심리학이 우리 일상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말한다.

나 또한 가족, 동료 등 나와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를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다.

외모, 꾸중, 성격, 생각 등 평소에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도움이 되고

응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심리학이다.

'성격의 형성은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 성격은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인 요인으로 결정되는

생득설과 생후 환경이나 풍습, 사회적 입장 등에 따라 정해지는 경험설로 나뉜다.

작가는 생득설과 경험설의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의 성격이 형성된다고 강조한다.

 

<심리한 용어 도감>의 두 번째 파트는 성격과 관련된 심리학 내용이 담겨있다.

우리는 자신과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관계를 쌓으며 살아가기 때문에

심리학으로 타인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절약하는 사람 ]

'돈의 가치가 바로 내 가치야'라는 숨은 심리가 담겨있었다.

[ 소극적인 사람 ]

'실패가 두려우니 앞으로 나서지 않고 분위기를 살피자'라는 숨은 심리가 있었다.

이 경우에는 앞으로 일어날지 아닐지 알 수 없는 일까지 걱정하는 경향을 가진

사람의 성격에 해당되는 것을 <심리학 용어 도감> 책 속에 담은

작가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심리한 용어 도감> 세 번째 내용은 표정, 행동, 습관과 관련된 심리학 내용이었다.

세 번째 파트 내용이 마무리되는 추가 정보로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내용이

거짓말의 특징,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의 타입, 거짓말의 12가지 타입으로 담겨있었다.

작가가 각 내용을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두어서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이해하기가 편했다.

거짓말 타입은 '능력과 경력, 함정, 허세, 이해, 약속 때기, 방어선, 애교, 배려, 착각, 합리화,

상황 모면, 죄 숨기기' 12 항목으로 구분된다.

 

<심리한 용어 도감> 네 번째 파트에서는 '유용한 심리학 용어'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그 중 '조하리의 창'과 관련된 심리한 용어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봤다.

저자는 타인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자신이 어떤 성격으로 보이는지

타인에게 물어봄으로써 자기 개시된 부분인 열린 창의 넓이가 다른 창보다 넓어진다고 말한다.

'열린 창, 보이지 않는 창, 숨겨진 창, 미지의 창', 4개의 창을 그래프 모델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작가가 말하는 핵심은 '열린 창을 넓히는 것'이다.

내가 가진 미지의 가능성을 펼치기 위해 누구나 조하리의 창을 활용할 수 있다.

 

<심리한 용어 도감> 책의 마지막 파트는 '심리학자가 이해하는 심리학과 마음'과 관련된

내용이 자세하게 담겨있었다. 심리학의 루트는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 책의 마지막 파트 내용을 통해 각 시대를 대표하는 심리학자들이

어떻게 마음을 이해하려 했는지 조금이라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영국의 '존 로크'라는 영국 연합 주의 심리학자는 "관념은 감각이라는 경험으로 갖추어진다.'라는

말을 했다. 존 로크의 <인간지성론> 저서에는 '마음은 관념을 조금도 가지지 않은 백지와

같은 것이며, 관념은 감각과 반성이라는 경험으로 갖추어진다'라는

내용도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확립하고 있는 경험론은 무엇인지 심리학적으로 마음속이야기도 생각해봤다.

 

<심리학 용어 도감> 책의 마지막 표지에는 '궁금할 때마다 들춰보는

똑똑한 심리학 도감' 이라는 문구가 있다.

읽을수록 신기하고 배우게되는 심리학 내용이 정말 많았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심리학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종종 이 책을 들쳐보면서 실용적인 심리학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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