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 - 주의 백성을 영원히 돌보시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손길, 규장 퓨리탄 시리즈 5
존 플라벨 지음, 조계광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칼빈의 글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선하심이라는 말을 본 적이 있습니다.   고통스런 신앙의 과정에서 많은 위안을 주었고, 어리석은 인간의 모든 지식 위에 하나님의 완전하신 손길이 언제나 선한방식으로 임한다는 각성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내 생각과 다르다면 그것은 내게 고통이 될거라고, 어쩔수 없이 순종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럴때 하나님의 주권적 선하심이라는 말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섭리는 그 자녀에게 절대적으로 선하다는 사실, 그 확신을 칼빈에게서, 청교도에게서 배워왔고, 여기 플라벨의 이 탁월한 책에서 절정을  이루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책은 정말 하나님의 섭리가 신자에게 얼마나 영광스럽고 은혜롭게 적용되는가를 깨우쳐 줍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자녀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은 기쁨으로 견뎌낼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을 인식할 수만 있다면요.  어떻게 인식할 수 있겠습니까?   이 책의 본문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내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시 57:2  

하나님을 향한 갈망, 하나님을 찾고 추구하는 간절한 기도속에 "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은 섭리의 은총에 대한 새로운 깨우침을 얻게 될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나같은 죄인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 그것도 인생의 모든 순간마다 이루어지는 모든 사건들이 바로 나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보다 감격스러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모든 인생의 과정이 나를 위해 사랑으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이라는 것을 말씀으로 확증해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도들로부터 찬양을 받아내셔야 합니다. 섭리에 깃든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한자가 더욱더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감사와 찬양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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